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랭보를 훔쳤는가 - 드 스말트의 사건이야기 & 비텔뤼스의 진짜 이야기
필립 포스텔 & 에릭 뒤샤텔 지음, 정미애 옮김 / 해냄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적당히 난해하고,적당히 재미있는데,주인공 캐릭터가 참...

경찰서장 드 스말트는 <감>으로 사건을 해결하기로 유명하다.그런데 아카데미 프랑세즈의 회원들이 연쇄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그는 그 사건을 맡게 된다.시체 발견자는 첫번째 희생자의 소설 <라장드람의 길>속에 실마리가 있다고 충고하지만 그는 듣지 않고 피해자인 작가의 주변인물들을 인터뷰하며 독자적인 수사를 해나간다.

그리고 첫 시체 발견자 둘 중 하나인 비텔뤼스라는 청년의 눈으로도 이야기가 전개되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결국 사건 수사와 감을 따라가다 스말트는 이들의 죽음이 몇십 년 전의 랭보의 두개골 도굴 사건과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된다.이렇게 복잡한 얘기가 얽혀 좀 읽기가 까다롭기는 하지만,추리 매니아나 문학과 관련된 수수께끼 풀이에 참가하고 싶으신 분들은 볼만하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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