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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 - 단 한 번의 실수도 허락하지 않는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김현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간호사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의학 드라마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간호사분들이 병원에서 얼마나 낮은 처우와 인권 유린을 당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말로만 존경한다고 하지말고 실질적인 개선이 필요해 보이네요. 우리가 코로나 사태에도 안전하게 생활하고 있는 것은 이분들 덕분입니다. 👍🙇♂️
˝4분이면 죽는 거야, 뇌는. 그러면 살아난다 해도 평생 누워서만 지내야 돼. 환자의 심장이 멎을 때마다 담당 간호사가 얼어붙어서 시간을 지체할수록 환자는 그렇게 되는 거야. 뭘 해야 할지 모르겠으면 우선은 무조건 달라붙어. 달려들라고. 너와 네 환자 사이가 가까울수록 네 환자는 살아날 확률이 더 높아지는 거니까.˝ P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