-
-
여름이 겨울보다 좋은 59가지 이유
박선영 지음, 김태형.이연성 그림 / 대교출판 / 2006년 6월
평점 :
절판
"넌 여름이 좋아? 겨울이 좋아?"라고 묻는 다면 열번의 질문 모두 "여름이 좋아"라고 이야기 했을꺼에요.^^ 그런데.. 여름이 겨울보다 좋은 이유가 59가지나 된다고? 어떤 이유가 있지? 싶더라고요..ㅎㅎ
그리고 이 책을 읽어보았어요.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만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단순히 여름이 겨울보다 좋다는 이유를 과학적인 이유가 아닌 세세한 것들 까지 써두어서 아이들이 재미나게 읽는 책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봤답니다.
딸아이가 이 책을 좋아하는데요. 제 생각엔 술술 풀리는 이야기 구조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이 중에서 아이랑 비발디의 사계중 여름을 찾아 들어봐았어요. 우리딸, 이 때 음악을 좋아하는 아빠에게 부탁해서 "아빠, 나 사계중 여름이 듣고 싶어요." 그러더니 이 책을 보여주더라고요..^^ 저도 음악을 잘 아는것은 아니지만 사계를 좋아해서 여름날 우리 집에 작은 음악회가 열리는 그런 기분이 들었던 책이랍니다..ㅎㅎ
그렇게 해서 아빠가 이 책을 보게 되었어요. 그랬더니 아빠가 크리스마스 노래도 틀어주더라고요. 요즘 우리 딸 숫자 게임을 빠져서 "아빠, 오늘 셈셈피자해요" 하더라고요. 그랬더니 아빠가 재즈 음악으로 크리스마스 캐롤을 들려주더라고요. 속으로는 한 여름에 왠 크리스마스 음악? 그랬는데 이 책을 보면서 아이에게 말해 주었어요. 우리는 겨울에 크리스마스가 있지만, 여름에 크리스마스가 있는 나라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죠. 아이랑 북반구과 남반구도 찾아보면서 너무 재미나 시간을 보냈답니다..ㅎㅎ
아이가 방학을 하고 방학을 어떻게 보낼까? 생각했는데 "여름이 겨울보다 좋은 59가지 이유"를 읽으면서 여름을 날려버릴 수 있어서 참 좋은 경험을 한것 같습니다.
오늘처럼 햇볕 쨍쨍한 여름날엔 표지의 그림처럼 수박 한덩이 먹으면서 시원한 여름을 나고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