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만나야 할 단 하나의 논어 - 혼돈의 시대, 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고전
판덩 지음, 이서연 옮김 / 미디어숲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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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만나야 할 단 하나의 논어 :미디어숲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서 늘 빠지지 않고 강조되는 '고전'은 어른이 된 나에게는 한번쯤 읽어보고싶었던 숙제같은 책이었다. 또한 아이들 역시 고전을 읽으라고 얘기 하면서 내가 읽지 아니함은 모순이지 않는가? 하는 생각에서 이 책을 덥석 잡고 읽기 시작했다.

논어

둘째 녀석 학원을 들여보내놓고 나는 기다리면서 '당신이 만나야 할 단 하나의 논어'를 꺼내 들었다. 그토록 학자들이 입에 닳도록 얘기하는 논어... 하지만 난 논어라는 단어는 학교 다니던 시절에 도덕 시험을 잘 보기 위해 외우던 그냥 스쳐 지나가는 명사에 불과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니 이 책을 열면서 다시 한번 깊이 있게 한 글자 한 글자 새겨읽기 시작했다.



당신이 만나야 할 단 하나의 논어

공자의 가르침은 성선설 성악설로만 생각했던 내게 이 책의 목록은 어려우면서도 쉽게 설명된 또 하나의 가르침이 분명 있어 보였다.

특히 큰 타이틀 학이 (學而), 위정 (爲政), 팔일(八佾) 이라는 글자는 사실 좀 어렵게 느껴져서 선뜻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그 옆에 이해하기 쉽게 코멘트가 달려있어서 이해하기 쉬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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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인(里仁) : 어진 사람들에 의한, 어진 마음을 위한 -

제4편에 소개된 리인은 꽃 핀 마을에 머무르면 매향을 품은 인생이 따라온다는 구절과 오직 어진 사람만이 꽃다운 당신을 알아본다, 말은 신중하게 천천히, 행동은 민첩하되 정확히라는 구절들이 지금 현 내 상황에 필요한 것들이어서 더 읽고 싶어졌다.



그렇게 목차를 보고 내 현재 상황에 필요한 것들을 골라 읽다가 그래도 첫 타이틀은 읽어 내려가고 싶어서 첫 장부터 차근차근 열어보았다.


공자가 말하길 : "배우고 제때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 친구가 먼 곳에서 찾아오니 기쁘지 아니한가?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화내지 아니하니 군자 답지 아니한가?"


논어 제1편에 속하는 학이는 내용을 들여다보면 익숙한 문구들이 나와서 더 솔깃해졌다.


요즘도 평생교육이란 말이 있지만 공자와 그 제자들이 살았던 그 시대에도 이렇게 쓰여 있던 말이라고 생각하니 새로울 게 없어 보였고, 진리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사실 난 요즘 어떤 공부를 해야 하나? 하는 고민 아닌 고민을 갖고 있었는데 꼭 어떤 공부라는 고민보다는 배움의 중요성의 가치를 두고 너무 거창하게만 고민하지 말아야겠단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배우기만 하고 익히지 아니하면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고 생각하니 내가 단순히 그냥 자격증 딸려고 공부만 한다면 크게 즐겁지 아니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정말 그 일을 즐기면서 확장해서 익힐 수 있겠는가라는 생각의 가치에 좀 더 포인트를 맞춰야겠단 다짐도 갖게 되었다.



그리고 배움에 있어서 초조한 내 마음을 공자가 들여다보듯이 말하는 구절에서는 '결과에 연연해 하지 말고, 단숨에 목표를 이루려 하지 말고, 배우고 제때 익히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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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람이 살면서 마주하는 인간관계는 두 종류인데 하나는 부모, 하나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라고 말한다. 사실 가장 기본적인 말인 것 같으면서도 부모와의 관계가 좋지 않았다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좋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구절을 보면서 크게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을 크게 깨닫게 해주는 것 같아서 되새김질하게 되었다.


실제로 요즘 회사 다니면서 밉상인 직원이 있는데 본인 스스로 부모님과 연을 끊었다고 말을 하는 직원인데 그러고 보면 그 직원은 회사 사람들이랑도 사이가 썩 좋지 않은 것이 뭔가 인과관계처럼 보이기도 했다.



이 책에서는 논어뿐만 아니라 다른 책에서도 저술되는 내용들을 인용하고 있어서 책 한 권을 읽으면서 다방면으로 두루두루 명언들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이 또 하나의 매력이다.


생각을 조심해라, 말이 된다.

말을 조심해라, 행동이 된다.

행동을 조심해라, 습관이 된다.

성격을 조심해라, 운명이 된다.


유명한 이 명언은 한 번쯤 접해봤을 것이다. 나 역시 친구 프사에서 본 적이 있는데 철의 여인이라 불렸던 영국 총리 마거릿 대처의 습관의 중요성에 대한 역설이다.



경단녀에서 요즘 일을 한 지 1년이 거의 되어가는 시점에서 내가 하는 일이 큰일처럼 느껴지지 않아서 계속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되었던 찰나에 공자의 가르침 중 하나인 모든 일에 경외심을 가지면 생기는 일이라는 타이틀에서 나는 숙연해졌다.



이 책의 구절에서 보면 비교적 단순한 업무를 처리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 중 많은 사람이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경외심을 갖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일본 대기업의 창업주인 가기야마 히데사부로가 쓴 [머리 청소 마음 청소]라는 책을 보면 고민이 있거나 슬럼프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어지럽고 지저분한 주변 환경부터 정리하라 말한다는 내용이 있다.

사실 청소의 힘이 뭐 그리 대단한 걸까? 하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청소 하나에도 정성을 쏟는다는 사실이 내게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사실 나 역시 복잡하고 마음이 힘들 때 집안 청소를 하는 편이긴 한데 요즘은 자동차 세차를 하면서 뭔가 개운하면서도 홀가분한 느낌이 들어서 취미를 ㅋㅋ 자동차 세차로 삼아야 하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던 경험이 이 책을 읽으면서 일맥상통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다.



논어라는 딱딱한 느낌의 고전으로 생각했던 이 책은 나의 생각을 넘어서서 너무 이해하기 쉽게 풀어 놓은 장점이 있어서 매일 꾸준히 독서하면서 하나하나 도장 깨기 하듯이 읽어 내려가고 있는데, 출근 전에 읽으면 특히 더 마음이 정리가 돼서 좋은 것 같다.



특히 이 책에서는 아이 교육에 관심이 많은 제 마음까지도 다스려주는 구절이 있는데 소신껏 아이를 육아함에 있어서 뭔가 공자의 가르침이 든든하게 다가왔던 구절이 있다.


특히 청소년기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에게 아이한테 매번 공부하라고 강요하는 것도 일이고 짜증 낼 때도 있는데 나 스스로 반성하게 되었다.


지금도 다른 엄마보다 많이 여유롭게 바라만 보고 있다 생각했는데 뜨끔했다. 교육 문제에 있어서도 너무 독단적이진 않았는지 생각하고 배우면서 위태롭지 않은 육아를 해야겠다 생각해 보았다.



사실 난 정말 도장 깨기 하듯이 공자의 가르침을 매일 아침 혹은 저녁에 읽고 있는데 이 책의 뒤편에 보면 정말 도장 깨기 하듯 세상 모든 논어를 독파한 책이라는 구절을 보니 왠지 모르게 동질감을 느꼈다.


특히 최근에는 너무 예를 갖추다 보니 행동에 굼뜻듯이 행하지 못하는 성격을 갖고 있는데 공자는 신중함에도 기준을 가지고 자신이 어디까지 절제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너무 과하지도 않게 그렇다고 너무 예의 없지 않게 행동하는 것이 참 어려운 것 같으면서도 좀 더 논어를 통해서 뭔가 마음의 수련과 행동을 일치해야겠다 다짐하며 이 책의 리뷰를 마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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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이TV 딸랑예술학교 5 방울이TV 딸랑예술학교 5
김영진 그림, 김언정 글, 방울이TV 원작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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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이TV를 종종 보는 저희집 꼬맹이들에게 스페셜한 선물이 될 것 같아서 딸랑이 예술학교 5를 선물해드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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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올~~ 딸랑이 예술학교 책 표지 비주얼이 아이들 호기심과 구미를 확~ 당겨주는 느낌이라 아이가 더 좋아하겠다 싶더라고요!



등장인물로는 주인공 방울이 그리고 듬직하고 의리있는 착한언니 조이서, 사차원 돌아이 김또라, 다른 사람 흉내를 좋아하는 매석두, 사악하게 웃는 사기꾼 김낚시, 조이서를 사부님으로 모시며 운동만 생각하는 박피티, 미역같은 긴 머리와 선글라스가 트레이드마크인 딸랑이 예술학교의 하나뿐인 선생님 물미역 선생님까지!!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예술학교 이미지와 찰떡인 느낌이더라고요!!



초등아이들이 딱 좋아하는 소타이틀을 살펴봤어요.

교실에서 운동회를 한다면? 친구가 선생님이 된다면? 뭔가 한번쯤은 생각해봄직한 타이틀이면서 아이들 호기심을 자극하는 듯한 타이틀이라 엄마인 저도 궁금해 지더라고요.


저희집 초등언니가 냉큼 접수해서 읽기 시작했어요!! 몇번을 재독하던지요~~~~ 엄마인 저도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함께 봤어요!




이 책의 첫 장에서는 개성 만점의 방울이, 김낚시 , 조이서등의 캐릭터들이 교실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심심한 교실 분위기를 반장 김낚시가 이끌어 보려고 애쓰는 모습이 참 쾌활하면서 잼나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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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와 황사로 운동장에 나가서 놀지도 못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듯 했는데요. 선생님은 그렇게 교실 운동회를 열어줍니다. 첫 게임은 369 게임으로 벌칙은 엉덩이로 이름쓰기! ㅋㅋㅋ 초 간단 게임으로 교실운동회를 열리 없겠죠? ㅎㅎ 그렇게 교실운동회를 통해서 팀을 나누고 구호를 정하면서 재미나게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첫 게임은 고요 속의 외침으로 첫 번째 사람이 제시어를 보고 말하면 헤드폰을 쓴 다음 주자가 입 모양을 보고 다음 사람에게 이어서 말을 하면서 정답을 맞추는 게임인데요. ㅎㅎ 저희집 꼬맹이는 이거 보자마자 런닝맨게임이라며 반가워 하더라고요~~~


그렇게 얼토당토한 제시어들이 배꼽빠지게 웃기는데요. ㅎㅎ 제시어 중에서는 왕단팥빵이랑 왕밤빵을 왕빵봉투에 담아주세요 ㅎㅎ 이런 유쾌한 제시어가 섞여 있어요.

그밖에는 엉덩이 달리기 게임으로 아이들이 평상시 해보지 못한 게임을 딸랑이 예술학교를 통해서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보고 익혀볼 수 있었다고나 할까요?


간접적으로나마 사회성을 높여볼 수 있는 게임이어서 좋았어요.


눈높이에 찰떡인 캐릭터들의 박진감 넘치면서 유쾌 , 통홰한 이야기를 보고있자니 왜 방울이TV가 52.2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구나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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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교실운동회를 통해서 책의 말미에는 끝말잇기 잘하는 방법이라는 소타이틀로 재미나게 아이들이 끝말잇기를 이어나갈 수 있는 소재를 제공해 주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끝말잇기는 어휘력이 풍부한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 아니겠어요? 그러한 꿀팁으로 원소 기호나 금속이름을 활용하는 TIP과 력으로 끝나는 낱말을 사용하는 TIP 그리고 이중모음을 활용하는 TIP을 재미나게 알려주고 있어요!!

놀이도 어찌보면 자주 해보고 접해보면서 능력을 키울 수 있는거잖아요? 근데 요즘아이들은 사실 학원다니느라 그럴 시간이 별로 없어서 안타깝지만 딸랑이 예술학교를 통해서 재미나게 예술적인 요소들을 키워나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두번째 챕터에서는 '친구가 선생님이 된다면?' 이라는 재미난 주제로 이야기는 시작되는데요. 김낚시가 돌아온 기념으로 축하파티를 여는 아이들! 그런데 선생님이 안계신다? 그럼 아이들은 교실에서 어떻게 보내야할까? 아찔하면서도 아이들 입장에서는 흥미 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은데요?



바로바로! 친구 방울이가 선생님 역할을 한다면? 또 김낚시가 선생님 역할은 한다며?

어떻게 보면 재미나기도 하지만 다른 역할을 통해서 간접적으로나마 쉽지 않다는걸 아이가 이야기를 통해서 느끼고 성장할 수 있는 이야기도 내포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엄마로서 좋았던 이야기는 '말 많은 친구가 마를 못하게 된다면?' 이라는 챕터였어요. 사실 저희집 꼬맹이가 쫑알쫑알 말이 많거든요. 우스꽝 스러운 캐릭터들 사이에서 아이가 배워 나갈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나름 메시지가 있는 페이지였어요!


이렇게 중간에 재미나게 아이들이 소근육 활동을 할 수 있는 페이지와 상식도 배워나갈 수 있는 구성이라 엄마로서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늘 그렇지만 성장기 아이들이 공부 뿐만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배워나가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러한 부분을 진지하게 엮어놓은 페이지도 있어서 좋았어요. 쫑알 공주인 저희 아이가 친구들의 호감을 얻는 6가지 방법을 통해서 새학기가 되는 시점에서 도움이 될 것 같은 예감도 충만이 들었네요!

재미와 상식 그리고 호기심과 창의성까지 두루두루 갖춘 재미난 학습만화서란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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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셈 초등 5-1 - 교과 수학의 시작 교과셈
천종현 지음 / 천종현수학연구소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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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있으면 초등 5학년이 되는 아이를 위해서 

그 유명한 천종현 수학연구소 교과셈을 

저도 풀리기 시작했답니다. 



​그동안 홈스쿨로 교과 중심의 수학만 하는 아이에게 터닝포인트가 필요한 시점이란

생각도 들어서 말이죠!


연산을 대충대충 하는 저희집 그녀를 위해서 

교과셈으로 수학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초등5학년의 첫 단원은 혼합계산 

그리고 약수와배수, 약분과 통분, 분수의 덧셈과 뺄셈, 다각형의 둘레와 넓이

이렇게 1학기를 시작하는데요. 


​큰 아이를 키워봐서 그런지 초등 5학년이

정말 중요하다는걸 알고 있는 엄마에게 

익숙한 단원들이기도 하지만 


구멍 없이 연산까지 잘 메꿔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각 교과 구성 마다 포인트를 짚어주셔서 

아이에게 설명할때 그 단원의 학습 포인트대로

설명해주니 훨씬 이해가 잘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러한 학습내용을 앞 페이지에 담고 있어서 엄마가 코칭해주기에도 수월했어요.


​그리고 각 차시마다 아이의 정답률을

확인하고 성취도에 평가를 하면서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한 눈에 

점검해 볼 수 있는 것도 좋아보였습니다.


교과셈은 32개의 강의로 구성되어있고 

한 개의 강의는 두 개 주제로 구성되어있는게 

특징입니다.


매일 한 개 주제씩 공부한다면

64일 완성을 할 수 있는데요. 


​저희 아이 같은 경우는 현 시점에서

주3일정도 교과셈하는  계획을 세웠답니다.


다른 공부도 해야하기에 아이 상황에 

맞게 계획을 짜보았어요.


무엇보다 설명이 길지 않고 

포인트를 딱! 짚어서 설명을 해주니

아이도 더 이해가 잘되겠다 싶었습니다.


​그렇게 설명하고나서 설명을 이해했는지

확인해보는 문제는

20개 안팎이어서 부담스럽지 

않은 양이란 생각입니다.


그렇게 원리에 따라서 연산방법을 

각 구성마다 풀어보고

다시 한 번 연습 풀이과정을 

통해서 확장을 해줍니다.


각 구성이 끝나고 나서는 교과에서

다루는 문제를 통해서 

아이의 응용력을 한 번 더 점검해 볼 수 있어요.


​그리고 각 단원 말미에는 

재밌게 풀어보는 퀴즈퀴즈가 있어서 

아이의 수학적 호기심도 UP!



​매일 계획대로 교과셈을 열심히 풀고 있는 

그녀를 칭찬해봅니다!!  


혼합계산이 너무너무 재밌다며

 연습장까지 꺼내서 

밤마다 2장씩 클리어 하고 있는


 예비 초등 5학년인 그녀를 응원하면서 

그녀의 실력점검 살펴볼까요?

너무너무 재밌다고 하면서도 너무 쉬운 덧셈과 뺄셈에서 아쉽게 틀리는 점을 볼 수 있었어요. 


본인 스스로 너무 쉽다고 생각하는 

덧셈과 뺄셈에서

대충대충 풀지 않았나 싶었고요. 


아님 집중력이 약한건지?




아이가 본인이 어떤 부분에서 


실수가 잦은지 알고 열심히 해나갈 수 있도록


 격려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이것이 메타인지 겠죠? ㅎㅎ 


​이번 예비 초등 5학년 그녀를 위해서 


겨울방학 열심히 구멍 없이


 차근차근 잘 메꿔 나가도록 


교과셈과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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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유발점(트리거 포인트) 찾기 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체 이야기
사이토 아키히코 지음, 이영란 옮김, 이명훈 외 / 성안당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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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유발점 찾기라는 직관적인 타이틀에 훅~~ 손이 갔던 이유는 제가 허리디스크 유저이기때문입니다.

그래서 더 읽고 싶었던 이 책을 통해서 제가 몰랐던 통증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무엇보다 의료 종사자, 스포츠 관계자, 일반인들의 필독서라는 문구가 눈에 쏙 들어옵니다.

일반인들도 치료지점을 알아내어 조금 더 내 몸의 통증을 이해하는데 유연한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 책의 저자 사이토 아키히코는 재활학과 교수로 현직에 있는 분이라고 하는데요. 다방면의 경력은 물론 병원 재활학과 근무를 통해서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분명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통증유발점 목차

통증 유발점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유발점이란 무엇인가 부터 통증 유발점과 관련통 그리고 치료의 장점과 찾는 법 까지 A부터 Z 까지 모두 다 실려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의 목차를 하나하나 볼 틈도 없이 바로 본문으로 진입!!!


신체 부위의 명칭과 위치 관계를 통해서 이 책을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안내해주고 있어요. 사실 의학적 용어가 있다보니 신체 용어로 낯선 용어들이 좀 보이는데요. 이 책을 읽기 전에 명칭과 위치 그리고 방향을 나타내는 용어를 한 번 훑어본 후 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책의 서두에는 한 눈에 보는 통증 유발점이란 페이지를 통해서 통증 유발점의 명칭들을 간략하고 상세하고 서술해 두고 있어요. 사실 딱 그냥 밨을때는 모르겠지만 페이지를 적어둠으로써 알고자 하는 부분을 확장해서 좀 더 깊이있게 통증 유발점을 이해할 수 있게 코멘트를 달아두었네요.


성격 급한 사람이나 갑자기 막 찾고자 하는 통증 유발점이 생각 안날때 이 부분을 딱 보면 ! 탁! 찾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통증 유발점이란?

통증 유발점이란 단어를 딱 봤을땐 직관적으로 통증이 시작되는 부분을 말하는 것이겠지 하고 간단하게 생각했는데요. 그렇지 않다고 해요. 눌러서 통증을 느끼는 부분이 모두 TP라고는 할 수 없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어요.

통증 그러니까 트리거 포인트 =TP라고 이 책에서는 일컫는데요. TP는 주로 근육과 근막에서 발생한다고 해요. 저자가 말하기를 되려 통증은 통증을 느끼는 부위에서 떨어진 부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그 원인으로는 신경학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용어들이 한자병기어휘라 조금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포괄적으로는 신경학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구나~~ 정도로 저는 이해했어요. 제가 ㅋㅋ 이걸 외워서 어디가서 막 설명할거는 아니니까요~ㅎㅎ


이렇게 TP와 다른 부위에서 일어나는 통증을 관련통이라고 말하는데요. 통증의 강도는 각 근육에 가해지는 스트레스의 양에 따라 다르다고 해요.

뜨아~~ ㅜㅜ 제가 앞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허리디스크 유저인데요. 평상시 주 2-3회 헬스장에 가거나 집에서 스트레칭을 주로 하는데요. 요즘 날씨도 추워지고 제가 일한다는 핑계 그리고 회사에서 업무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갑자기 근육통을 요 근래 느꼈거든요. 이러한 것들이 TP의 원인일 수 있겠구나 생각하니 단순하게 근육통인가보다 했던 제 생각이 이 책을 통해서 해소 되었답니다.


손으로 시술하는 치료

저나는 일반인들도 따라하기 쉽게 통증 유발점을 찾는 법을 상세하게 알려주는데요.

TP를 찾기 전에 위치를 특정하기 어려운 통에 대해서 먼저 간파하는 법부터 손가락으로 촉진 하는 방법까지 그림까지 곁들여서 설명해주니 저같은 일반인도 배우기 쉬워보였어요.


단 한가지 따라하면서 ㅋㅋ 나 잘하고 있는거 맞나? 하는 의문이 들었다는건 안비밀입니다!ㅎㅎ



한 챕터가 끝날때마다 저자가 말해주는 칼럼 페이지가 있는데요. TP를 예방하기 위한 영양학과 스트레스의 악순환이라는 페이지가 있는데요. TP에 영향을 주는 피로라는 건 어쩌면 영양학적으로도 신경을 안쓸 수 없는것이고 당연한 것이라고 여겨지지만 요즘 처럼 바쁜 시기에는 사실 제대로 챙겨 먹기 쉽지 않거든요~~~

카페인도 사실 줄여야 된다는걸 알면서도 크게 신경 안썼었는데요. 이제는 커피도 2잔 아니고 1잔만 마실 수 있게 노력해야겠단 생각도 들었고요. 식생활 개선을 위해서 조금씩 변화하는 생활을 해야겠다고 다짐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허리디스크 유저다보니 몸통과 골반 주위의 근육 위주로 이 책을 읽어보았는데요.

사실 저는 척추기립근 강화를 위해서 헬스장에 가서 근력 운동을 틈틈히 하는 편이긴 하나 근육의 위치와 특징들을 자세히 몰랐는데요. 그러한 부분을 저자는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요.

물론 그림과 함께 설명을 해주니 이해도 잘되고 어느 부분을 좀 더 내가 보완해야겠구나 하는 생각도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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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주 여행, 마침내 완벽한 경상도 489 - 163개의 스팟·매주 1개의 추천 코스·월별 2박 3일 코스 52주 여행 시리즈
이경화 지음 / 책밥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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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여행은 늘 꿈꾸는 줌마렐라랍니다. 사실 부모님 연고지도 없을 뿐더러 겨울철이면 따뜻한 남쪽나라이기에 자꾸 눈길이 가더라고요. 그래서 더 가고싶게 만드는 경상도 여행! 

쇳불도 단김에 빼랬다고 계획을 세우기전에 경상도 여행 지도 모음책을 만나봤다!


책밥에서 나오는 52주여행, 마침내 완벽한 경상도 489 여행책이다.

163개의 스팟과 매주 1개의 추천코스 & 월별 2박3일 코스  그리고 여행지도까지 부록으로 제공하고 있다!


작가 이경화님의 여행책은 기록에서 출발했다고 볼 수 있는데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에 여행기록을 하고 계시다고 한다. 사실 나도  블로거지만 꾸준한 기록 습관은 참 어려운데 이렇게 책까지 출간내서 직접 경험했던 사실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책을 내셨다고 하니 정말 존경스럽다.




이 책의 시작은 글자보다 사진이 훨씬 많아서 더 반가웠던 것 같다. 아무래도 시각적으로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독자들을 위한 배려가 아닐까 싶다.


추천 스팟들을 작은 사진으로 먼저 안내해주니 사진보고 고를 수 있어서도 굿!



경상도 행지 스팟을 52주로 소개하고 있는데 계절별로 스팟을 선택할 수도 있고 풍경 스팟, 카페 스팟, 힐링스팟 등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곳을 일목요연하게 안내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서 취향껏 골라서 갈 수 있게끔 잘 구성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을 보면서 또 하나의 재미는 꽉찬 비주얼적인 사진이 매력적이고 실제로 가보지 못한 곳의 느낌을 사진으로 압도당하니 보는 재미가 쏠쏠 한 것 같다. 

사진 찍는 계기로 여행을 다니기 시작하셨다고 하니 사진의 퀄리티가 더 높아보이는 건 당연한 것 같다. 



1월 새해 맞이로 계획하고 있다면 딱!! 이곳이 아닐까 싶은 첫 페이지의 느낌적인 느낌을 담아 이 책을 읽어 내려갔다.


요즘 여행 트렌드 답게 관광지 명소보다는 카페나 먹거리 스팟이 다양하게 실려 있는게 포인트!



사실 여행을 많이 다녀보진 않았지만 먹거리 고르는 것도 정말 일이고 고민 될때 많은데 경상도 여행의 맛집들을 자세하게 안내해주고 있으니 이 책 한 권이면 경상도 여행 올킬!이지 않을까? 


 


부산은 진짜 딱 1번 가보고 여태껏 못가본 곳이라 아이들 데리고 한 번쯤 떠나고 싶은 여행지인데 2박3일 코스로 보기 쉽게 안내해주고 더불어 사진과 정보도 알차게 실어서 알려주니 더 없이 보기 편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넘기다보니 처음 들어보는 죽도산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왜냐하면  일제강점기 때 매립공사로 섬이 육지와 이어져 산이 된 곳이라고 하니 역사적으로도 아이들과 여행하면서 한번쯤 이야기 해볼 만한 곳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다. 게다가 대나무 숲에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작은 아이에게도 매력적인 곳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이다. 


​그밖에도 먹거리 식당 안내 페이지에서는 QR 코드를 찍으면 자세하게 길안내부터 메뉴들이 소개되니 이 보다 편할 수가 없다!


​개인적으로 나는 사진 찍는 걸 좋아하고 글보다는 사진 보는 재미도 꽤 좋았다. 나 역시 DSLR 카메라도 있고 출사 나가는 걸 참 좋아했는데 일하느라 아이 키우느라 출사 다운 출사를 못해봤는데 이 책을 넘기면서 작가의 마음도 이해가 좀 가고 나 역시 더 늦기전에 출사 겸 여행도 가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경상도 여행 지도가 부록으로 실려있는데 절취선을 냉큼 자를까 하다가 여행 떠나기 직전에 자를려고 잠시 홀딩하고야 말았는데 나도 작가님 처럼 경상도 여행을 떠나면서 도장찍듯이 스팟을 하나하나 체크 해 보면 어떨까 하는 꿈을 그려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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