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 해법 수학 6-1 (2020년)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20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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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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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문제집으로 우등생해법수학은 워낙 빅데이터 기반으로 하여 꼼꼼히 수학공부를 진행할 수 있는 교재인데요. 유짱이 초등 3학년 4학년 교과서 개정할때 직접 저역시 학부모 참여위원으로 교재편집과 구성회의에 참여한 적이 있어 아이도 저도 아끼는 문제집이라고나 할까요?


아이가 내년 초등6학년이 되지만 아직까지 수학학원은 다녀본 적 이 없어요. 대신 집에서 홈스쿨링으로 초등수학문제집 좋은걸 준비해서 혼자, 그리고 필요한 도움을 제가 주면서 공부중이랍니다.

사실 엄마가 수학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아이가 때론 혼자 공부할때 명확하게 이해를 하지 못할때도 있기에 사실 전문가의 강의나 문제해결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초등고학년들은 학원을 찾아갈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런 요구사항을 충족한 것이 바로 우등생 해법수학 초등수학문제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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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해법수학은 8주와 12주로 2~3개월의 과정으로 집에서 홈스쿨링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학습계획표가 잘 짜여져 있는데요. 방학기간동안 예습을 끝낼수도 있고, 평소에 저희집처럼 12월부터 공부를 시작하여 2월에 끝내거나 1월부터 3월까지 과정으로 예습을 착실하게 할 수 있어요.

사실 학원에 다니는 이유 중 하나가 엄마잔소리를 학원에 맡기는게 편해서~라는 학부모님들의 의견도 많은데요. 사실 매일 자신만의 스케줄을 착실하게 해나간다면 집에서도 충분히 수학공부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우등생 해법수학 교재 자체가 제가 참여했던 것처럼 학부모 기획단이 참여하여 집에서 아이들이 풀때 가장 최적의 학습법, 공부스타일을 충분히 회의하고 의견을 모아 만든 교재기 때문에 공부를 직접 진행하는 아이의 입장도, 아이의 학습을 코칭하는 학부모의 의견이 모두 들어간 교재라서 더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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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성취도 진단평가도 단원별로 잘 되어있어서 적절한 시기에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진단, 분석을 통한 처방을 얻을 수 있답니다. 저는 아이에게 시험 식의 공부를 사실 좋아하진 않지만 아이가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체크하는데는 요런 서비스가 필요한 것 같아서 초등수학문제집 중에서도 이런 특급 서비스..엄마마음에 쏙~ 든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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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은 빅데이터에 바탕을 둔 초등수학문제집을 만드는 곳으로 유명하잖아요. 특히나 수십년간에 걸친 출판회사로 시험문제 출제율에서부터 유형별 오답률까지 풍부한 자료가 있기에 초등6학년 수학공부를 함에 있어서 좀 더 수월하게 노하우를 얻어갈 수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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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혼자 공부할 수 있도록, 그리고 혼자 공부하더라고 실력이 뒤쳐지지 않도록 꼼꼼히 스텝을 밟아나가면서 실력을 높일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있어요.


다양한 유형을 연습했다고 실력이 확~ 좋아진다면?? 흐흐..똑순이겠지만 사실 실력이 부족할 수 있죠. 이럴때를 위해 스텝3가 있어요. 다양한 유형중에서도 그동안의 빅데이터에 기반하여 오답률이 높은 문제들을 유답률과 함께 반복유형연습을 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집에서 아이를 공부시키다보니 확실히 학원에 보내는 것보다 엄마가 아이의 학습스타일을 꼼꼼하게 볼 수 있어서 어떤 유형들에 오답률이 높은지 파악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초등수학문제집은 무작정 여러권으로 많이 풀린다고 아이가 수학을 잘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적제 적소에 필요한 학습을 적절한 양으로 넣어주는게 제일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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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놀이한국사 1 - 근.현대(일제 강점기~오늘날)
김정현 외 지음, 영수 그림 / 가나출판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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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국사 책은 정말 다양하죠? 전집으로도 단행본으로도 종류가 넘쳐납니다. 백과사전식으로 정말 깊고 넓은 지식을 알려주는 책도 있는가 하면 간결하게 포인트만 설명된 것들도 있죠. 그런데 본질은 결국 하나에요. 내 아이가 그 책을 읽고 한국사적인 지식과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가? 이죠. 


저는  옷 사랑, 차 사랑, 돈 사랑..이런건 없는데 책 사랑은 좀 심한 편이에요. 그러다보니 한국사 관련해서도 다양한 전집과 단행본들을 집에 갖추고 있어요. 사실 저는 다큰 성인이지만, 어른이 읽는 한국사 책들보다 초등학생들을 취한 초등한국사 책들이 훨~씬 재미나다는 사실 알아요? 흐흣. 음. 정확하진 않지만 한국사 관련 전집만해도 5세트 정도 되고 또한 단행본들도 한상자 가득해요. 그런데 제 관심사 만큼 아이들이 관심을 가져주지는 않더라고요. 쳇~ 

사실 한국사 책을 읽으려면 가능한 많은 내용을 알려주는 책이 필요하겠지? 라고 처음에 생각했었다면 아이들이 초등학생 저학년과 고학년이 되고나선 자연스럽게 자세한 책들도 좋지만 더불어 한국사 자체에 흥미를 갖게하는 재미난 책들에 대한 요구가 더 커지더라고요. 이럴때 제 눈에 띈 카카오프렌즈 놀이한국사! 


카카오프렌즈라는 캐릭터들 덕분에 아이들의 관심사 업! 거기에다가 장황하게 말 많은 책이 아니라 포인트만 콕! 콕! 찝고 놀이를 하는 한국사라니~ 초등저학년과 고학년이 함께 모두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우~ 책을 펼치자 펼쳐지는 카카오프렌즈 스티커들! 우리집 꼬맹이나 누나나 모두 눈이 휘둥그래!!!! 이렇게 시작부터 괜히 즐거울 것 같은 한국사 책이라니? 카카오프렌즈가 가득해 엄마! 시끌짝짝하더라고요. 


실제로 우리가 잘 알고있는 라이언, 어피치, 무지, 콘, 표로도, 네오, 튜브, 제이지가 직접 역사속으로 쏙~ 들어가서 함께 하더라고요. 라이언은 이름과 명성에 걸맞게 왕의 예복을 입고 있네요 하핫~ 에잇~ 제가 좋아하는 어피치는 신분이 높지 않은가봐요. 흐흣. 초등아이들은 이런 간단한 재미와 흥밋거리 만으로도 재미를 느끼는 것 같더라고요. 초등한국사와 카카오프렌즈가 함께 만나다니 시너지 효과가 높죠?



초등학생을 위한 한국사로 간결하면서도 재미있게 구성된 카카오프렌즈의 놀이한국사는 총 9강과 부록으로 되어 있어요. 제가 아이들과 읽은 책은 근/현대사를 다루고 있는 책이랍니다. 사실 매번 역사책 하나씩 사준다고 고대만 하도 봐서 ㅋㅋ 아이들이 단군왕검만 잘 알아요. 하핫~ 하지만 현대사도 중요한만큼 많이 읽고 다뤄야 할 것 같아서 첫 역사, 선사시대부터가 아니라 근현대사를 먼저 만나보았는데요.


일제시대 당시의 삼일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독립군의 노력, 각각 인물들의 독립운동을 살펴보고, 식민지 시대의 우리 백성들의 모습을 살펴봅니다.


광복과 더불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정을 살펴보고, 자리잡을 새도 없이 펼쳐진 민족의 비극 6.25전쟁을 살펴봅니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들과 현대로 오면서 이뤄진 경제 발전을 살펴보고 세계속으로 뻗어가는 대한민국을 알아보아요.


​아이들이 꼭 알아야할 지식들만 쏙쏙 묶어서 들어있으니 더욱 만족스럽죠?


 

카카오프렌즈 책은 단순한 글설명식 한국사 책이 아니라 놀이한국사 도서에요. '놀이'라는 말이 들어간 만큼 아이들에게 재미와 흥미거리를 주더라고요. 사실 책을 꺼내어 주기만 하고, 아이들이 펼치쟈마자 정말 제공된 놀이정보를 바탕으로 놀기도 하고, 아이들 둘이서 서로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가며 놀기도 하더라고요.


삼일운동의 상황을 보면서 깨알같이 함께 만세 운동을 하고 있는 카카오프렌즈도 찾아보고, 교재에서 제공된대로 숨은그림찾기처럼 사람 들 속 인물찾기 게임도 함께 진행해요. 아이들이 책 한권을 놓고 이러쿵 저러쿵 쑥덕~쑥덕 거리면서 놀길래 뭘 그리 보고있나~ 했더니 이렇게 카카오프렌즈 놀이한국사 책 속 게임내용을 따라서 하고 있더라고요.



사실 유아시기에도 그렇고 초등아이들에게 한국사 쉽게 접하기 힘들어요. 이럴때 이렇게 놀이한국사로 틀린그림찾기도 하면서, 하나씩 꼼꼼히 살펴보게 되면 더더욱 궁금증도 더 생기고, 그렇게 다른 책들과도 확장하기에도 좋고, 초등한국사 단행본으로 최적의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것 같은 책이죠?



독립운동가들의 모습도 단순하게 이~ 인물은 이런 일을 했고, 저 인물은 저랬다~와 같은 과거에 고정되어 '지금 현재를 살고 있는 내 입장에선 별 관심없는 이야기'의 틀을 벗어나서 지금 우리들이 하고 있는 사다리타기, 숨은그림 찾기등을 통해 그 인물과 정보를 더 알고 싶어지고, 또 엄마와 아빠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게임을 참여한다거나, 아니면 집에 있는 타 도서들까지 꺼내어 확장을 하게 되더라고요.


 


실제로 일본의 참혹한 만행을 세게에 알린 스코필드의 제암리 학살 사건의 이야기도 사실 TV에서 접한 적은 있는데 아이도 그냥 지나가듯 보고 말았었어요. 그런데 요즘 5학년이라서 초등한국사에 관심이 많기도 하고, 거기에 카카오프렌즈 놀이한국사 속에서 제암리 학살사건에 관해 다루고 나니, 더더욱 자세히 알고 싶은제 제게 묻기도 하고, 저도 사실 잘 알고 있진 못하다보니 함께 네이버를 검색해서 추가적인 정보도 살펴보고 했답니다. 


​아이가 한국사 책을 사실 처음 읽는 것도 아닐텐데 이전에는 묻거나 찾아보거나 하지 않았는데 참 신기하죠? 이게 바로 이 책의 목적이더라고요. 아이가 스스로 더 찾아보고 알고싶은 재미와 열정이 생긴다는거!



민족간의 전쟁 6.25에 대해서도 배워요. 사실 1학년 둘째는 잘 모르고 있는 내용이라죠? 뭐 콕 찝어 배운적은 없다보니 말이죠. 시즌이 되면 남북평화, 남북통일등이야 이야기를 들어도 잘 와닿지 않아요. 


그리고 사실 전쟁에 관한 이야기가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는 힘들죠. 하지만 카카오프렌즈 놀이한국사는 재밌게 아이들의 역사에 대한 관심사를 끌기도 하고 그림체가 아이들이 쉽게 이하할 수 있도록 재미나지만 사실적인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저희 집엔 사실 초등아이들 책으로 수천권의 책이 있는데요. 과거에는 제가 굴밥이 많은 책들의 가치를 높게 두고 책을 구했다면 이젠 책이 워낙 충분해서인지 요샌 이렇게 그림체가 풍부하여 아이들 이해를 높인 책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답니다.



사실 남북전쟁이라는 것이 엄마인 저 역시 전혀 와닿지 않더라고요. 그저 역사와 관련하여 배운 것은 물론이요. 아이들의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는 1930년대 생이시기 때문에 아주 어린 시기를 일제시대 후반기부터 시작하여 십대 청소년 시절에 이미 6.25전쟁을 겪으셨거든요. 지나가듯 예전엔 먹을 게 없어서 정말 땅파고 풀뿌리 캐먹었다~는 이야기들이 '책 속이야기'로만 생각되다가 제 나이 40대가 되고 나서야...참 그 파란만장한 책 속에서나 볼 장면들과 이야기들이 실제 나의 부모님이 겪었더라니~ 라고 더더욱 와닿더라고요.


이제는 저도 부모님들의 그 시절 이야기들을 재밌게 듣고, 아이들에게 막 침튀기며 이야기도 해주고 그래요. 카카오프렌즈들도 함께 그 시절 국민들과 함께 슬퍼하며 피난을 떠나고 있는 그림들이 더욱 생생하게 와닿기도 하네요.



힘든 시절을 지나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정부의, 국민의 노력들! 그리고 경제발전을 이뤄나가는 대한민국에 대해서도 재미있게 놀듯이 아이들이 책을 읽더라고요. 서로 책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말이죠.


초등한국사 책으로 큰아이 관심사에 비해선 유치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지만 도리어 많이 알고 있기에 더더욱 책이 재미나게 느껴지나보더라고요. 또한 이제 1학년 둘째는 아직 한국사적인 지식이 풍부하지 않았기에 더더욱 재밌다고 누나와 재미나게 이야기 하면서 듣고 묻고 하고 말이죠. 둘째까지 보고 읽고 재밌어 하는 것을 보니 카카오프렌즈 놀이한국사가 더욱 마음에 들었답니다.



지금은 남북간의 관계가 좀 싸늘하긴 하지만 앞으로도 더욱 좋아지고 종국엔 통일이 되는 그날이 오겠지요. 아무 일이 없다가 무작정 통일이 아닌 한단계 두단계로 나름의 역사적 진행을 통해 통일의 세계가 올 것을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이전의 나라의 지도자들이 서로의 관계개선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저희집은 일요일 밤 11시면 아이들 아빠가 '이제 만나러 갑니다' 라고 탈북자 패널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꼭꼭~ 애정시청하고 있어요. 그래서 덩달아 안자고 함께 보면서 북한의 다양한 소식들을 알게모르게 많이 알게 되는데요. 책속 내용과 관련하여 함께 생각을 해보기도 하는 좋은 시간이 되더라고요. 

 

가로세로 낱말퍼즐부터 컬러링까지! 한국사 연표로 한번 더 정리하면서 마무리까지 할 수 있네요. 초등한국사 책으로 안성맞춤! 카카오프렌즈 놀이한국사! 카카오캐릭터를 좋아한다면 무조건 겟! 하세요. 또한 초등저학년도, 똘똘한 6,7세 친구들에게도, 또 역사를 잘 아는 초등고학년도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저희집도 이젠 역사를 거꾸로 흘러가면서 서점에서 한권씩 사볼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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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4 - 조선 시대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4
윤희진 지음, 신혜진 그림, 김태훈 감수 / 다락원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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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라면 아마도 여러 읽는 책 가운데서도 한국사 관련책은 많이 읽게 되는 것 같아요. 따로 한국사 관련 토론수업이나 학원/공부방 수업을 듣지 않기때문에 자연스럽게 집에서 다양한 전집과 단행본들로 이런저런 정보를 얻게 되는데요. 기왕이면 어렵지 않으면서도 그림과 정보가 간결하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더라고요.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아파트는 첫 역사책으로 딱 좋아 저학년들에게도 좋지만, 뭐 고학년이 본다고 문제될 것이 없더라고요. 도리어 포인트만 콕콕찝어 설명한 초등역사만화책이라서 더욱 기억하기 좋은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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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부터 꾸준히 읽어온 다락원의 한국사아파트는 어느새 조선시대로 들어섰어요. 학교에서도 사실 한학기동안 선사시대부터 조선까지 다 배우기 때문에 술술 읽어가면 학교공부에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필요한 정보는 쏙쏙 암기도 곧잘 하고 있더라고요. 아이도 역사에 점점 더 흥미를 갖고 돌아다니고 배우고, 읽고 만들면서 역사를 즐기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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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에 이르기까지 초등역사만화책이라 어렵지 않게 흘러왔네요. ㅋ 내용이 간단하고 간결하면서도 필요한 정보만 쏙쏙 들어있어서 아이가 좋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둘째를 읽히려던 책인데 ㅋㅋ 첫째가 자기것이라고 다른 역사책들과도 같이 꺼내어 함께 보니 더 좋네요.

한국사아파트의 4권은 조선에 관한 내용이 들어있어서 조선 시대의 자세한 이야기들과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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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 들리는 이 시끄러운 소리들은 무엇일까요? 커다란 북소리, 큰 종소리, 소리꾼의 노랫소리에 대포소리까지 온갖 소리가 섞여서 혼돈의 카오스네요 ㅋㅋ 이젠 이 소리들의 정체를 찾아 이해를 해볼 시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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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화난 얼굴로 북을 치는지, 왜 종을 서른번이나 치는지. 장터에선 왜 사람들이 구경을 하고 있는지, 왜 우리에게 대포를 쏘는지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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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그 당시의 조선에도 자신의 일을 올바르게 해결할 수 있는 신문고 제도가 있었죠. 해결하지 못한일을 공공기관의 힘으로 해결할때 사용한다고는 하나, 사실 흐흐 아무때나 누구나 쉽게 두드릴 수 있지는 않았다고 하죠?

과거의 제도와 현재의 제도와 비교해볼 수 있더라고요. 고학년이다보니 둥둥 신문고의 이야기를 지금 현재 문재인 정부에서의 청와대 청원과 함께 비교해볼 수가 있더라고요. 사실 이번 정부에 들어서서 다양한 청원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점이 현재의 신문고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역사를 공부할땐 이렇게 현재와 과거를 비교해보면서 공부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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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학교에서 모둠별 프로젝트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고려의 지속과 조선의 건국과 관련하여 각자 역사 속 인물 중 하나가 되어 자신의 의견으로 상대방을 설득하는 쪽이죠. 저희 딸은 고려를 계속 승계하되 잘못된 것을 고쳐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고 해요 ㅋ 요즘 아이들은 시험이라는 시스템보다는 모둠별 프로젝트와 발표로 아이들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게 되나봐요.

이성계의 조선의 건국과 왕자들의 난, 왕위계승과 관련하여서는 이전에도 엄마와 함께하는 역사이야기와 더불어 이야기를 자주 나눠본 부분이라서 초등역사만화책 속 정보도 쏙쏙 잘 들어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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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위대한 왕인 세종대왕시대의 문학과 과학적 발전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고 나와요. 과학을 천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선견지명이 있었기에 큰 발전이 있을 수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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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롭고 발전적인 시대가 지나고, 일본의 침략 임진왜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보아요. 정치적인 혼란과 더불어 끊임없는 왜의 도전이 정말 거슬리죠? 흐흐 그래도 이순신장군 덕분에 아이는 더욱 재미있게 임진왜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여자아이다보니 전쟁사는 크게 관심이 없거든요.

그래도 꾸준히 이순신장군과 관련한 정보를 접하게 하고, 체험하게 했기에 더욱 쉽고 재미있게 설명된 한국사아파트 책을 통해 재미를 더 붙일 수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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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의 서민의 문화도 알아보는데요. 저희는 한국민속촌 가까이 살고 있다보니 5년째 연간회원으로 다니고 있어요. 그래서 아무래도 다른 친구들보다 훨씬 조선의 문화에 대해 이해가 잘 되고 양반이 살던, 서민이 살던 초가집부터 지역별 민가의 모습, 과거의 생활에 대한 정보들도 더 수월하게 배울 수 있고, 농악놀이와 줄타기, 다양한 행사를 통해서 조선에 대한 서민생활의 구경거리가 많다보니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요샌 자꾸 역사속 유적지 가자고 난리랍니다. 수원화성도 가짜워서 여러번 방문했더니 더욱 조선의 왕조와 역사에 대해 쉽게 이해하는 것 같아요. 사실 아무리 쉽게 설명해도 재미없으면 꽝! 한국사아파트는 초등역사만화책이지만 만화가 아닌 그림으로 충실한 이해, 글로 쉬운 설명이 되어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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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근대와 현대를 더 읽어볼 예정이에요. 또한 날이 추워지니 유적지보다는 역사관련 박물관으로 실내활동을 다니면서 더더욱 재미와 지식을 늘려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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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역사책 읽으면서 아이들과 만들려고 EBS 만공한국사의 만들기 제품은 역사쪽 관련해서 40종 정도 사두었었어요. 작년에 사두었는데 ㅋㅋ 사실 둘째도 1학년되면서 5학년 역사공부 집중하기를 기다렸거든요. 요새 하나씩 배우는 것들을 만드는 재미가 쏠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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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감기몸살로 누워있는 사이 아이들은 아빠와 함께 도산서원, 수원화성, 종묘 등을 만들었네요. 앞으로도 조선통신사, 집현전, 거북선, 자격루 등 다양한 작품들을 더 만들어서 온 집안을 장식하려고 합니다 ㅋㅋ 신나는 초등5학년! 초등역사만화책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아파트 덕분에 역사놀이 재미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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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2 - 삼국 시대, 남북국 시대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2
윤희진 지음, 신혜진 그림, 김태훈 감수 / 다락원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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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원의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읽기중입니다. 사실 저학년 첫 한국사책으로 정말 좋은데요. 본격적인 만화는 아니지만 그림으로 많은 부분을 이해시키는 초등역사만화책으로 딱 좋거든요. 역사책 재미나게 읽기로 정보습득을 시작해야할 1학년에게도, 지금 역사수업을 듣고 있는 5학년에게도 딱 좋아요.

사실 우리 딸아이는 역사를 정말 관심없어 했는데, 올해 여기저기 다니고, 여름 경상도 투어를 통해 신라의 유적과 유물들을 살펴본 후, 방학이 끝나고 학교 수업으로 역사수업을 시작하자마자 얼마나 관심이 높아지는지, 우리나라에 있는 유적투어는 다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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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3권 고려를 먼저 읽고, 2권을 서점에서 아이가 직접 사달라고 해서 구매해서 읽었는데요. 특히나, 아이가 어릴때 읽었던 삼국유사,삼국사기 전집과 또 여름방학중의 경상도 투어를 통해 다양한 유적지들을 방문했던 것들과 연관되다보니 너무 재밌고 관심이 간다고 하더라고요.


다락원의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아파트는 왁자지껄 소리가 궁금한 아이가 소리를 찾아 가면서 역사적 지식을 배우게 되는데요. 2권은 삼국과 남북극 시대에 대해 읽어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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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북북, 얍얍, 웅성웅성~ 어디서 이리 시끄러운 소리가 나는 걸까요? 궁금증이 가득한 호기심군은 301호를 찾아가는데요. 와!!!! 301호의 세상은 너무나도 넓어요. 크크 볼때마다 꼭 닥터후의 타디스 속을 연상하게 된달까요? 아이디어 넘치죠? 북적북적 정말 많은 사람들과 많은 사건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호기심이는 집에서 들었던 소리들의 이유를 찾아가요.


돌에 조각을 새기고 있는 고구려인들의 모습, 백제의 웅성웅성 시끌짝짝~한 해상무역과 신라 화랑들의 훈련까지! 아! 왜이리 시끄러웠는지 이해가 될 것 같은데요?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아파트 책은 초등역사만화책이에요. 사실 그저 애니로 후루룩 읽는 책이 아니라, 글과 그림, 그런데 글보다 그림으로 아이가 읽으면서 스스로 다양한 정보를 캐치할 수 있게 되어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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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백제,신라,가야의 시조에 대한 정보부터 얻을 수 있어요. 신화 속 이야기를 통해서 익숙한 정보가 재미있죠? 5학년에게는 재미난 이야기로, 1학년에게는 신기한 이야기로 저학년도 고학년도 모두 읽을 수 있답니다.


지난 여름 투어때 김알지가 발견된 곳으로 신라초기부터 울창함을 유지하는 계림도 구경했었어서, 아이가 더더욱 직접 봤던 기억, 엄마와 함께 찍고 남겨온 사진과 영상에 초등역사만화착 한국사아파트로 더더욱 정보를 확장하니 좋아하더라고요. 사실 여행다녀오면 잘 안보게 되는 사진과 영상들도, 책을 읽다보면 자꾸 되돌려 다시보게 된답니다.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도 잘 다녀왔다고 생각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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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사실 기존에 집에서 읽던 역사책을 전쟁이나 영웅, 정치적 상황에 그닥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었는데, 쉽고 간결하게 설명이 되면서도 중요한 포인트만 찾아 읽게 되니 좋더라고요. 역사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상관없는데 역사에 관심이 없는 경우, 그나마라도 책을 읽게 한다고 만화책으로도 역사를 접하게 하지만, 뭐랄까? 저는 만화책은 역시 만화책이랄까? 흥미위주가 되는 경향이 많고, 또 전쟁과 영웅들의 스토리는 아이가 전혀~ 관심밖이더라고요.


고학년과 저학년이 함께 읽고 있는데 고학년의 경우 글밥이 많은 책도 적은 책도 모두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관심이 적은 분야의 책을 재미난 그림으로 먼저 읽고나면 관심이 더 생겨선지 집에 있는 다른 도서들도 더 찾아 읽더라고요. 기특하죠? 그래서 첫역사만화책으로 추천하는 이유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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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의 생활양식부터 국제교류관계 그리고 전쟁의 역사까지 모두 알 수 있어요. 정보가 많지만 무겁지 않게, 이해가 쉬우면서도 다양한 영역을 간단명료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아이가 읽고 확장하기에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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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실 따님은 삼국시대의 지식은 좀 있어도 남북극 시대, 발해의 정보는 좀 부족했는데 한국사아파트를 통해 발해의 정보도 함께 배울 수 있고 말이죠. 과거 한국사라는게 통일신라에 집중하기도 하고, 요즘엔 다시 남북극시대로 가는 추세라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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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건국 전 후삼국 시대의 정보들과 발해가 멸망한 이유, 가설들을 읽으면서 점점 더 한국사에 대한 호기심도 커지고, 아이는 요새 본격적으로 다양한 유적지를 방문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10월은 마침 수원화성과 관련한 행사가 10월초에 있잖아요? 먼거리가 아니라서 한국사아파트 조선시대를 읽으면서 정조의 유적을 다시한번 찾아가는 시간을 보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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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형 바로 알기 초등 수학 1-2 (2024년용) - 직관력과 입체적 사고력을 잡아라 초등 도형 바로 알기 (2024년)
미래엔 교육콘텐츠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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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학년 둘째가 수학공부를 하는데 있어 좀 더 쉽게도, 또한 재밌게도 초등수학 도형공부를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던 찰나! 미래엔의 도형바로알기를 알게 되었어요. 누나가 어릴땐 참 이리 좋은 책도 없고, 이젠 어느새 고학년이라서, 그냥 학기 문제집 술술 하고 중학선행을 나갈 시점이라, 도형바로알기 참 아쉬운데 1학년 둘째는 워낙 좋은 문제집들이 많으니 차근차근 재미나게 단계를 밟아나갈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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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혀은 쉽고 재미나게 해야한다는 것! 개념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는 것! 공간감각을 키워줘야 한다는 것! 누나는 그래도 유치원시기에 교구수학놀이를 많이 해서인지 공감각이 좀 높은 편이어서 공부하는데 편했는데 ㅋ 더 아픈 손가락 둘째는 그저 어려보이기만 하니 큰일이죠?

기존에 누나가 미래엔의 수학중심 교재로 수학이 가장 힘들던 시기에 워낙 기초를 잘 쌓아두었어서, 자연스럽게 둘째도 미래엔 도서들을 살펴보게 되었어요.

대부분 초등 수학이라면 수연산에만 좀 집중하는 경향이 있지만 수학은 모든 영역을 꼼꼼히 공부해야 하잖아요. 1학년 2학기에 다루는 모양, 시계보기, 규칙찾기를 좀 더 재미나게 수학적 두뇌력까지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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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은 그래도 잘하는 편이지만 시게보기는 아직 어색한 쭌쿤! 같은 초등1학년이라고 해도 도형감각이 좋은 아이가 있고, 늦은 아이가 있죠? 우리 쭌쿤은 초등수학 ㅋㅋ 정말...아직은 유치원 5살 단계 수준이에요. 유치원 시절에 제가 뭐 따로 수학공부를 하지 않고 그냥 책읽고 노는데 바빳거든요.


저는 사실 수학문제집이 왜 그리 제가 싫은지 모르겠어요. ㅋㅋ 공부가 싫었던 학생이었어서 엄마가 되서도 싫은가봐요. 하지만 아이들에게 안시킬 수는 없고, 그렇다면 기왕이면 좀 더 재미나면서도 쉽게, 하지만 속속들이 배울 수 있는 좋은 초등수학문제집은 없나? 찾아보게 된답니다.

초등도형도 사실 대충 넘어갈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고학년이 될 수록 더욱 소화하기가 힘들잖아요. 그래서 도형도 제대로 알기 위해 시중에 도형관련 문제집을 찾아보기도 했는데, 학기제가 아니라 권수가 많은 경우엔 아이가 생각보다 소화하기가 힘들더라고요. 왜?? 노느라 바빠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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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진도식 학습이 아닌, 학기식 문제집을 찾게 되는데 도형바로알기가 딱 맞게 나왔더라고요. 사실 1학년 1학기는 수학문제집도 안풀고 그냥 학고 적응만 하는 것으로 다행이다 싶었었어요. 어린이집, 유치원에서도 적응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요. 덕분에 실컷 놀면서 잘 적응했기에 1학년 2학기 부터는 교과공부도 조금씩 하고 있는데 2학기에 도형바로알기를 만나고 보니 1학기 것도 여유되면 같이 풀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수학은 단계별 학습이라서 1-1 교재부터 복습하고 풀면 좋을텐데, 흑,,, 마음은 급하고, 1학년 아이지만 뭐랄까 학교에서도 나름 학습부분에 있어서 까다로운 담임선생님이라서 ㅠㅠ 좀 떨어지고 뒤처지는 아이에 대해 지적이 많다보니 복습은 뒷전이고 당장 학교 교과에 충실하게 빨리빨리 예습복습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음~ 누나도 선행하고 앞서 달린 것은 아니지만, 누나의 경우엔 학기 개념 문제집으로 공부하는 것이 학기 수학 공부에 더 좋았다면 둘째는 또 다르게 영역별 학습교재를 더 선호하는 편이네요. 그래서 수연산도 다른 교재를 풀고 있고, 다 풀면 미래엔의 하루한장으로 이어서 연산연습도 할 생각인데요. 도형바로알기가 이전에 골랐던 초등도형문제집보다 훨씬 더 아기자기하고 양이 적당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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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셈뺄셈 배우느라 정신없는데 어느새 단원이 끝나고 여러가지 도형에 대해서 배운다고하여 서둘러 예습을 시작했어요. 빠릿빠릿 한 아이가 아니고 주의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이다보니, 예습과 복습을 둘 다 해야하더라고요. 뭐 아직은 쉬운 세모, 네모, 동그라미라서 어렵지 않지만 하핫. 기초가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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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미래엔 도서로 예습하고 학고가면 초등수학도형 수업시간에도 이해를 잘 할 것 같아요. 요즘 추석 지나고 하루 한장씩 공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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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배우고, 규칙을 찾고, 부분과 전체로 개념을 이해하면서 실력이 오를 것 같아요. 문제풀이 중심이 아니라 개념이해 방식으로 되어있어서 저학년이라면 정말 필수교재가 아닌가 합니다. 물론 고학년에게도 좋겠죠?

우리 5학년은 그래도 도형부분은 잘하는 편이라 다행인데 ㅋㅋ 여차~해서 실력 부족하다 하면 중학교 가기전에 싹 보충해줘야 할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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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도형 자신감은 미래엔 도형바로알기로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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