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큐의 주니어 경제클럽 1 : 선택의 대가 - 생각의 틀을 키워주는 맨큐 교수의 10대를 위한 첫 번째 경제수업 맨큐의 주니어 경제클럽 1
김용석.김기영 엮음, 채안 그림, 그레고리 맨큐 원작 / 이러닝코리아(eLk)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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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큐의 주니어 경제클럽 _이러닝코리아



국영수는 학교에서 배우고 학원도 다니지만 경제교육은 사실 신경 안쓰는게 사실이잖아요? 그렇다보니 요즘은 생각을 바꿔서 경제교육에 관심 좀 갖을 수 있게 신경써야겠다 싶은데요. 백날 이야기 해봤자 잔소리로 받아들이니 안되겠다 싶어서 맨큐 교수의 10대를 위한 경제수업에 관한 맨큐의 주니어 경제클럽을 대령해 드렸네요!!

우선은 경제교육에 앞서서 아이가 손이 갈 수 있게끔 만든 책표지를 칭찬해봅니다. 어렵지 않고 왠지 재밌을 것 같다고 말하는 아이에게 반은 성공했네요!


여기서 그럼 맨큐는 누구일까? 궁금해지더라고요. 맨큐 는 하버드대학교 석좌교수로 맨큐의 경제학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경제학의 바이블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네요.

경제학의 바이블로 아이들 눈높이로 만나볼 수 있는 책이라고 하니 더더욱 솔깃해집니다.

이 책은 총 3챕터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1장에서는 모든 선택에는 대가가 있다 2장 선택의 대가는 그것을 얻기 위해 포기한 그 무엇이다. 3장 인물탐구 애덤스미스까지!! 평상시 늘 엄마가 사주고 먹고 쓰기만 하는 아이에게 뭔가 개념을 확 깨워줄 만한 타이틀을 보니 얼른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더라고요.

첫 책장을 펴니 경제학이란? 타이틀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막상 경제라고 하면 어렵게 느껴지고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랐는데요. 아이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가정 살림살이와의 공통점으로 시작되더라고요. 무엇보다 아이가 늘 집에서 보고 경험했던 것들이 경제와 비슷하다고 하니 더 이해가 잘되지 싶습니다.


그렇게 경제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아이는 한 장씩 한 장씩 읽어내려가봅니다. 사실 어른인 저도 경제라고 하면 그냥 두리뭉실하게만 생각했던 부분을 일러스트와 임팩트 있게 줄여진 이야기들로 이해가되니 책장이 술술 넘어가더라는~~ 그렇게 아이는 경제를 꾸려 나가는 사회 구성원부터 그리고 구성원들이 어떻게 분배하고 자원을 관리하는지에 대해서도 알아가볼 수 있게 쉽게 이야기는 구성 돼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모든 식구가 원하는 것을 다 할 수 없는 것처럼 사회에서도 최고의 생활수준을 누구에게나 보장해 줄 수 없다는걸 아이는 알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게 경제학에 대해서 요점을 짚어 보았다면 경제학의 기본원리를 알아가볼 수 있는 1장 (모든 선택에는 대가가 있다)라는 챕터를 읽어보기 시작합니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라는 속담을 통해서 아이는 재미나게 이 책의 핵심인 경제의 기본원리를 알아가볼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공부하는데 있어서 스케쥴을 짜는 것과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그리고 용돈을 쓸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도 모드 경제의 기본원리에 속해 있다는 것도 아이가 알아갈 수 있어서 엄마가 굳이 설명안해도 이해가 되겠다 싶었습니다.

일러스트가 아이의 눈높이로 이해하기 쉬울 뿐만아니라 글밥이 적지 않고 길어서 학습만화 느낌이지만 내용이 풍부해서 아이가 부담없이 읽기 좋다는게 또 하나의 포인트 인 것 같아요.

효율성과 형평성간의 선택이라는 5화 챕터에서는 어려운 용어이긴 하지만 형평성과 효율성의 상충관계라는 것을 그림을 통해서 이해하면서 아이가 한자병기어휘를 습득하는데 있어서도 수월했다는 느낌입니다.

더 나아가서 효율성과 형평성을 파이 굽는 것에 비유를 해서 이해를 확장해 줄 수 있는 설명이 꽤 인상적이었는데요. 파이의 크기를 통해서 효율성과 형평성의 개념을 이해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서도 경제적인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서 사회복지제도가 있다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파이를 균등하게 나누고자 할때 파이가 작아진다는걸 내가 더 먹기위해서 형평성을 져버릴 수 없다는 것으로 이해하면서 현명하게 결정내릴 수 있는 아이로 자라나길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각 챕터별로 읽고 나서는 경제학 부분에 나오는 개념을 조금 더 확장해서 글밥으로 읽어볼 수 있게끔 구성돼 있는데요.

아이가 만화로 개념을 이해했다면 좀 더 그부분을 확장해서 읽어볼 수 있게 구성된 경제 플러스 페이지가 꽤 알차게 구성돼 잇는 것 같아요.


맨큐쌤의 노트와 맨큐쌤의 연습문제를 통해서 아이가 경제에 대한 개념을 정리해보고 도 내가 얼만큼 이해했는지 문제풀이를 통해서 확장해 볼 수 있게 구성 된 부분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3장 인물탐구에서는 애덤스미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는데요. 경제학의 아버지로 평가받고 있는 애덤스미스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겠는데요.

경제학자이자 철학자이기도 했던 애덤스미스는 평생에 걸처 집필한 도덕 감정론과 국부론이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또 국부론에서 말하는 부의 원천은 금과 은이 아니라 토지라고 말하며 토지에 노동이 더해지면 국가는 부강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사람들에게 필요한 재화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분배되는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보이지 않는 손을 통해서 공익에 이바지한다는 주장도 나오게 되었던 것이다. 경제학이라는 히스토리가 궁금했던 찰나에 애덤스미스라는 인물을 통해서 다시 한 번 경제학에 대해서 깊이있게 생각해볼 수 있는 페이지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한 번 읽었을때는 조금 어휘가 어렵게 느껴졌다고 하는 아이가 마지막 페이지의 화폐 세계지도를 통해서 쉽고 재밌게 빠져드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재독을 통해서 경제의 틀을 더 키워줘야 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본 리뷰는 이러닝코리아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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