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환상 소설.환상적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 <고도>와 <야시>란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굉장히 묘한 분위기였다.요괴의 길로 들어가 만나게 되는 바람의 도시<고도>그 곳으로 친구와 들어간 나는 친구를 잃게 되고,그 친구를 살리기 위하여 고도에서 태어난 한 청년과 여행을 하게 된다.요괴의 길이란 내용이 <백귀야행>의 한 에피소드를 떠올리게 했으나,그것보다는 훨씬 스케일이 큰 이야기다.우리 현실과 겹치기도 하면서 존재하는 바람의 도시의 룰과 쓸쓸한 분위기가 백미. 가끔 서는 초자연적인 것들을 파는 시장 <야시>는 무언가를 팔지 않고서는 나갈 수 없는 곳.주인공의 친구는 어린 시절 능력을 사고 동생을 야시에 판다.그리고 동생을 다시 찾기 위해 야시에 참여하는데..과연 동생은 다시 일반 세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인가?기묘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일품이다.<뱀을 밟다>랑은 또다른 기묘하고 환상적인 분위기.환상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