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곤충 이야기 아이세움 열린꿈터 4
한영식 지음, 송병석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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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름방학이다" 라면서 즐겁게 시작한 여름방학이 일주일이 넘고, 이제 이주제 접어들고 있습니다.
여름 하면 생각나는 것이 물론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언니,오빠랑 혹은 친구들과 함께 곤충 채집을 하러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형제가 없어서 혼자여서 그런지 곤충을 채집하러 다니지는 않았는데 올해 유난히 노래하는 매미(지금도 열심히 맴맴 울고 있네요^^) 소리 때문에 "첫 방학인데 아이랑 매미 잡으로 한번 가볼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ㅎㅎ 그만큼 여름엔 곤충을 보기가 훨씬 쉬어진거 같아요.

 

우리 아이에게 아빠는 좋은 곤충 친구가 되어주었습니다. 작년 겨울쯤인가 아이가 "개미"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니 "개미"에 대한 책을 찾아서 읽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러더니 아빠한테 "이 책이 넘 재미있다"면서 읽어보라고 권하기 까지 하더라고요..ㅎㅎ 우리 아이는 자기가 재미난 책은 꼭 읽어보라고 저한테 권하는데.. "개미"는 아빠가 좋아할꺼 같다고 아빠한테 읽어보라고 하더라고요..^^ 지금 아빠 방엔 우리 아이가 "아빠는 공룡책을 좋아하겠어" 하면서 공룡책을 읽어보라고 권해서 지금 공룡책이 아빠방에 있답니다..^^
그래서 일까요? 아빠랑 5월이 되면 여왕개미를 잡으로 가자고 철썩같이 약속을 하더니 우리 아이가 5월이 오길 얼마나 기다렸는지.. 그리고 마침내 5월에 둘이서 나가서 개미를 잡아 오더라고요..ㅎㅎ


책을 펼치니 이 책을 지은 지은이에 대한 설명에 어려서부터 생물을 좋아했다고 하는 작가의 소개를 읽었어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계신 작가님이 참 부럽네요..^^ 아이와 함께 자신의 꿈에 대해서 이야기 할때 이렇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야 정말로 행복하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습니다.

요즘 아마 대유행처럼 집에서 곤충 키우는것이 유행이 되어버린거 같아요. 마트 가면 쉽게 곤충도 살 수 있고, 도시에 사는 아이들은 곤충을 관찰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니까 더 좋고요.


하지만 자연에서 관찰하는 곤충을 보는 것은 또 따른 곤충 관찰기가 될꺼 같다는 생각을 이 책을 보면서 하게 되었답니다.
사실, 저도 곤충을 제~대~로 관찰을 할려면 산이나 들로 나가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학교 교정에서도 곤충을 관찰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어요. 또한 곤충은 햇볕이 쨍쨍 비치는 날에 활동하는 변온동물이라 요즘처럼 여름이 제격이구나 싶었답니다.^^

무당벌레의 종류가 이렇게 많구나 새삼 느꼈답니다.. 이 책을 보고 있자니 엉덩이 붙히고 앉아 있기 싫어집니다. 아이 학교로 당장 이 책 들고 곤충 관찰하러 가야겠어요..^^  우리 아이는 포충망 채집을 보더니 "엄마, 우리도 포충망 사러 가요" 하면서 적극적으로 관찰할려고 하네요..


특히 어제 아이랑 같이 미술관에 갔었는데 그곳 앞 연못에서 소금쟁이를 보고 아이가 넘 좋아했었어요. 소금쟁이 책을 보고 "소금쟁이"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실제로 어제 눈으로 본 것이에요. 이 책에서도 소금쟁이 이야기가 쓰여져 있어서 어제 이야기도 하면서 같이 읽어볼 수 있었답니다.

곤충 관찰을 하는 것은 남자아이나 좋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던거 같아요.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곤충 이야기"를 보기 전까지 말이죠.^^ 그런데 곤충을 관찰하는 것이 꼭 멀리 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배워갑니다. 당장 아이랑 학교앞 화단으로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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