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의 전설
데이비드 밴 지음, 조영학 옮김 / arte(아르테) / 2014년 8월
평점 :
품절


그날 밤 늦게 아버지가 다시 울었다. 흐느껴 울면서 아버지는 속삭이듯 혼잣말을 했다. 로이는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했다.
아버지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 이유가 뭔지 가늠할 수도 없었다.
P81

아버지의 기억은 끊어진 필름처럼 공백을 남기고 나는 해석으로 그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