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초능력 클럽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57
임지형 지음, 조승연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올해 여름은 왜이렇게 비오는날이 많은지요~~이럴 줄 알았으면 방학전에 햇볕을 더 즐기면서 놀러다닐껄 싶어요~ 어디 잠깐이라도 가려고 하면 ㅋㅋㅋ 비가 내리는 날 투성이네요~~~ 덕분에 딸은 집에서 초등단행본으로 좋은 <방과후 초능력클럽> 읽고 있답니다.


무엇보다 비주얼이 아이들 흥미를 끌기에 딱!!! 이다 싶은거 있죠?

요런 컨셉이어야지 또~~ ㅋ 애들 초관심 보이잖아요?


초능력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재미난 스토리로 접근하는 목차를 우선 봅니다.


영웅이 되지 않겠는가?

방과후 초능력 클럽

연구 자금을 부탁해

신체 훈련 프로젝트

특명! 위기에 빠진 우리 반을 구해라!

초능력을 얻는 방법

결전의 날, 운동회

엉뚱한 화풀이

동엽이를 찾아서

이별

우리 클럽에 들어오지 않을래?

 

초등되면 좀 더 창의력 키워주고 싶어도 키워줄만한 단행본이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방과후 초능력 클럽 보니까~~딱 아이들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느낌이더라고요!!!

또한, 실제 학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에 충분히 공감되면서 더 재밌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중간 중간 읽으면서 재미난 일러스트도 한 몫하기에 지루할 틈이 없답니다. 집중력도 저절로 길러지는~~ 초등단행본이란 생각이 들어요. 방과후 클럽 하면 미술, 체육, 요런 예체능이 주를 이루다보니~ 재미난 느낌보다는 예체능 학원 다니는 느낌이 강하다고들 하는데요. 방과후 초능력 클럽에서는 그런 획일화에 벗어난 주제로 아이들이 좀 더 재밌게 상상하면서 읽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등학생이라면 외계인에 대해서 관심도 많고 더 신기할 따름인데요!! 정말 외계인이 있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클럽을 결성하면서

충분히 한번쯤은 생각해봤을 법한 아이의 마음을 자극시키는 것 같았습니다. 저 역시 어릴적 외계인이 있다고 믿었기에..우리 아이도 책을 통해서 한번쯤 상상의 나래를 펴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초능력을 키우기위해서 아이들 각자가 훈련하는 모습은 물론 소심하고 겁많은 아이가 부대장하는 모습을 통해서 저희집 아이도 여린 마음 조금 더 다잡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방과후 초능력 클럽은 이렇듯 아이들의 순수한 상상력과 창의성이 가미되고 자신의 의견을 토론하면서 서로 결정해 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상상력은 풍부하지만 선뜻 입밖에 낼 수 없었던 아이의 마음 속 이야기를 대변해주고 있는 듯한 스토리여서 더 그 재미에 빠지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 아이들 친구들 만날 시간이 옛날보다 많지 않잖아요? 그렇기에 친구들과 소통하는 듯한 책이어서 더 반가웠던 <방과후 초능력 클럽> 단행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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