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둥이 이른둥이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6
원유순 지음, 박기종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사실 저도 이제 초등학교 1학년에 다니는 엄마입니다.
아이가 처음 학교에 입학했더니 엄마도 아이따라 자연스레 학교에 갈일이 정말 많아지더라고요.
늦둥이와 이른둥이 많이들 들어보셨어요?
늦둥이는 엄마가 나이 들어서 둘째나 셋째를 보는 경우 자연스레 엄마의 나이가 많아지니까 아이를 늦둥이라고 하고, 이른둥이는 엄마가 너무 일찍 아이를 낳아서 이른둥이라고 하지요?
현수는 늦둥이 입니다. 왜 늦둥이 냐고요? 현수는 누나가 두명 있어요. 큰 누나는 대학 졸업반, 둘째 누나는 대학교 2학년, 오늘은 현수의 입학식 날입니다. 엄마는 현수랑 입학식에 같이 가실려고 이쁘게 꾸미시고 계세요. 파마도 다시 하고, 옷도 한살이라도 어려 보이는 옷으로 골라 입었습니다.
경수는 이른둥이 입니다. 왜 이른둥이 냐고요? 경수는 아빠뿐이 없어요. 아빠는 올해 27살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구청에서 공익 근무요원을 하고 계십니다. 경수는 오늘 아침에도 빵을 먹습니다. 경수는 걸핏하면 아침에 빵을 먹어서 먹기 싫어요. 하지만 늦잠을 잔 아빠가 경수에게 준 것은 빵이였어요.
둘은 이렇게 역사적인 입학식날 아침을 보내고~~ 학교에 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1학년 2반 팻발을 봅니다. 팻발밑에 엄마는 현수를 아빠는 경수를 데려다 줍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형, 누나들이 직접 만든 종이꽃도 가슴에 달아요. 선생님이 앞장서서 걸어갑니다. 현수랑 경수도 선생님을 따라 가는데요. 앗.. 그런데 그만 사고가 나요.
그만 경수의 꽃이 가슴에서 떨어졌어요. 그런데 바로 뒤따라 오던 현수가 그 꽃을 발으면서 둘은 싸움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싸움은 경수 엄마와 현수 아빠의 싸움으로 번져요.
둘은 짝꿍이 되고 서로 친구가 됩니다. 선생님이 나눠주신 빵봉지도 제대로 뜯지 못하는 현수에게 경수가 빵봉지를 뜯어주게 되고 서로 이야기 하면서 둘이 친한 친구가 되어요.  그리고 서로 좋은 점들을 발견하게 되고 서로의 입장도 배려하는 사이가 됩니다. 경수가 아침에 카레라이스를 먹고 왔는데 김치랑 먹지 못했다고 하자 현수가 자기집에 가서 라면을 김치랑 먹자고 하는 장면은 참 훈훈했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의 마음이 얼마나 착하고 얼마나 이쁜지 다시한번 알 수 있었답니다. 아마도 현수랑 경수는 단짝 친구가 될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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