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하다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지음, 최성은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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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들이란 시를 읽으면서 그들이 계속 살인을 유예하기를... 그리고 밤이 되면 달과 별을 쳐다보고 잔잔한 음악을 듣는 그로 돌아오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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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의 자서전 - 시로 쓴 소설 빨강의 자서전
앤 카슨 지음, 민승남 옮김 / 한겨레출판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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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삶에서 가장 두려운 것이 지루함이고 지루함을 피하는 것이 인생의 과업이라고 말하는 그녀의 창작은 늘 파격적이고 독창적이다. P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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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의 시대 - 한반도의 길을 묻다
윤영관 지음 / 미지북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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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의 시대(윤영관/미지북스)
책을 사놓고 언제 읽지 했는데. 최근 북한 문제로 계속해서 쏟아지는 외교●정치 뉴스에 갑자기 빨려들 듯이 책을 보게 됐다. 전문 내용이 부담스럽지 않은 교양 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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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짐승
필립 로스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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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리스트에서 김연수 작가가 추천해서 관심 있게 읽어봤다. 기억에 남는 문장은 이것이다. `섹스는 죽음에 대한 복수이기도 해.` P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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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어스 - 인간의 네 번째 본능, 호기심의 모든 것
이언 레슬리 지음, 김승진 옮김 / 을유문화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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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은 기차 매표소가 아니다. 기차 매표소에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분명히 알고서 가지만 서점에는 모호한 채로, 꿈을 꾸듯이 가야 하고, 서점에 있는 것들이 자유롭게 내 눈길을 끌고 내게 영향을 미치도록 두어야 한다. 호기심이 이끄는 대로 서점을 돌아다니는 것은 오후의 오락이 되어야 한다. P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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