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천외 발명백과 - 나는 발명한다, 고로 존재한다!
마우고자타 미치엘스카 지음, 알렉산드라 미지엘린스카 외 그림, 김영화 옮김 / 을파소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1학년 때는 뭣도 모르고 요래조래 그냥 많이 다녔더니~ 지치더라고요! 

그래서 2학년 여름방학에는 좀 더 여유 있게 집에서 책도 좀 보고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해요^^ 

이번에 그래서 선택한 <기상천외 발명백과>도 여름방학 때 읽기 딱 좋겠더라고요!!

함께 보실까요?





무엇보다 신화를 좋아하는 아이이기에 역사적인 스멜이 물씬 풍기는 책이라 아이의 몰입도가 높아 보였습니다.





심오한 듯하면서도 지금부터라도 요로콤!! 심오하게 접근하는 책을 접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는데요!

 좀 더 여유 있게 방학 때 그렇게 접하고 싶더라고요~~~

"우리는 왜 발명을 할까요?"

한 번쯤은 생각해 보셨나요? ㅋㅋ 사실 전 그렇게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올 초에 아이와 레오나르도 다빈치 전시회를 다녀오고 나서는

 어렴풋~~ 아무나 못하겠구나 하는 게 발명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었습니다. ㅎ


그래서 전시회나 체험은 필수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렇지 못하다면 집에서 요렇게 책으로 견문을 넓히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순히 발명을 한다기보다 도전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고 무언가를 만들어 낸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다면 

그것만으로도 아이는 큰 수확을 거두는 게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고대 신전의 자동문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떻게 자동 문의 기원이 지금까지 오게 됐는지도 꼼꼼하게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이로 인해서 아이의 사고는 무궁무진하게 

확장될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문이 저절로 열리는 것에 대한 신기함이 고대에도 있었다니 신기할 따름이네요.

아이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되는 일러스트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살아있는 용은 아니지만 하늘을 나는 용을 만든 발명가는 그때 당시에도 

큰 돈을 지원받고 더 큰 기계를 만들려는 계획을 했었다는 점이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구나 싶었습니다.





가만히 지켜보면 지금 현대에서 만나는 것들이 과거에도 수많은 발명가들의 노력에 의해서 

더 큰 산물로 얻어진 게 아닌가 하는 교훈을 얻게 하는데요!!


새 모양의 열기구를 보고 있자니 실제로 한 번쯤 타보고 싶은 욕망이 생기더라고요.




획일화된 사회에서도 이렇게 무궁무진한 창의성과 상상력으로 현실화되는 발명품들을

하나둘 만날 때 보면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는데요~~


우리 아이도 그런 마음으로 책을 읽어내려가지 않았을까 싶더라고요.





집중력 향상 헬맷은 지금이라도 당장 씌우고 싶은 엄마의 소망인데요~~ㅎㅎㅎ

헬맷을 쓰면 길에서 들리는 소음, 초인종 소리, 개 짖는 소리까지도~~~

완벽하게 차단된다고 하는데요~~ 이 헬멧은 실제로는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해요 ㅎ

만들려는 계획이 있었다고는 하는데~~~


왠지 엄마인 제가 다 실현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ㅎ


 


우리가 알고 있는 훌륭한 발명가들도 실패를 수도 없이 하면서 지금의 위대한 발명품을 남겼다고 하는데요~~

실패를 두려워하는 우리 집 큰 녀석에게도 큰 귀감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단순히 발명품에 관심을 갖기보다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을 갖게 된다면

이 책은 분명 아이에게 그 이상의 큰 기쁨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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