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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로 통하는 타입스크립트 - 바로 실행하며 익히는 105가지 오류 해방의 기술
슈테판 바움가르트너 지음, 우정은 옮김 / 한빛미디어 / 2024년 7월
평점 :
타입스크립트의 타입의 세계에 깊이 빠져보고 싶다면

타입스크립트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는 Angular를 실무에서도 활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과연 타입스크립트는 어떻게 쓰면 더 잘 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해당 책을 선택하여 서평을 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타입의 안정성을 어떻게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철저하게 알려주며 기존 자바스크립트 시스템에서 안정적으로 마이그레이션을 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차근차근 알려주는 책이다. 또한 타입스크립트에서 사용될 수 있는 기법과 같은 것들도 알려준다.
사실 책을 받기 전까지는 타입스크립트에 대한 디자인 패턴 또는 실수할 수 있는 안티패턴들과 같은 내용이 있을 줄 알았지만, 해당 책은 그런 내용과는 다르게 어떻게 보면 굉장히 수학적인 책이다. 컴퓨터 공학에서 얘기하는 타입 시스템과 관련된 내용이 굉장히 많다.
따라서 평소에 타입 시스템에 굉장히 관심이 많거나, 아니면 타입스크립트를 사용하여 범용적인 프레임워크나, 라이브러리를 만들 때 참고하기 좋을 것 같다.

책의 앞부분에서는 타입의 기본적인 내용들과 기존 자바스크립트에서 타입스크립트로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케이스 별로 나누어서 알려준다.

책의 중반부 및 후반부로 가면 갈 수록 타입을 정의하는 방식이 굉장히 복잡하게 느껴지는데, 책에서 차근차근 설명해주어 크게 어려운 부분은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다만 기존의 타입스크립트를 어느정도 사용한 사람이어야지 이해를 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책 중간중간에는 독자들의 이해를 더욱 쉽게 하기 위해서 그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책을 받았을 때에는 타입스크립트의 패턴같은 것들을 알 수 있었을 것이라는 예상이었지만, 실제로는 타입을 정의하는 방법, 안전한 타입을 선언하는 방식, 실제로 해당 타입이 어떻게 해석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굉장히 깊게 들어가는 책이다. 컴퓨터 공학에서 다루는 타입에 대해서 좀 더 심도 깊은 내용에 대해서 타입스크립트를 이용해 배우고 싶다면 해당 책을 추천한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