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이 담긴 찬장 좋은책어린이문고 7
캐시 케이서 지음, 김난령 옮김, 원유미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읽으면서 참 재미나면서도 감명 깊다는게 어떤 것인지를 느꼈던거 같습니다.

책 제목에서 "비밀이 담긴 찬장?"..이라는 제목이여서 이 제목이 어떤것을 의미할까?

궁금도 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왜 비밀이 담긴 찬장이라고 할 수 뿐이 없었는지,

그리고 그 시대상, 전쟁이 나은 여러가지 상황등에 공감할 수 뿐이 없었어요.

 

사진상으로는 그냥 표지속 소녀와 고양이 처럼 보이죠?

그런데 약간 독특하게 도드라진 기법을 써서(요즘 이렇게 해서 표지가 도드라져 자꾸 쓰다듬고 싶은 책들이 많이 나오죠?)

우리 아이도 이 책의 표지를 쓰다듬고 고양이 이쁘다고 이야기 하네요.

아..그러고 보니 이 소녀의 눈빛이 너무나 슬퍼보이기도 하고 두려움에 떠는듯해 보인답니다.

이 아이는 전쟁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찬장 속에 숨어있어야 했고,

엄마와 어느 분의 도움을 받아 숲속에서 몇년간 숨어 살아야했어요.

살기 위해서 였지요.

그리고 살아남아 지금은 할머니가 되어 손자 손녀에게 자신의 어린시절의 이야기를

그리고 "비밀이 담긴 찬장" 이야기를 해줍니다.

 

이 책은 캐나다 어린이 도서상과 캐나다 유대인 도서상을 수상했다고 은빛 딱지가 이야기 해주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이 왜 상을 받을 수 뿐이 없었는지 이해가 됐어요.

너무 좋은 책이였어요.

 

솔직히 제가 그 시대에 살지 않아서 지금은 이렇게 책으로 혹은 지나간 흑백필름 속에서

유태인 학살 사건을 보곤 합니다.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안네의 일기"속 안네 처럼 그 시대에 살았던 수많은 유태인들의

아이들이 얼마나 두려움에 떨어야 했는지 이 책을 통해서도 읽을 수 있었어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마음이 참 아프네요..

내가 책 속 주인공인 가비라도 마치 된듯.. 이 아이는 엄마와 가비의 재치와 용기 덕분에 목숨을

구하고 지금 우리에게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그때의 그 잔임함을..

그리고 잊혀진 과거속의 나치당의 그 행패를...

읽는 내내 이 책속에 집중했던 것은  내가 가비가 된듯.. 함께 그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동질감 때문이였던거 같아요.

 

가비는 운이 정말 좋아(천운인거 같습니다) 살아남았습니다.

그리고 그때 자신의 목숨을 구해주었던 찬장을 가지고 미국으로 왔고,

그때 엄마의 용기로 찬장의 열쇠를 어찌나 꼭 쥐고 있었는지 살에 팍혔던 그 장면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아마 가비는 그때 끌려갔겠지요..

눈물 없이는 읽을 수 없었던 명장면이 였던거 같아요.

 

아이들의 우정이 단지 유태인이기 때문에 어저까지 친자매처럼 지내던 아이와 모르는척 해야 했던

이야기, 그리고 좋아했던 남자아이가 유태인이 때문에 가족이 살고 있던 곳을 도망가야 했던 이야기,

그리고 가비 또한 모든것을 고향에 두고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찬장만 들고 미국으로 와야했던 이야기..

이 책은 정말,, 추천해 주고 싶고,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습니다.

 

개인적 생각은 영화화 되어도 좋을꺼 같아요..^^

 

가비가 엄마랑 절대 떨어지지 않았던건 엄마에 대한 사랑, 그리고 용기가 있었기 때문이였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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