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뒤 한때 운동권이었던 386세대 일원들은 차례차례 기득권의 일부가 되어간다. 위장 취업 노동자로 노동운동에 헌신했던 김문수는 ˝혁명의 시대는 갔다˝고 선언하고 보수 정계에 입문한다. P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