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고맙다고 말하는 방법

나에게 고맙다 - 30만 부 기념 전면개정판
전승환 지음 / 북로망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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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로망스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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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지기 위해 쓰는 글

그래, 괜찮을 리가 없지.
행복해 보이려고 애써도
행복하다고 말해도
결국 외로움은 찾아오게 마련이니까.
그러 너를 위해 펜을 들었어.
우리는 다괜찮지 않은 존재들이니까.

그래도 이 글을 통해
조금이나마 괜찮아지려고 글을 쓰는 거야.
조금이나마 행복해지고 싶은 나를 위해, 너를 위해.
우리를 위해.
-나에게 고맙다 中-

이 책을 읽고 내 친구가 나를 위해 가만히 내 옆에서 내 이야기를 들어 준 후, 나를 토닥여주며 위로해주는 모습을 상상하게 되었다. 지금은 서로의 시간으로 너무 바빠 간신히 안부만 전하는 사이일 지라도...
항상 내 곁에 있다 생각되며 떠올림 만으로도 행복해지는 내 친구.
늘 어깨를 토닥여주며 힘내라고 말해주는, 나보다 더 나를 잘 아는 친구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의 책이었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이 일, 저 일... 이사람, 저사람에게 치이고, 밟히며 내 자신을 보듬어 주기보다 원인을 찾고 빨리 해결하려는 노력만을 해오는 현재의 우리에게 작은 위로와 나 자신을 돌봐주라는 용기를 그리고 방법을 글로서 상기시켜 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글 하나가 사람의 마음을, 기분을, 현재를 달래주고 응원해줄 수 있음을 읽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위로를 읽었고, 응원을 읽었고, 따뜻함을 읽었다.
그럼에 이 책을 읽고 난 후 나는 열심히 노력하는 나를 칭찬하고 사랑한다.

📚수없이 많은 난관에 부딪히고
그 꿈을 접어야 할 큰 벽이 앞을 가로막아도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당신은 충분히 훌륭한 사람입니다.
-이미 충분하다 中-

좋은 책으로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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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book_romance

나와 마주하는 쓰기

쓰다 보면 보이는 것들
진아.정아.선량 지음 / 마음연결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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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인풋은 넘 좋지만, 아웃풋은 넘 힘든 나..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한 살 씩 들어감에 따라 널리 내 생각을 알리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격하게 공감하게되며 '쓰다보면 무언가가 보일까?' 하는 생각과..'쓰느라 바쁜데 뭘보지?' 하는 생각 등.. 여러 마음으로 책장을 열었다.

📚책속에서..

다른 사람이 나의 글을 읽으며, 웃고 울고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쓰는 일.

나는 [작가]라는 직업이 사람들에게 감정적으로 무언가 위로를 줄 수 있기도, 용기를 줄 수 있기도 한 멋진 직업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막상 그 책을 읽고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해야하는 요즘..
글을 내가 원하는 대로 쓰기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창작의 고통을 느껴야하는가를 깨달게 된다.

작가들은 이야기 해 준다.
요즘 내가 느끼는 그 두려움과 어려움에서 자신들이 느꼈던 느낌들을..그리고 얼마나 지혜롭게 용기를 내어 그 난관들을 헤쳐나갔는지를..
그리고 글쓰기를 하다보면 보이는 것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속에서 진정한 나를 찾아 내 이야기를 적어나갈 수 있는 방법들을 이야기해준다.

잘 쓰고 못 쓰고는 전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제게 필요했던 건 '나'를 마주할 용기였어요
하얀 종이를 아무런 평가도 하지 않고 그저 제 이야기를 담아내 줘요. 그렇게 쓰고 또 쓰면서 저는 저와 만나요
누구도 대신 해줄 수 없는 깊고 진한 위로를 주고받으며 다시 '나'로 살아갈 에너지를 얻습니다.

글로 누군가와 연결된다는 것은 서로의 내면을 공유하는 것이며, 서로의 삶을 깊숙이 들여다본다는 것입니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나누는 것이며, 행간에 순겨둔 감정의 골짜기를 함께 걷는다는 말입니다.
-책속에서-

📚책을 덮고 난 후...

요즘 나는 서평이나 필사라는 주제의 피드로 SNS상에서 글을 쓴다.
일기같은 나의 반성의 시간이기는 하나 글을 올리고 그곳에 달리는 댓글들과 관심들로 용기를 얻기도. 혹은 다른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다.
이 책을 읽으며 그 어느 책보다 나와 마주한 순간이 많았고 그럴때마다 그 안의 나와 어찌 대처해야하는지 용기를 얻은 것 같다.

그런 글을 쓰며 다른 사람과 무언가를 공유할 수 있다는 신기한 마법같은 일을 경험하는데 발을 들이고, 앞으로 내가 글을 써야하는지 방향을 잡고 싶다면..-------------> #쓰다보면보이는것들 을 펼쳐보았으면 좋겠다.

소중한 책 너무 잘 읽었습니다~~🤗

#잘읽었습니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서평도서 #쓰다보면보이는것들 #마음연결출판사
@nousandmind @chae_seongmo

나를 찾아서..

밀턴의 비밀 - 아이들의 불안을 평화로 이끄는 이야기
에크하르트 톨레.로버트 S. 프리드먼 지음, 프랭크 리치오 그림, 박승오 옮김 / 다봄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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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어렸을 적, 초등학교 6학년이 될 때까지 나는 부모님께 비밀이라는 것이 없었다.
아니..없다고 생각했다.

내 안의 불안이나 걱정거리는 부모님께 털어놓거나 밖으로 내놓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기에 그것이 비밀이 되는지 몰랐다.

지금도 사실 밖으로 나의 걱정거리나 힘듦을 표현하는 편은 아닌것 같다.

하지만 나의 이런 비밀을 떨리는 눈동자나, 불안정한 시선처리, 어설픈 둘러댐으로 눈치 채셨던 부모님은 내가 스스로 이야기를 할 때까지 기회를 주셨던 것 같다.

내가 진정 두려워하고 힘들어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정확하게 털어놓거나 해결하는 것은 이제는 어른이 된 내게도 너무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내안의 나를 만나고 "지금"을 사는 우리의 모습이 진정한 행복을 마주하게 되는지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스윗한 아이스크림 가게 아저씨가 밀턴에게 이야기 해주었던 "빛"이란 무엇인지 생각하며, 어른이지만 나의 내면에 있는 진정한 '나'를 찾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된다.

그리고 과연 나는 행복을 찾아 나의 아이들에게 행복이 어떻다는 걸,어떻게 찾는다는 걸, 전해줄 수 있는 부모인지도 반성해본다.

그림의 밀턴이 과연 수수께끼를 풀고 할아버지께 어떤 이야기를 했을지..궁금하다면?

-----------> #밀턴의비밀 #다봄출판사

확인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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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bom_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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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새들의 향연

새의 노래
레스 벨레츠키 지음, 데이비드 너니 외 그림, 최희빈 옮김 / 영림카디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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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나는 새 5마리를 키우는 집사입니다.
새를 좋아하게 된 건 오래되지 않았으나 새와 함께 있으면 마음이 너무 편안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동물을 무척이나 좋아했고, 동물이 잘 따르는 편입니다.
무남독녀 외동딸이라 어지간한 시간 외에는 제게는 항상 애완동물이 있었지요..

새는 감정을 숨길 줄 모릅니다.
동물은 어쩔 때 보면 사람보다도 맑고 투명한 모습을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동물이 의지될때가 많은 듯 합니다.

이 책에는 여러 대륙의 새의 종류, 그리고 이름, 새의 소리를 실어놓았습니다.
사실 새들도 기분에따라 언어가 다릅니다.
항상 같은 소리만 내는 것은 아닙니다.

책의 저자는 새의 어느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담아내려는 노력을 하였습니다.
반가운 유리앵무도 보입니다~^^

새들의 가감없는 멋진 영혼의 목소리를 들을 준비가 되셨다면~
#새의노래 를 펼쳐주세요~
모르고 지내셨던 새의 매력에 풍덩~!!빠지시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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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가의 셔터

골목 방랑기 - 픽셀로 교차하는 OOO의 기묘한 여정
OOO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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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에서 쉽게 넘어갈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이 웃고 지나갈 수 있는..
별거 아니다 생각할 수 있는..

작가는 셔터를 눌렀다.
삶의 한 부분처럼 눌러두어 꾹꾹 담아왔던 일부분의 조각들을 책으로 엮어놓았다.

사진에 픽셀로된 그림들이 기억의 조각들처럼 첨가되고, 거기에 작가님의 위트까지..
순식간에 읽게되는 책이다.

마치 사진을 타고 이곳저곳을 탐험하는 나그네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느끼게 되는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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