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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4 - 조선 시대 ㅣ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4
윤희진 지음, 신혜진 그림, 김태훈 감수 / 다락원 / 2019년 2월
평점 :

갑자기 급 추워져서 더더욱 집콕하게되는 요즘입니다. 그렇다보니 아이와 함께 매일 뒹굴 뒹굴 하면서 편안하게 꺼내보기 좋은 초등역사책! 초등 한국사는 초등역사책 시리즈로 돼 있어서 권장해주기 좋아서 마음에 드는 한국사 아파트 책 이야기 끄적거려봅니다.
저는 초등 고학년 딸도 키우지만 또 유치부 딸도 있기에 언니가 하는거라면 그에 질세라 다 보고 다 따라하는 아이이기에 한국사 아파트가 두 녀석에게 안성맞춤으로 보여주기 딱 좋더라고요. 무엇보다 초등 역사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아이라면 더더욱 한국사 아파트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왜? 재밌으니까~~
저희 아이들도 아파트에 살면서 부터 층간 소음 부터 이웃들과 함께 해야 하는 장단점에 대해서 익히 알고 있는 편인데요. 한국사 아파트는 역사 연대를 아파트의 층별로 따라서 찾아나가는 이야기 이기에 더 흥미로운 것 같아요.
특히 요즘 이슈되는 층간소음이 아닌 소리로 역사를 찾아 나서는 조금 긍정적인 초등 역사책이죠!
저희집을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집에 TV가 안나오는 관계로 자의반? 타의반 ㅋㅋ 본의아니게 뭐든 활자와 친하게 되어 있는 구조라 그냥 저는 활자를 아이 눈높이에 맞춰서 깔아두는 편인데요. 한국사 아파트는 역사에 관심이 많은 우리집 그녀에게 더더욱 인기가 많은 분류이기도 하답니다.
우선은 부담없는 글밥이라 11살 첫째와 7살 그녀가 재밌게 보기도 하는 초등역사책이랍니다.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1편 선사시대, 고조선을 읽고 2편에서는 삼국시대, 남북국시대를 거쳐서 3편 고려시대 그리고 4편 조선시대를 만났는데요. 저희 아니는 조선시대 이야기가 제일 재밌다고 하더라고요. 초등역사책을 연대별로 읽다보면 아이가 좋아하는 시대적 배경이 있더라고요.
한국사 아파트는 둥둥! 뎅뎅! 얼쑤 얼쑤! 우르릉쾅쾅 등 소리를 따라서 역사적인 사실을 알아가는스토리를 담고 있어요. 그래서 더더욱 아이들이 귀를 쫑긋하고 책장을 넘기는 지도? ㅎ
북소리를 따라서 조선시대의 이야기로 들어갑니다. 조선시대 백성이 커다란 북을 치고 있다라는 이야기로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북에 대한 숨은 뜻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어요.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은 누구든 북을 울려 자신의 사정을 알리라는 뜻이라는 것이죠.
저희 둘째가 그림을 굉장히 좋아해서 그런지 조선시대 양반가 여성들에 대해서 관심이 많더라고요. 신사임당에 대한 업적이 나와있어요.
신사임당처럼 그림을 잘 그리고 싶다는 아이에게 신사임당은 조선시대의 여성을 대변해주는 이야기로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좋았고요.
이렇게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4 조선시대편은 생생하고 풍성한 이야기로 줄글로 되어있고요. 페이지에 꽉 찬 일러스트가 동화책 보듯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초등역사책의 장점이라는 것을 귀뜸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