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리지 않는 문 - 뉴 루비코믹스 571
스즈키 츠타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스즈키 츠타도 데뷔작<핸드 위치>를 보고 어라  괜찮네 했던 작가다.뭐 요네다 코우만큼은 아니지만;; 그림도 괜찮고 이야기도 나름 그럭저럭 재미있고 캐릭터도 귀엽고.근데 요 두번째 작품(맞나? 기묘한 이야기가 먼저인가?) <열리지 않는 문>을 보고 아 이 작가 계속 봐야겠다고 생각.

데뷔작 <핸드 위치>는 여자한테 차이고 회사에서 잘린 주인공이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남자랑 사귀어버릴거야! 라고 외쳤는데 다음날 눈을 떠보니 오래된 친구랑 잤더라..는 이야기.어찌어찌하다 보니 해피엔딩.그리고 그 친구들 이야기도 서브로 나와주시고.(사실 나는 그 친구들 이야기가 더 재밌었다.공수도 하는 여자친구 있는 꼬맹이랑 주인수 좋아하던 친구 이야기.)

요 작품<열리지 않는 문>은 표제작이 정말 재밌다.개그와 에로가 절묘하게 섞여 있다.대학시절 게이라는 소문이 돌았던 후배 마사오카(그것도 자신을 좋아한다던 소문! 그 이후 멀어지게 되었음)를 고용하게 된 선배 우스이.소심하고 찌질한 마사오카는 좋아하는 선배와 함께 일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무척 기뻐하며 페로몬을 날리고;;; 냉정하고 가차없고 짜증만 부리는 우스이를 한없이 황홀하게 쳐다본다.

짜증과 귀찮음 스트레스 발산 기타 등등을 이유로 "벗어" 등등 일방적이고 난폭한? 관계를 요구받게 되었는데도  마사오카는 모멸감이나 불쾌감,수치심은커녕 좋아하는 사람과 할 수 있게 되었다...라는 이유만으로 행복의 강이 흘러넘친다.만세 ,잘 먹겠습니다,하느님 고맙습니다 같은 마음의 소리를 외치는 마사오카.아아,이런 것도 해도 돼요? 세상에 저런 것도! 이런 느낌.진짜 웃기고 귀엽다;;;  그래서 나름대로 해피 엔딩.
 단편이 두 개 더 있다는데 잘 기억이 안 난다.이 작품 하나로도 충분히 읽을 가치 있는 책.

<기묘한 이야기> 1,2권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셔 혼자가 된,설상가상으로 불치병에 걸려 드러누운 아키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일족에 내려온다는 수호신을 불러 봤는데 나타난 게 귀와 꼬리가 달린 웬 남자.그 남자? 요괴?는 아키의 먼 조상과 약속을 해 일족을 지켜주기로 한 사이라는데.아키의 병을 고쳐주는 건 좋은데 그 방법이 좀 야하다.(그러니 야오이지;;;) 뭐 그럭저럭이었던 이야기.본인이 원래 귀나 꼬리 달고 나오는 종류는 별로 안 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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