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팡의 소식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4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한희선 옮김 / 비채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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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꺄아아! 상당히 재밌게 읽었다.나름 생각할 거리도 있고.
경찰과 기자 간의 친목회가 있던 어느 날 밤,15년 전의 여교사 자살 사건이 살인이라는 제보가 전해진다.시효는 바로 하루 뒤.경찰은 새벽부터 이와 관련되어 있는 당시의 세 고등학생을 불러 그들이 15년 전 실행했던 시험지 훔치기 작전인 <루팡 작전>의 얘기를 듣는다.<루팡 작전> 중 그들은 사건을 목격한 것.

현재의 수사와 예전의 회상들이 어크로스되면서 이야기는 펼쳐진다.나름대로 사회적인 문제들도 던져 주고,사회적 분위기를 내려는 노력도 보이고,가슴이 따뜻한 이야기들도 있다.
15년 전의 사회상과 흔들리는 청준들을 잘 그려내고 있다.미스터리적 요소도 괜찮은 편이고.경찰관이 아내를 죽인 뒤 이틀간 사라졌었던 내용을 밝히는 작가의 <사라진 이틀>을 재밌게 봤다면 이 글도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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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골의 서
로버트 실버버그 지음, 최내현 옮김 / 북스피어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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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sf는 역시 아닌 것 같아;; 하지만 술술 읽히기는 함.오히려 순수문학같음.

영생의 비밀을 다룬 <두개골의 서>라는 문서를 발견한 철학과 학생 일라이는 룸메이트인 네드,올리버,티모시와 함께 그 비밀을 찾기 위해 애리조나의 사원으로 떠난다.챕터마다 화자(네 사람)를 바꿔가며 이야기는 이어진다. 

찾아가는 과정.영생에 대한 그들의 생각.그리고 두 사람은 죽고 두 사람은 영생을 얻는다는 마지막 계율.로버트 실버버그의 작품이래서 읽었는데 sf같은 느낌은 없다.오히려 순수문학같고,사실 읽히기는 하는데 별로 재미가 없었다;; 하지만 영생이니 뭐니 초자연적인 걸 좋아하는 분들한텐 먹힐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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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미스터리한 일상
와카타케 나나미 지음, 권영주 옮김 / 북폴리오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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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글쎄,추리소설로도 일반소설로도 중간쯤이다.
평범한 일상 속의 미스터리인 코지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먹힐 책이지만,일단 시체가 나와 줘야 좋아하는;; 나의 본격추리 편향 취향과는 잘 안 맞았다.사보에 매편 실리는 추리소설이라는 형식으로 12달 간 연작소설이 연재되는데,하나하나가 작자를 둘러싼 미스터리이다.작은 것도 있고 죽음과 같은 큰 사건도 있지만.전체적으로 잔잔하면서 편안한 글이다.본격추리소설을 원하셨던 분에겐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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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브 디거 밀리언셀러 클럽 66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전새롬 옮김 / 황금가지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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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에 술술 읽기엔 제격인데,별로 남는게 없다;;
주인공은 몇 번의 전과 끝에 골수기증이란 착한 일을 해 보고 개과천선하려는 범죄자다.그런데 골수기증 하루 전에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수배되고, 

무사히 병원으로 가 골수기증을 하기 위해 경찰과 그를 쫓는 진짜 범인과 정체모를 사교 집단에게서 하루 종일 도망치는데,그 도망의 기록과 서서히 밝혀지는 연쇄살인의 미스터리가 이 책의 핵심이다.

전체적으로 아주 술술 읽힌다.한 시간만에 다 봐버렸을 정도.이야기 전개가 빠르고 허투른 데가 별로 없다.그냥 이야기만 주욱 따라갸면,속도감 있게 이야기가 전개되고 미스터리도 밝혀진다.재미있게 하룻밤을 보내는 데는 딱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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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이블 블랙 캣(Black Cat) 5
미네트 월터스 지음, 권성환 옮김 / 영림카디널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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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굉장히 기대를 하고 봐서 그런지 기대보다 못했음. 


어느 날 영국의 장원에서 노부인이 사망한다.이 죽음은 남편이 저지른 짓일까? 이 집안의 기묘한 광기의 내력과 때마침 찾아온 히피 캠핑 족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처음엔 애거서 여사 류의 정통 미스터리인 줄 알고 봤는데 아니었다;; 배경도 현대고.뭐랄까 추리가 맞긴 한데,그냥 순수문학같은 느낌이 더 강했다.술술 읽히지도 않는 편.하지만 영국 장원에서 벌어진 살인사건과 미스터리 해결이란 배경이 맘에 드시는 분에게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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