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었다그램📖 #밀턴의비밀 #다봄출판사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어렸을 적, 초등학교 6학년이 될 때까지 나는 부모님께 비밀이라는 것이 없었다.아니..없다고 생각했다.내 안의 불안이나 걱정거리는 부모님께 털어놓거나 밖으로 내놓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기에 그것이 비밀이 되는지 몰랐다.지금도 사실 밖으로 나의 걱정거리나 힘듦을 표현하는 편은 아닌것 같다.하지만 나의 이런 비밀을 떨리는 눈동자나, 불안정한 시선처리, 어설픈 둘러댐으로 눈치 채셨던 부모님은 내가 스스로 이야기를 할 때까지 기회를 주셨던 것 같다.내가 진정 두려워하고 힘들어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정확하게 털어놓거나 해결하는 것은 이제는 어른이 된 내게도 너무 어려운 일이다.그리고 내안의 나를 만나고 "지금"을 사는 우리의 모습이 진정한 행복을 마주하게 되는지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다.이 책을 읽으며 스윗한 아이스크림 가게 아저씨가 밀턴에게 이야기 해주었던 "빛"이란 무엇인지 생각하며, 어른이지만 나의 내면에 있는 진정한 '나'를 찾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된다.그리고 과연 나는 행복을 찾아 나의 아이들에게 행복이 어떻다는 걸,어떻게 찾는다는 걸, 전해줄 수 있는 부모인지도 반성해본다.그림의 밀턴이 과연 수수께끼를 풀고 할아버지께 어떤 이야기를 했을지..궁금하다면?-----------> #밀턴의비밀 #다봄출판사확인해 보아요~~~♡🤗#잘읽었습니다📚 #밀턴의비밀 #다봄출판사@dabom_books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chae_seong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