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맨 어드벤처 1 - 모험의 시작 코딩맨 어드벤처 1
윤상석 지음, 김기수 그림, 최현수 외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코로나 덕분에 본의아니게 온라인 수업이며 학습AI며 다양하게 컴퓨터와 친숙하게 지내고 있는 아이인데요. 아무래도 올초부터 컴퓨터로 온라인 수업을 듣고 집에서 학습은 또 AI가능한 학습기를 활용하고 있는터라 앞으로는 더욱 더 컴퓨터의 프로그램 언어며 데이터까지 아이들이 제대로 잘 알아야겠다 싶었습니다 .



요즘시대에 발맞춰 알아야 하는 코딩에 대해서 이왕이면 재밌고 쉽게 접근해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담아서 코딩맨 어드밴처 1편을 만나보았습니다.

코딩학습만화 코딩맨 어드벤처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며 이해하기쉽게 컴퓨터 용어를 잘 접목해서 갖춰놓은 학습만화서라고 보면 되는데요. 

집에 책이 도착하자마자!! 아이들~~~ 바로 읽기 돌입했습니다.

미래 세대들의 필수언어라고 하는 코딩! 컴퓨터 언어를 알지 못한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아이들이 더 살아남기 힘들지 않을까요? 어렵지 않게 아이들이 이해하기쉽게 미리미리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서 익혀둔다면 좋겠다 싶습니다. 

지난번에 코딩맨 시리즈 4편까지 보아온 아이는 조금 더 풍성해진 내용으로 코딩맨 어드벤처 시리즈를 만나보았는데요. 기존의 유강빈, 주예린, 레이카에 이어서 강아리,박호동, 김환희등의 또다른 인물들과 함께 더 풍성해진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게 달라진 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다양한 인물을 통해서 캐릭터의 성격이며 또 특색을 아이가 잘 짚어가면서 읽어내려가길 바래봅니다.

그러면서 한 편으로는 나와 비슷한 성격의 인물인지 비교도 해가면서 재미나게 읽어내려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지난번에 코딩맨 엔트리 시리즈를 읽었던 아이라면 자연스럽게 내용을 연결해서 읽기에도 좋지만 혹시라도 지난번에 코딩맨 엔트리 시리즈를 읽지 못한 아이라면 줄거리를 통해서 흐름을 파악하고 읽어내려가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컴퓨터 프로그램에서 단순하게 기기의 언어를 이해한다라는 생각보다는 다양한 등장인물을 통해서 어떻게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해하고 확장시켜나갈 수 있는지 재미나게 일상생활속에서 상상력이 더해진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여태까지 많은 버그들을 물리쳐온 강민에게 또 다른 싸움이 시작될 것임을 암시하는 첫 장에서 아이는 순간 매료됩니다. 

강민이라는 인물을 통해서 우리는 앞으로 미래시대에 함께할 프로그래밍 언어를 어떻게 이해하고 알아가야하는지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버그킹을 물리치고 인류를 구한 강민에게 뜻밖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지만 강민은 인터뷰를 피해서 아이들과 하염없이 피하면서 우연히 맞딱드린 비밀스러운 건물이 궁금해집니다. 

그러면서 비밀스러운 공간은 코딩특공대만의 공간임을 알게되고 자연스럽게 코딩에 대해서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곳임을 알게됩니다. 그러면서 코딩맨 강민에게 코딩 전사로서 충분한 코딩력이 있음을 예린이 아빠로부터 듣게 됩니다. 

그렇게 코딩특공대 훈련소에서는 강민 뿐만아니라 환희 , 아리 ,예린, 에리카, 호동까지! 그들만의 코딩전사의 훈련을 통해서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익히게 되고 배우게 됩니다. 그러면서 코딩맨 워크북을 통해서 좀 더 자세하게 코딩에 대해서 익혀볼 수 있는데요.

코딩에서는 데이터 분석이라든지, 컴퓨터처럼 생각하기 라는 타이틀을 통해서 어떻게 컴퓨터가 다양한 언어를 통해서 정보를 수집하는지도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게 구성돼 있습니다. 특히 요즘 온라인 학습을 하게되면서 본의아니게 유투브에서 방송도 많이 보게되는데요. 그러한 부분 역시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추천 영상이 자연스럽게 뜬다는 것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나아가서 세계 최초의 컴퓨터라는 상식도 쌓아보면서 코딩 상식도 늘려나갈 수 있는 페이지로 구성돼 있는데요. 학습만화서지만 다양한 컴퓨터와 프로그래밍 언어 정보가 가득하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그밖에도 코딩맨 책 속의 강민이 엔트리라는 블록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는걸 볼 수 있는데요. 어떻게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고 블록을 조립할 수 있는지 학습에 도움이 되는 엔트리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코딩이라고 하면 어렵게 느껴지는 프로그래밍 언어지만 코딩맨에 나오는 캐릭터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코딩언어라는 것을 이해하면서 컴퓨터 지식을 쌓으면서  재미와 흥미, 정보까지 아이들로부터 인기 많은 저희집 학습만화서란걸 다시 한 번 증명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는 슈퍼 히어로즈 2 - 모두를 위한 월드컵 우리는 슈퍼 히어로즈 2
릴리앙 튀랑 & 장 크리스토프 카뮈 글, 벵자맹 쇼 그림, 김수영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나라에도 한참 이슈가 되었던 난민문제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자국민에 대한 안전을 위해 마냥 난민문제에 대해서 받아들이자라는 모토아래 찬성만 할 수 없는데 부모의 입장인지라 아이들에게 다양한 의견을 불어넣어주고 싶어서 선택한 [우리는 슈퍼히어로즈2] 을 소개합니다.



그냥 딱! 겉표지만 봤을때는 정말 재미재미하면서도 일러스트가 읽고 싶게끔 호기심을 당기기에 충분했는데요. 그래서 일까요? 이 책을 보자마자 초등 1학년 둘째 꼬맹이는 집중해서 잘 보더라고요.

다양한 인물을 통해서 다양한 생각들을 공유하고 나의 생각을 정리 해볼 수 있는게 코로나 시국에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는 없지만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지식의 참된 지름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초등 고학년 언니못지 않게 초등 저학년 동생도 열심히 읽는 우리는 슈퍼히어로즈2탄의 이야기를 들여다보겠습니다.

동네 어귀마다 붙어있는 난민 반대 전단지를 보면서 아이들이 관심을 기울이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사실 엄마로서 저도 난민 반대자인지라 공감대 쌓는 대목이 있기도 하고 또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기울일 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아이와 책을 읽는 내내 주거니 받거니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무조건 살기 힘들어서 난민이 되어서 오는게 아니고 전쟁 혹은 기후때문에 오게 되었다는 것도 자연스럽게 알게됩니다. 그러면서 전쟁이 무엇이며 전쟁은 사람들이 고통받을 수 있고 목숨이 위협받을수도 있다는 것도 알려줍니다. 

난민자인 친구들이 전학을 오기 시작하면서 그들은 우리랑 같은말을 사용할까? 그들은 어떻게 옷을입을까?에 대해서 호기심을 즉흥적으로 아이들 입장에서 해결해주는 것만 같은 이야기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언뜻보면 만화책 같은 느낌도 있지만 글밥이 제법 많아서 아이들이 읽는내내 집중을 할 뿐만아니라 일러스트가 리얼하게 살아있으면서도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더 재밌게 볼 수 있는게 우리는 슈퍼히어로즈2탄의 장점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한번도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아이들 재난이라는게 낯선 아이들에게는 나와 다른 환경에 있는 친구들이 위험할 수 있다는 것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렇게 난민친구들이 학교로 전학오게 되면서 난민문제가 전쟁과 연관있다는 것도 알게되고 전쟁이 왜 일어나는지도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 산업이 발전하고 성장하는데는 자원이 필요하고 그러한 자원을 독점하기위해서 전쟁이 일어난다는걸 자연스럽게 알게되는데요. 전쟁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을 수도 있고 또 돈이 되는 전쟁무기로 먹고 살고 하는 기업이 있다는 것도 ...어렵지만 아이들이 알게됩니다. 그렇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재미난 질문은 초등 저학년 아이에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기에 충분했는데요. 

그렇게 자원을 독점하기위해서 일어나는 전쟁 그리고 그 자원을 얼마나 지구에 있고 또 우리는 어떻게 자원을 보존하면서 살아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환경적인 이슈로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초등1학년 꼬맹이에게 난민문제와 전쟁, 자원 등 참 어려운 단어들 갖지만 꼬맹이는 질문을 하지 않고 묵묵히 이 책을 정독하는데 바쁜 모습을 보입니다. 이렇게 또 집중해서 관심 있게 보니 엄마로서는 흐뭇할 수밖에요~

그렇게 이 책은 아이들 눈높이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으려면 공평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걸 자연스럽게 익히면서 그렇게 하기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행동에 옮기고 실천해야하는지 아이들과 선생님의 질의응답을 통해서 재미나게 이야기를 엮어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난민 친구들이 학교로 오게되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은 나눔의 가치와 공평한 사회를 위해서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는 재미난 수업! 꼭 한 편의 수업을 듣고 아이가 이해하게 된 것 같아서 뿌듯하고 재미난 초등추천도서였는데요. 이렇게 이야기 말미에는 축구를 통해서 하나가 되는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굉장히 이타적이면서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마음의 문을 닫은 채로 아무에게도 손을 내밀지 않으면 그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없습니다. 라는 문구는 꼭 난민문제 뿐만아니라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꼭 필요한 마음가짐이 담긴 메시지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우리는 슈퍼히어로즈라는 책은 사회적인 이슈 뿐만아니라 마음의 화합까지도 따뜻하게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어서 온 가족이 읽기에도 좋은 초등추천도서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지현처럼
동지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든 여자들의 워너비가 되고 싶다면 


동지현 처럼~




위 슬로건처럼 되고 싶지만 꿈만 꾸는 여자그리고 여자사람, 엄마입니다.~~ ㅎㅎㅎ 그래도 동지현 에세이 읽는 것 만으로도 시작이 반이라도 나를 위해 가꾸는 하루하루를 꿈꿔보며 동지현 처럼 에세이 소개해봅니다.

요즘은 초등 두 아이 학부모지만 또 교문 앞에 가면 참 아이 못지 않게 자기관리 잘하는 학부모들을 많이 보곤 하는데요. 그렇다보니 저도 너무 루즈해지지말가 열심히 나 자신을 위해서 가꿔보자 하는 마음으로 노력해보려고 하는데요. 시국이 이러니 사실 그런 마음가짐 하나 쭈욱~ 밀고 나가기도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자며 책부터 읽어봤습니다.



 

대한민국 톱 쇼호스트 동지현님을 tv속에서만 보다가 이렇게 책 한권으로 만나니 느낌이 새롭더라고요. 스타일 사는 몸매부터 왠지 모르게 당당함까지 배우고 싶은 느낌을 갖고 있었는데요. 그녀도 노력형 미인이라고 하니 조금이라도 따라해봐야겠단 마음가짐으로 읽어봤습니다.

우선 소설보다는 에세이를 좋아하는 제 취격인 동지현 처럼 에세이 목차부터 살펴봤어요. 솔깃할만한 타이틀이 꽤 눈에 띄더라고요. 

피부 미인으로 다시 태어나기, 피부의 적신호, 그대로 두지 말자.. 그리고 돈 좀 써본 언니가 추천하는 피부과 시술 타이틀도 제 눈과 귀를 쫑긋하게 만들더라고요.

40대의 문턱에 들어서면서부터 왠지 모르게 위축감도 들고 다시는 젊어지기 어려울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감에 왠지 모르게 서글퍼 졌는데요. 노력여하에 따라 다르겠다 싶은 느낌도 목차만 봤을 뿐인데~~~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첫 챕터부터 차근차근 읽어 내려가 봅니다. 


우리 한 번 피부 나이 되돌려 볼까? 

사실 저는 피부에 가장 자신이 없는 편인데요. 이제는 모공 뿐만아니라 나이가 들어서 피부도 칙칙해지고 잡티 때문에 거울보기조차 꺼려지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보니 거울 보는 것 조차 싫을때가 많아요. ㅜ 사진찍는건 더 그렇고 말이죠. 

동지현씨는 어릴때 피부로 굉장히 고생을 많이 했다고해요. 피부 알레르기부터 천식, 결막염등 별의별 질병을 다 달고 살았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보니 속상한 날도 많았고 노력하는 시간도 많았던 것이죠. 그러면서 피부관리는 일상에서 끊임 없이 계속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해줍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피부관리를 하기위해서는 꾸준히 좋은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말해줍니다. 

만약 피부과 질환을 갖고 있지 않았다면 동지현씨도 피부를 위해서 남모르게 노력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오히려 피부에 대한 니즈가 내 피부를 가꾸는 지름길이 되었고 지금은 비결이라고까지 이야기 합니다. 사실 저는 피부 안좋다고만 투정부리듯이 말하고 다녔고 피부는 타고나는 거라고만 이야기 하는 편이었는데요. 첫 챕터에서 동지현씨처럼 이런 마인드로 피부에 대한 마음가짐부터 바꿔야 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화장품에 대한 정보도 깨알공개 해주셨는데요. 묽은 제형부터 발라서 피부에 흡수하는 방법을 알려주셨고요. 따뜻한 손으로 마사지하듯이 천천히 발라야 피부에 흡수가 잘 된다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화장품 바를때 귀찮아서 건너띄기도 하고 ㅜ 신경 써서 롤링하지도 않고 대충 바르는 편인데요. 사소한 것에서부터 이렇게 피부의 차이가 날 수도 있겠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스트레스를 달달한 설탕 한 스푼으로 달래곤 했는데요. 커피에 한 스푼 넣는 걸로 위안 삼고 있는 제 모습에 한 방 때려주는 동지현님의 말씀이 뇌리에 쏙! 박히더라고요.  " 설탕은 노화를 부추기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라는 문구였죠 ㅜㅜ

달달구리한것으로 스트레스 푼다고 생각했는데 저는 노화를 더 빨리 재촉하고 있는 행동을 하고 있었던거네요. ㅜ  사실 상식적으로도 설탕이 좋지 않다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무심코 손이 가게되고 또 이것 쯤이야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이 참에 ㅜ 좀 줄여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렇게 몸이 기억하는 식성을 바꿔가면서 루틴을 바꾸면 습관이 잡혀서 자연스럽게 나쁜 음식을 피하고 건강한 음식을 찾을 수 있다고 하니 어렵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실천에 옮겨야겠습니다.

동지현처럼 에세이 중간중간에는 50대인 동지현님의 사진을 이렇게 보면서 자극받으며 이 책을 읽을 수 있었는데요. 정말~~ 동지현님을 누가 50대로 볼까요? 저보다 훨씬~~~ 어려보이고 비비드하면서 발랄함이 느껴져서 보기 더 좋은 것 같아요.

요즘 책읽기 만큼 운동도 일주일에 3-4번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집에서 하는 운동 루틴도 이렇게 자세하게 올려주셔서 좋았던 것 같아요. 요즘 그렇지 않아도 허벅지 운동이랑 허리운동 간간히 하면서 걷기 운동 하고 있거든요.  동지현님이 알려주신 운동효과를 높여주는 습관부터 건강한 운동루틴에 자극받아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피부부터 운동 , 식습관등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기면서 참 배울점이 많았는데요. 영양제도 빼놓지 않고 꼭 챙겨드신다고 하니 귀찮아서 소홀히 했던 영양제 챙겨 먹기도 꾸준히 해야겠단 다짐을 하면서~~~ 재미나게 책을 읽어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사실 코로나로 친구들과 만날수도 없고 속 시원하게 다양한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동지현 언니가 이야기 해주는 것처럼 에세이 한 권 읽고 나니~ 왠지 모르게 마음이 든든한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루즈해지고 재미 없는 일상이지만 꾸준히 내 자신을 위해서 노력하는 하루가 되어야겠단 다짐을 오늘도 해봅니다!! 



썸앤파커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쾌걸 조로리 48 - 신부와 조로리 성 쾌걸 조로리 시리즈 48
하라 유타카 글.그림, 오용택 옮김 / 을파소 / 2020년 8월
평점 :
품절




집콕만하는 일상 속에서 지혜롭게 헤쳐나가는 지름길은 여윽시 독서타임이 아닐까 싶은데요. 8살 꼬맹이가 요즘 즐겨 읽는 쾌걸 조로리 시리즈 신부와 조로리성을 만나봤어요.

일본 작가의 책이어서 한국 책과 달리 반대편쪽으로 읽어야 하는 재미난 비주얼 역시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일본책은 한국책의 끝부분과 반대인거 아시죠? 저도 예전에 가끔 일본책 구입해보면 요로콤~ 반대여서 불편한 것도 있고 신기하기도 했었는데요. 아이도 한참을 신기해하더라고요. 책 읽기전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런 느낌 굿잡!

그렇게 유명하다는 쾌걸 조로리 시리즈를 만나보게 되었는데요. 우선은 일러스트가 큼지막해서 초등 1학년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기에는 충분해 보였습니다. 



학습만화가 아닌 어느정도 줄글이 있는 책이어서 1학년 아이가 읽기에도 딱 좋은 글밥수란 생각이 들었는데요. 초등 1학년이 되었다고 요즘은 동화책 보다는 어느정도 줄글이 있는 책을 읽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렇다보니 초등 1학년 아이 입문 책으로 딱 좋은 것 같아요.

이 책의 주인공 조로리는 다양한 타이틀로 모험을 떠나는 여정을 그리고 있는게 이 책의 특징인데요. 이번 [신부와 조로리 성] 편에서는 여우 조로리와 멧돼지 형제 이시시, 노시시가 함께하는 여정이 그려져 있어요.  첫 장에서는 꿀탕 카멘을 찾기만 하면 천억 원을 손에 넣을 수 있는 현상금이 나와있는 신문을 읽고 있는 모습이 나오는데요.   그러면서 신문 속에서 보았던 꿀탕 카멘 조각을 우연히 가게에서 발견하고는 손에 넣을려고 안간힘을 쓰는 조로리의 모습이 우스꽝 스럽기까지 합니다.

그렇게 천억 원의 현상금을 받을 것만 같았던 조로리는 마냥 행복해서 노래를 부르기만 하는데요~~~~ 정말 참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죠? 

근데 초반에 이렇게 조로리라 쉽게 천억원을 손에 넣게 된다면 이 책은 너무 재미 없지 않을까요? 

그렇게 꿀탕카멘을 무사히 돌려주고 현상금만 받을 생각하던 조로리에게는 가는 길이 평탄지만은 않았습니다. 노시시와 이시시가 꿀탕카멘을 떨어트려 산산조각 낼 뻔 하다보니 마음이 편치 않았던 것이죠. 그렇다보니 조로리는 마음이 불안해 집니다.  그리고 현상금을 받게되면 으리으리한 성도 사고 결혼도 하고 싶다는 포부를 갖게 되면서..... 이시시와 노시시에게는 명예회복이 될 만한 건수가 생기게 되는데요.


그렇게 조로리를 더 기쁘게 해드려야 겠다는 생각을 계획한 이시시와 노시시는 신붓감 모집을 위해 이 사람 저사람에 결혼생각이 있냐며 묻기도 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신붓감 모집 포스터까지 그리게 되는데요. 이러한 모습들 모두 아이들에게는 재미로 다가오는 장면이지 싶었습니다. 그리고 말풍선을 통해서 이시시와 노시시의 생각도 엿볼 수 있고 다양한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준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조로리 역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어떤 신붓감이 날 기다리고 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고 나서는데요... 그러면서 이시시와 노시시는 신붓감 뿐만아니라 조로리 성까지 미리 구입할 생각에 들떠서는 여기저기 알아보게 되는데요.  

현상금이 걸린 꿀탕카멘을 아직 건네지도 않고 현상금도 받지 않았지만 이시시와 노시시 그리고 조로리까지 이미 마음 속에서는 천억원을 받은 것 처럼 미리 신붓감도 구하고 조로리성도 찾아나가는 이야기가 왠지 모르게~~ 새드엔딩으로 다가올 것 같아서 아이는 더 흥미진진하게 빠져듭니다. 

쾌걸 조로리의 모험 이야기는 가는 여정속에서도 재미와 역경 그리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지 재미나게 스토리를 전개해주고 있습니다. 아이들 또한 책을 통해서 상상력도 자극되면서 마지막에 조로리는 신붓감을 얻었을까요? 못 얻었을까요? 그리고 현상금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책이 궁금하시다면~~ 바로 겟!! 하시는 찬스!! 


*을파소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창문
패트릭 게스트 지음, 조너선 벤틀리 그림, 이정희 옮김 / 다산어린이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로나가 장기화로 접어들면서 코로나 세상에 익숙해져 버린 일상의 일들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슬픈 하루하루가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아이들에게 더 희망적인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었는데요.  현실을 위로하며 희망을 노래하는 [창문] 그림 동화책을 소개합니다.




저희집 8살 꼬맹이도 요즘 영어단어를 ㅋㅋㅋ 읽는 지라 windows 를 보자마자 엄마 왜 s가 붙어있어 대뜸 그러더라고요~~ ㅎㅎㅎㅎ 이 순간 또 희망적인 그림동화책을 읽어주기 전부터 엄마의 방긋 미소가 올라간건 안비밀입니다욧 !!ㅎㅎ

애tv 애청자로서 문지애님이 추천해주신 도서라고 하니 더 솔깃해 지더라고요. 엄마라면 다 같은 마음일텐데요... 희망적인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하는 이 책! 저도 추천하면서 서평 적어봅니다.

커다란 책을 가득 메우고 있는 삽화가~ 굉장히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면서 그림 좋아하는 아이는 그림으로 먼저 이 책을 받아들이더라고요. 

창밖에는 새로운 세상이 펼쳐져 있어!

첫 문구가 굉장히 인상적이더라고요. 그러면서~~ 점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하게 만듭니다.

지금 코로나 시기와 비슷한 일상의 모습이 그림동화책으로 만나니 왠지 모르게 감정이입이 됩니다. 

아이는 조용한 거리를 보며 사람은 없지만 구름이 있구나! 라고 위로하는 말을 합니다. 

우리 아이도 이렇게 아이의 시선으로 위로하는 마음을 가져보길 기대해봅니다^^

구름에 마음을 담아서 아이는 칙칙폭폭 낡은 기관차가 온다며 구름을 표현합니다. 굉장히 순수한 마음을 내비치는 것 같아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저희 아이도 종종 하늘을 올려다보며 저기 양떼구름이 오고 있어 솜사탕 구름이 오고있어~~ 나도 구름을 한움큼 먹어보고 싶다라는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거대한 공룡이 하늘을 반이나 가렸다며 창문밖을 빼꼼히 내다보고 있는 아이의 모습에서 현재의 상황을 좀 더 재미나게 표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건너편에는 미카일라랑 아부친구가 있다며 안녕 하고 인사도 합니다.

약간의 상상력도 자극시켜주는 듯한 구도에 자리잡은 나무위에 우체부 아저씨도 안녕하며 인사를 합니다. 전세계가 지금 코로나10 팬데믹을 겪으면서 현실을 마주하기 힘든 순간을 창문 너머 저 편에 있는 사람들과 인사를 하듯이 점점 다가가고 있음을 표현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창문 너머에 희망이 있다는걸 알록달록 무지개와 하트로 표현해낸 삽화가 굉장히 인상적으로 느껴집니다.

지금 창문 안쪽에 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보여준 것 같아서 가슴 아프지만 곧 희망적인 그날이 올거라며...믿어의심치 않다는걸 그림으로 느껴봅니다.

창문 밖 너머에는 괴물 같은 바이러스가 아니라 나를 위해 노래를 불러주고 나를 위해 춤춰주고 나를 위해 즐겁게 해줄 많은 이웃이 있다는걸 아이들이 느껴봅니다.

그러면서 작가는 마지막에 이렇게 말합니다.

그리운 너희를 꼬옥 안을 수 있는 행복한 날이 올 때까지....

사실 코로나로 아이도 엄마도 지친 이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지혜롭게 이겨내야 할까요? 사실 모든걸 내려놓고 싶을만큼 힘들고 답답한 일상이지만 아이들과 그림 동화책을 통해서 작게나마~~ 희망을 가져볼 수 있는 따뜻한 느낌의 동화책이란걸 느껴보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