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다 - 괴로운 과거를 잊고 나를 지키는 법
이시하라 가즈코 지음, 정혜주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이책이 출간되자 마자

눈에 확들어오는 제목때문에 찜해놓고

다른분들의 평을 좀 듣고 구입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인기를 끈 책이 아니라서 일주일 정도를 기다려봐도

서평이 안올라오더라구요

신간이고 인기 작가도 아니라 우리동네 도서관에도 책이 안들어오길래

그냥 눈 딱 감고 주문한 책인데

보통 이런류의 책들이

정말 너무 뻔한 얘기라던지

자세한 설명없이 그냥 마음에 담아두지 말라던지

너무 뜬구름 잡는 얘기만 가득해서 실망이었던데 비해

제가 읽어본 중에 제일 와닿는 내용이었어요

다만 분량이 너무 적어서 진짜

마지막 덮으며 더 없나요??? 더더더~~~

라고 외치고 싶었답니다

미움받을 용기와 함께 세트로 묶어서 추천하고 싶은 책이예요

지금 당장 실천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어서

답답한 마음이 조금 해소되었어요

누군가를 원망하는 마음이나

나 스스로를 책망하는 마음에 파묻혀

그 무게에 짓눌려 살고계신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라고 하고싶네요

사은품으로 지우개를 보내주셨는데 ㅎㅎ

얼마 후 무한도전에서

나쁜기억 지우개라는 걸 만들어 나눠주시는걸 보고

다시한번 생각났던 책이네요

선물로 받은건 고급 지우개라

아직 안쓰고 필통속에 가지고만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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