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 - 새로운 소비 권력의 취향과 열광을 읽다
최명화.김보라 지음 / 리더스북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MZ세대는 고양이를 닮았다. 면밀히 관찰하고, 느슨하고 다양한 관계를 만들며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긴다. 쉽게 마음을 주지 않지만 한번 마음을 열면 강한 애착을 보인다. 그 후에는 기꺼이 상품과 브랜드에 자신의 일부를 투영하기도 한다. 기업이 목청 높여 아무리 떠들어봐야 쉽게 믿어주지 않는 건 MZ세대가 (집단과 단체 안에서 아늑함을 느끼던 이전 세대인) 개와 다르기 때문이다. 이들을 가르치려 들면 안 된다. 서서히 끈질기게 유혹해야만 한다. P1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