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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불통 내 동생 ㅣ 아이세움 저학년문고 2
김혜리 지음, 권송이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4월 마지막주!! 무탈하게 2학년을 잘 보내고 있는 것 같긴한데...엄마 혼자 조바심이 나는건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ㅋㅋㅋ 책이라도 부지런히 읽히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담아서?? <고집불통 내동생> 초등 문고책 읽히기!
제목만 봤을뿐인데 동생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그녀의 마음을 엿볼수가 있겠더라고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426/pimg_7621971601641408.jpg)
소타이틀을 살짝 살펴보면 아이들 호기심을 자극하기에도 충분해 보였는데요?
언니가 아니고 형이란 말이야.
피자 주세요
엉망진창이 된 운동장
할머니가 입학했어요
68-8=하나
미워도 내 동생이에요
날아가 버린 피자
처음으로 형 이라고 불렀어요
이제 이 정도 글밥은 읽어줘야 2학년이죠? ㅎㅎㅎ 3학년부터는 글밥이 더더욱 몇배로 많아진다니 친숙해지기!!!
그나마 책읽기 좋아하는 그녀라 다행이기도 하답니다.
언니가 아니고 형이란 말이야
재미난 일러스트가 한 몫더해서 아이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루키는 동생때문에 매일 엄마한테 하소연을 하는 아이인데요. ㅜㅜ 그래도 너가 지켜줘야 한다는 말만 주구장창 했는데~~~~ 이제는 동생의 마음과 자기의 마음이 이입되는 책을 읽으면서
조금 너그러워지기를 바래볼 뿐입니다. ㅎ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라 더 공감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두 주인공은 일란성 쌍둥이로 더 함께 하는 시간이 많기에 그 이야기가 더 재미있게 다가오더라고요.
피자를 사달라고 울며 생떼를 쓰는 동생 선우와 그런 동생을 창피해 하면서도 묵묵하게 챙겨주는 형의 재미난 이야기는 형제가 있는 가정이라면 한번쯤으면 읽혀도 좋을 법 싶더라고요.
외동아이여도 형제가 있으면 장단점이 있겠구나? 요런 느낌으로 읽히기에도 좋고 말이지요.
재미난 스토리와 일러스트!! 정말 아이들이 좋아할만 한 것 같죠?
익살스러운 책 표지를 보고있자니 우리집 둘째도 달려들더라고요~~ㅎㅎ 요녀석은 읽기 독립이 되고 초등 저학년이 되면 읽히는 걸로^^
그렇게 아이는 또 초등 저학년 문고로 책 읽기 재미나게 보내고 있는데요.
요걸로 어린이날 선물 퉁치면 어떨까? 조심스럽게 생각중이랍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