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심리스쿨 1 : 세계 명작 편 - 내가 만약 세계 명작 속 주인공이라면?
이지영.배정진 지음, 안지혜 그림 / 아울북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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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동안 어떤책을 읽을까? 아이랑 함께 생각도 많이 하고 조금 더 여유진 하루를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어린이 심리스쿨> 세계명작편 읽으면서 마음 좀 다녀볼까? 계획중이랍니다.


세계명작동화라면 섭렵하지 않은 아이들이 없을 정도로 다들 좋아하시죠?^^ 

미운아기오리, 벌거벗은 임금님, 피리 부는 사나이, 신데렐라,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개미와 베짱이 등등

차례만 봐도 아이가 무언가 안도감을 보이는 듯 했습니다. 그만큼 익숙해서 이겠죠?


챕터마다 세계명작동화의 스토리와 타이틀이 걸려있습니다.


왜 아무도 미운 아기 오리와 놀아 주지 않았을까요? 

참 생각하게 만드는 질문이지요?


심리스쿨을 통해서 미운아기오리의 입장이 되어 보기도 하고

아기오리 입장이 되어 보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주인공과 똑같이 마음이 힘들다면 심리이야기를 통해서 

내 자신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심리코칭 코너를 통해서 전문가로부터 내 상황을 조금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문제에 대해서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을 가져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벌거벗은 임금님의 스토리를 읽고 " 왜 임금님과 신하들은 자신이 본 것을 그대로 말하지 못한 걸까요?" 생각하며

이해하고 공감해 보며 감성지수를 키워봅니다.


요즘은 IQ보다는 EQ 능력을 키워야 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도래했다고들 이야기 하는데요.

마음의 지능지수를 키울 수 있는 시간 자주 자주 가져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린이 심리스쿨에서는 열등감, 자존감, 질투심, 불안 등 다양한 감정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겪게되는 버라이어티한 문제들과 직면한 내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

책을 통해서 필요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어린이심리스쿨 목차를 딱 살펴보더니 요즘 외모에 부쩍 관심을 가진 그녀가 고른 이야기는?


외모 콤플렉스 " 흉축한 외모 때문에 숨을 수 밖에 없었던 야수의 마음은 어떨까요?" 입니다. ㅋㅋㅋ

미녀와 야수 이야기는 다들 잘 알고 계시죠?

요즘들어 거울을 보는 횟수가 잦아진 그녀의 모습이 오버랩 되면서

그녀의 요즘 고민이 느껴지더라고요 ㅋㅋㅋ

고민이라고 하기엔 거창하지만 그래도 무언가 가장 많이 생각하는 부분을 알 수 있고

아이의 마음을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열심히 스토리 부터 독파하기~~

요고 읽으면서 영화 미녀와 야수가 보고싶다는 그녀~

 

열심히 읽더니 2교시 챕터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부분도 읽어볼 수 있어서 

이해하고 공감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외모는 무서워도 나를 소중히 생각하는 것이 느껴져, 그런 야수님이 고맙고 왠지 마음이 가네."라는 다른이의 입장을

통해서 내 가 생각하는 마음도 가져보는 시간!!!

 


우리 딸은 ㅋㅋ초간단명료하게 적으셨네요!!

본인이 경험했던 부분을 적어볼 수 있고 아이의 마음을 엄마로서 엿볼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던 워크북 페이지였는데요.

외모 때문에 사람들 앞에 나서지 못할 때 어떤 기분이었는지 적어보라고 했더니

슬픈 기분이다 라고 적었더라고요.

실제로 이런 경험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는 조금 더 자세하게 대화 좀 나눠봐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그렇게 심각하지 않게 야수의 입장이 되서 적은 것 같다는 느낌적 느낌~~~


여름방학동안 열심히 아이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 어린이심리스쿨을 통해서

가져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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