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어 Rure 11
서문다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3.5지만 4로 보내기는 싫었다.서문다미 특유의 스타일은 살아있지만 이야기가 너무 전형적으로 흘러가 안타깝다.그녀는 독특한 소재나 작품들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데!

그녀의 다른 신간 <그들도 사랑을 한다>6권과 함께 봤습니다.서문다미는 엔드로 굉장히 빠졌고 좋은 인상을 받아서 단편도 찾아보고 다른 작품들도 찾아봤는데,비교적 최근의 작품들인 <이 소년이 사는 법>과 <그들도 사랑을 한다>,<루어>에서 좀 실망했습니다.그래도 아직 좋아하긴 합니다만..

그녀의 약간 냉소적인 표현들과 비뚤어지고 상처입었지만 웬지 가슴아프고 동질감 느끼고 안타까운 캐릭터들을 사랑하고,< END >에서 보여준 과격하고 신선한 상상력과 분위기,빠른 전개 등은 그녀 특유의 개성이고 스타일이며 장점입니다.

확실히 자기 스타일을 갖고 있는 주목할 만한 젊은 만화가라 생각해왔는데 요즘 뭔가 힘이 빠진다고나 해야 할까 해서 안타까워요.연재 문제로 연중된 < END >뒷내용이 무척이나 보고싶도,정말 권당 얼마를 주더래도 좀 구하고 싶습니다(사호!ㅠㅠ 얜 OZ의 19호랑 너무 닮았어ㅠㅠ) 루어 3권은 전형적 판타지,전형적 인물의 과거설정으로 흘러갑니다.그래도 서문다미표예요.<그들도 사랑을 한다>6권은 4,5권과 별 다를 바 없어요.식상해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