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시사 편의점
서지원 지음, 원아영 그림 / 스푼북 / 2022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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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도서 _24시 시사편의점 _스푼북 읽고 지성인 되기!



중학교 1학년 큰 아이를 위해서 고민 없이 고른 24시 시사 편의점의 표지입니다. 딱 보기에 손이 마구마구 갈 것 같은 비주얼이라 아이도 반가워 하더라는! 뭐든 책 표지도 한 몫하는 것 같아요.

더불어서 초등 둘째도 스물스물 글밥이 늘어가면서 시사적인 이야기에 관심을 보이기 딱 좋지 싶은데요.

덤으로 엄마인 저도 어려운 시사적인 내용을 좀 더 재미나게 아이 눈높이에 맞춰서 읽어보고 싶은 욕심에 읽어 내려 가게되더라는^^

작가님의 말 처럼 학교 밖 세상일을 알아야 하는데 백날 엄마가 떠들수는 없잖아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맞서서 다가올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그때그때 세상일을 이 책 한 권으로 맞이하면 좋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위에 사진에서처럼 등장인물들 이름이 귀에 쏙쏙 들어오는 것 같아요. 

나유식, 동방삭, 스웩녀, 나웬수, 보라 캐릭터들의 활약을 통해서 내 아이가 시사를 좀 더 쉽고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첫째 주/ 둘째 주/ 셋째 주 이렇게 챕터로 나뉘어져 있어요. 그러고보니 시사적인 내용을 하루에 한 챕터씩만 읽어도 좋겠다 싶더라고요. 


사회지성인이 되기에서는 "모두가 성형을 하면, 세상이 아름다워질까?" 라는 주제가 아이들 시선에 재미나게 받아들여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경제 지성인 되기에서는 "나는 돈을 사랑해! 돈도 나를 사랑하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 라는 제목이 훅~~ 다가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겠죠?

그렇게 24시 시사편의점은 사회, 경제, 정치적인 분야의 시사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요. 아이들이 성장함에 있어서 세상일을 그때 그때 다 알 수 없을때 가랑비에 옷젖듯이 이 책을 접하게 하면 좋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책의 첫 스타트는 스웩녀가 좋아서 동아리에 가입하고자하는 무식하고 용감한 나유식의 이야기로 시작되는데요. 생각외로 꽤 흥미진진해서 몰입도가 올라옵니다. 그렇게 본의아니게 가입하고자하는 동아리에서 속 마음을 홀딱 들켜버리고 도망치듯 나온 편의점에서 뜻밖의 동방삭을 만나게 되는데...

동방삭 그는 무식한 나유식에게 시사적인 이야기와 통들어서 다양한 사회밖의 일을 알려주기 시작하는데..

그곳은 수상쩍은 편의점이 아닌 지식편의점이란 것을 알게되는데..


​CCTV 왕국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우리나라에 보급되고 설치된 CCTV가 약 800만대 설치되어있고 800개가 넘는 CCTV가 해킹되고 있단 사실도 알게되는데..

뉴스를 자주 보는 아이라면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도 잘 모르는 아이에게 시사적인 내용을 간접적으로 재미나게 스토리를 통해서 접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사생활 침해와 범죄 악용등의 문제점을 걱정하면서 점점 더 늘어나는 CCTV...

그러면서 조지 오웰의 소설속 내용이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속에 조지 오웰의 1984가 또 궁금해지는데~~

이렇게 이 책은 시사적인 내용의 확장을 내포하고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티비를 봐도 그렇고 주변에서도 스미빙 범죄에 한 번쯤 걸려들어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본적이 있는데 우리 아이한테 백날 얘기 해봤자 귀 쫑긋 하고 들어주지 않으니 이 책의 현실성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지는데요.

이 책은 현재 일어나는 일들을 책을 통해서 소개하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생각이듭니다.

스미싱범죄라는 것은 어떻게 일어나고 스마트폰을 하는 아이다보니 자연스럽게 다양한 광고 메세지도 올테고 그렇다보니 아예 모른척 하라고만도 할 수 없는게 현실일텐데요. 

그렇다보니 악성코드가 무엇이고 스마트폰에서 개인 정보를 빼내서 다른 범죄에 이용한다는 것도 알아둘 필요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보 통신 환경의 발달로 정보 통신 강국의 아이들에게 꼭 알려줘야 하는 시사적인 내용을 이 책을 통해서 알려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이 챕터를 읽기전에 아이랑 "모두가 성형을 하면, 세상이 아름다워질까?" 라는 주제로 대화를 잠깐 나눴는데요.

그럼 너무 평범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라고 반문을 하더라고요. 엄마인 저는 외적인 것보다 내적의 미에 나름 포커스를 맞췄는데요. 내적인 미를 더 키울 수 있게 노력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럼 이 챕터를 읽어봐야겠습니다.


​요즘 세대를 왜 N포 세대라고 할까?

정해지지 않은 수 N이라고 생각은 하면서도 아이는 알고 있을까? 궁금해지더라고요.

요즘은 1/N, N수생 등등 N이 들어가는 용어가 제법 많은데요. N포 세대 등장이후 달라진 요즘 세태와 N포 세대가 가장 많이 포기하는 항목 그리고 더불어서 경제구조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동방식 편의점주인은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자식을 키우는 궁극적인 목적이 자립과 독립이라는데 아이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함에 있어서 엄마 역시 요즘 세태의 흐름을 알아둘 필요가 있어서 함께 읽었네요.

​이밖에 공부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지역에 사는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총에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항거하고 전 세계 모든 아동들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한 파키스탄 말랄라의 이야기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우리 나라 뿐만아니라 전 세계적인 이슈에 대해서도 책 한권을 통해서 관심을 가지면서 읽을 수 있고 견문도 넓히는 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 24시 시사편의점 책을 추천합니다.

앞으로 고등학교 진학과 더불어서 대학교 진학이라는 관문 앞에 놓여있는 청소년 시기의 아이에게 다방면으로 지식, 경제, 정치적인 이슈들을 접하게 함으로써 논술전형이라든지 면접에서도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면서 이 책의 서평을 마칩니다.






+책세상맘수다 카페 체험단으로 스푼북에서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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