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시처럼 온다 - 사랑을 잊은 그대에게 보내는 시와 그림과 사진들
신현림 엮음 / 북클라우드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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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분홍 커버가 예쁜 사랑은 시처럼 온다.. 입니다

예쁜 사랑시와 어울리는 그림을 모아놓은

정말 사랑스런 책이에요

책을 받고는 사랑은 시처럼 왔으니

이젠 시가 사랑처럼 왔으면~ 하고 생각했는데

읽는 내내 가슴이 아련... 하고

정말 마음속 한 구석이 말랑말랑 해지고 

예뻐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마음에 드는 시는 플래그로 열심히 표시까지 해가며 읽었답니다

이 책을 엮은 신현림 시인은

삶이 아프고 사람으로 외로워질 때

사랑시를 읽어보라 권유해주네요

살면서 힘든일이 생겼을때

그걸 이겨나갈 수 있는건 역시 사랑의 힘인것 같아요

가족간의 사랑, 자식에 대한 사랑, 내 일에 대한 사랑....

가슴속에 있는 나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

사랑의 마음을 일깨워

가장 힘든 마음을 덮어 줄 수 있도록 하는 그런 힘이

 사랑시에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내 주위의소중한 사람들에게

예쁜 시 한편을 정갈한 글씨로 적어

보내보고싶다.. 라는 마음도 들게 했어요

 

 

꽃집이라는 시 옆에 꽃을 파는 아가씨 그림

예쁘게 잘 어울리죠~~~

멋진 그림들과 더불어

마음이 따뜻해지고 예뻐지는 시가 가득한

사랑은 시처럼 온다...

짜증나고 힘든일이 생겼을때 읽어보세요

 마음이 말랑말랑~~

고민은 한결 가벼워 질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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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더스 키퍼스 - 찾은 자가 갖는다 빌 호지스 3부작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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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의 신작 파인더스 키퍼스를 읽었습니다~

작년에 출간된 미스터 메르세데스의 후속작으로

호지스 형사 3부작 시리즈 중

2편에 해당되는 내용이에요

미스터 메르세데스를

너무 재밌게 읽어서 이번 작품도 무척 기대됐었답니다

전작을 흥미진진 끔찍하게 읽었었는데

이번 작품도 만만치 않네요!!

내용을 간략하게 써보자니

결말에 힌트가 되는 이야기가 자꾸만 나와서 못쓰겠고

읽고 나서 제가 한 생각을 나눠보고 싶었어요

어떤 작가 그리고 그가 쓴 책...에 집착해서

나쁜 짓을 서슴지 않는 주인공 모리스는

처음부터 이유 없이 '그냥' 나쁜 놈은 아니었어요

언뜻언뜻 엄마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런 엄마가 어딨을까... 싶을 정도로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 사랑이 없는 엄마 더라구요

아빠는 더 말할 것도 없구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사랑 없는 양육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를 생각해보았답니다

너무나 끔찍한 일을 계속해서 저지르기 때문에

어머 세상에, 나쁘다, 못된 놈... 이런 생각을 먼저 하다가도

주위에 너를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었다면

네가 그렇게까지 되진 않았을 텐데

마지막 순간에 상의를 하려 했던 그 친구 만이라도

너에게 제대로 된 충고를 해줬더라면

네가 그런 고통 속에서 살지 않았을 텐데...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나쁜 놈이 나쁘기만 한 게 아니라 이런 동정심이 생기기 때문에

더 이야기에 빠져들게 되고

상황에 몰입해서 보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어떤 면에선

그렇게 깊이 빠져들어 내 모든 것을 걸 만큼

나의 마음을 강하게 사로잡는 작가를 알고 있다는 게 부럽기도 했답니다

새 책이 나왔을 때

일단 무조건 이 작가님 책은 읽고 본다!!

이 분 책이라면 무조건 재밌지! 하고 생각하는 작가님이 저도 몇 분 있는데

그런 '나의 작가님' 리스트를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마음이 든든하거든요

그런데 내 인생을 걸 정도로 그 책을 보고 싶다??

어느 정도 그 작가님께 푹 빠져야

그런 생각까지 할 수 있을까요~

어떤 책을 골라 읽어도 실망할 일이 없는 스티븐 킹의 작품이지만

전작과 함께 내용이 이어지면서

더욱 풍부한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는 이 작품이야말로

정말 추천!! 해드리고 싶어요

 

이건 책 속에 들어있던 복권이에요

동전으로 스윽스윽 긁어봤는데 비록 꽝이 나왔지만

꽝 옆에 귀여운 ㅠ.ㅠ 를 보고 피식 웃었네요~

이런 귀여운 이벤트까지 준비하시다니 ㅎㅎㅎ

별거 아닌 거 같지만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이야기의 마지막 부분엔

전편의 나쁜 놈인 브래디가 의식을 잃었다가

다시 조금씩 정신을 차리는 모습을 보이며 이야기가 끝을 맺어서

3편에선 다시 브래디와 호지스 형사가 맞붙을

끔찍한 사건이 벌어질 거란 예상이 되니

벌써부터 조마조마하고

또 어떤 흥미진진한 사건이 펼쳐질지 기대되네요

얼른 3편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무더운 여름밤 읽어보세요

더위가 싹~~!! 사라질 만큼

정말 오싹오싹한 이야기

이거만 읽어도 충분히 재밌지만

아마 전편 읽고 나서 읽으시면 더 재밌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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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법정에 서지 않는다 변호사 고진 시리즈 5
도진기 지음 / 황금가지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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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스티븐 킹!

한국의 히가시노 게이고!

도진기 판사님... 아니 도진기 작가님의 신작

악마는 법정에 서진 않는다 입니다 

현직 판사님이 써 내려간 법정물,

변호사 이야기는 얼마나 흥미진진할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와;;;;;;;;;;;;;;; 소름;;;;;;;;;;;;;;;;

첫 장부터 완전 강하게 시작되네요!!!

변호사를 찾아와 남편을 죽여달라 말하는 이 여인에겐

도대체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이야기를 읽어가며 나름의 추리를 해보았지만

반전에 반전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서

결국엔.............. 아 이건 쓸 수가 없네요 ㅎㅎ

아무튼 읽으며 추리를 해본다고 하는데

계속 상황이 바뀌고

새로운 증거가 나오고

범인은 이 사람인가? 싶으면 저 사람 같고

결론을 확인하기 전까지 아주 흥미진진!!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답니다

최근 히가시노 게이고와

스티븐 킹의 소설을 자주 읽으며

우리나라에도 이런 짜임새 있는 작품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솔직히 히가시노 게이고에 못지않다고 생각했어요 

작가님이 현직 판사님 이시니

법정 장면에서의 긴장감과 촘촘함은 더 말할 필요도 없이 정교하고

증거 제출이나 증인 출석 등의 과정에도

검증이 필요 없을만큼 정확.... 할 거라고 믿고 보게 되네요 ㅎ

(소설이니깐 아무래도 과장이 조금은 들어갔을 수도;;;)

 

게다가 외국 소설을 읽을 때는

우리 현실과 동떨어져 약간 거리감을 느낀다거나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우리의 현재 법정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으니

법률용어들도 너무나 자연스럽게 잘 이해가 되었답니다  

한 남자가 사체로 발견되면서

그의 아름다운 부인이 피의자로 법정에 서게 되고

그를 변호하는 엉뚱한 변호사 '고진' 과

또 다른 유력한 용의자인

이 여인을 사랑했던 세 남자 그리고

언니를 아끼는 피의자의 여동생 이야기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어집니다

과연 남자를 죽인 진짜 범인은 누구일까요..

부인은 정말 억울한 누명을 쓴 것일까요..?? 

책을 읽는 동안

죽여도 되는 사람은 없지만

죽어 마땅한 사람은 있구나.... 라는 생각을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덮고 나서야

제목의 의미를 알 수 있었네요

결국 악마는 이 법정에 서지 않았으니까요 

이 책은 즐겁고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읽는 동안 내내 재밌다! 라고 생각했어요

이야기의 치밀함이,

내용의 무게감이 있는

정말 멋진 작품입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는데

등골 오싹한 법정 추리물 한편 읽어보세요~~~!!

 

 

 

 

읽다 보니 같은 주인공인 '고진 변호사' 시리즈가

동시에 출간되었나 보네요

붉은 집 살인사건 도 빨리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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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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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해서 연필받았는데 지금보니 노트 주네;;; 담부턴 예약하지말아야겠다 그래도 내용은 최고!! 하루키님 에세이중 제일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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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동아 2016.04.15 + 파르망 전동글라이더 - 특별호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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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일반호 주문하다가 이번엔 좀 괜찮아보여서 특별호로 주문했는데 정말 대실망입니다 일단 사진과 다른 회색의 날개이고 딱한번 날려봤더니 착지하면서 날개 다 구겨져서 이건뭐 일회용이 따로 없네요 일반호랑 만원이상이나 차이나는데 좀 좋은재료좀 사용하시지 허술하기짝이없네요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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