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변화의 시작 -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 주는
정정숙 지음 / 행복플러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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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둘 키우면서 집안일 하랴 직장 다니랴 알게모르게 마음이 미운 쪽으로 흐트러지고 있는 것 같아서 요즘 다잡아보고자 [감사,변화의시작] 이란 책을 일부러 더 열심히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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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그냥 감사한 마음만 가지고 일방통행을 할 순 없으니 감사의 기술을 좀 더 깊이있게 알면 삶의 질이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고요. 요근래 아이와 감사일기 써보고 싶어서 노트에 끄적이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좀 더 내 마음의 방향의 감사 길잡이가 되어줄 것 같아서 읽어보기도 전에 표지만 봤을 뿐인데 설레이더라고요~~



감사, 변화의시작

이 책의 저자 정정숙님의 약력을 살펴보니 행복한 가족관계와 인간관계를 위해서 애쓰신 이력이 상당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더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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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목차를 살펴보고 큰 틀을 보니 감사라는 두 단어가 정말 대단하구나 하는걸 느끼게 되었는데요.


감사는 배워야 할 기술이다

인생의 행복은 감사로 결정된다

감사가 내 몸의 건강을 지킨다

행복한 가정의 비결이 감사에 있다

감사가 회복탄력성을 향상 시킨다

감사가 있는 직장은 무엇이 다른가?

감사는 왜 돈 버는 전략인가?

감사가 전염되면 이웃이 바뀐다

모든 상황 속에서 감사하라


감사함을 잊고 살고 있는건 아닌지 일상생활에서 좀 더 깊이 있게 대하는 행동을 이 책을 통해서 배우고 싶어집니다.




감사라는 기막힌 선물 보자기라는 페이지로부터 다양한 감사 세계의 사례들이 소개되면서 시작된다.

특히 긍정심리학자들을 비롯한 감사학 연구자들이 행복한 삶을 살려면 감사 없이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데 이 책의 '감사의 선물 보자기' 맵을 보면 훨씬 이해가 빨리 된다.



감사함이 퍼지는 영역은 참 다양하다. 행복, 건강, 관계, 정신, 직업, 재정, 사회, 영성까지~~~~ 나는 감사의 선물 보자기라는 맵을 뚫어지게 보면서 현 내 위치에서 바라보고 지켜나갈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감사라는 말은 생각과 같은 어원에서 나왔다고 한다 즐 감사하려면 감사한 사람이나 일에 대해 생각부터 해야하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면 감사의 감정으로 연결되고 느껴지면서 신체의 감각기관에 긍정 신호를 보낸다고 한다. 어찌보면 당연한 순리 인데 미처 모르고 살았던 건 아닐까 싶다.

생각한다> 느낀다> 표현하다 이렇게 감사의 3요소를 마음 속에 새기면서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해본다.



행복학 강의로 알려진 교수님들의 사례들이 언급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행복학 강의를 듣는 사람수가 증가했다는 사실이다. 그 이유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시작과 함게 많은 사람들이 정신 건강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행복학 강의를 통해 참석자들의 행복도가 크게 증가되었다고 보도되는데 그럼 그 행복학 강의에는 어떤 내용이 있었길래? 라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이 책을 더 빨리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행복학 강의 가운데 빠질 수 없었던 공통된 요소는 바로 '감사'라는 사실이었고 감사 실천이 주된 과제로 주어졌다고 한다.

그밖에도 감사의 과학 보고서 {존 템플턴 재단} 에 따르면 매우 감사한다고 말한 사람이 별로 감사하지 않는다라고 답한 사람보다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렇게 수치적으로 감사의 영향력을 보여주니 더더욱 신뢰를 갖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사의 영향력 중에서 우울과 불안을 감소시킨다는 내용이 가장 솔깃했는데 그도 그럴것이 나는 우울과 불안을 겪어봤고 혼잣말로 혼자 긍정의 신호를 되새김질 한 적도 꽤 있었다. 나같은 사람에게는 감사의 마음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특히 감사는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그로 인해 자율 신경계의 기능을 잘 관리하게 해준다고 한다. 어찌보면 나는 알게모르게 우울할때 억지로라도 좋은 것을 보고 먹고 듣고 하려고 했던 이유가 이런 베이스가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이밖에도 이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들과 연결지어서 감사의 효용성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는데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스트레스와 뗄레야 뗄 수 없다는걸 알 것 이다. 나 역시 결혼 전에는 회사 생활을 했었고 지금도 아이들 케어하면서 파트로 일을 하고 있는데 스트레스가 없을 수 없다. 근데 이게 회사와 가정에서 분리가 안되고 집까지 스트레스가 따라오게되면 내가 더 지친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감사와 뇌 그러니까 감사의 신경 메커니즘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감사하게되면 뇌에서 새로운 신경 회로의 연결망이 만들어 지고 자주 감사하게되면 뇌 회로도 강화되어 긍정적인 기분이 더 많이 생기게 된다고 한다.

난 사실 일희일비 하는 성향이 많은데 아무래도 신경 회로의 연결망이 만들어 지다가 말아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신경 회로망이 좀 더 단단하게 확장될 수 있도록 감사하는 마음으로 감사일기를 꾸준히 써봐야겠다는 다짐도 해본다.



하지만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까지 우리는 감사의 걸림돌이라는걸 먼저 없애야 하는데 감사의 걸림돌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읽어보게 되었다. 그 중에서 권리의식과 피해의식 ,물질주의, 높은기대치나 다른 사람들의 감사를 기대하는 것, 부적절한 선물, 비교의식 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는데 그중에서 나는 부적절한 선물은 뭘 뜻하는지 궁금해져서 읽어 내려갔다.

예를 들어 우리가 아이들에게 선물을 해주면서 뭔가 아이가 더 열심히 공부하기를 바랬거나 내지는 이렇게 엄마 아빠가 선물해줬는데 우리를 이렇게 서운하게 해 라는 등의 발언을 한다면 이게 바로 부적절한 선물이라는 거이다. 또한 회사에서도 마찬가지다 협력업체와 거래할때 대가를 요구하거나 바란다면 이 역시 부적절한 선물일 것이다.

이렇게 감사의 걸림돌에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한 번쯤 겪어봤거나 보았던 것들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 그래서 더 나아가 감사의 근육을 키울 수 있는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부록으로 감사 측정설문지와 행복도 측정 설문지가 함께 수록되어 있는데 나는 행복 측정 설문지를 체크해 보았는데 내 생각대로 낮은 점수가 나왔다. 해석지에는 당신이 왜 그렇게 느끼는지 저직하게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적혀 있었고 당신의 행복을 다시 회복하는 데 도움을 받을 것을 권한다라고 적혀 있었다. 이로 인해 나의 행복지수를 알게되었고 내가 지금 뭘 필요로 하는지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에 대해서 이 책의 도움을 좀 더 받도록 정독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끝마친다

한번쯤 나의 생활에 활력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이 책을 한 번쯤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책세상 맘수다 카페로부터 무상제공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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