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요원 아샤 - 코딩으로 인터넷을 구하라!
소피 딘 지음, 안잔 사카르 그림, 신인수 옮김 / 밝은미래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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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딩에 부쩍 관심이 많아진 녀석을 위해 초등학생 코딩북 , 비밀요원 아샤 (코딩으로 인터넷을 구하라) 책을 읽고 있어요. 방과후 활동으로도 코딩을 신청하긴 했는데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박빙이라 될지 안될지 모르겠어요! 

되면 참 좋은데 말이죠 ~ 그만큼 프로그램 언어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진 요즘 시기에 초등학생을 위한 코딩 길잡이가 될 것 같아서 기대되는 초등학생 코딩북입니다.


이 책은 우선 아이들 구미에 맞게끔 애니 느낌이 나는 표지를 갖고 있어서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딱! 집어들기에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아이도 그랬으니까요!

그리고 저희 아이는 이 책의 표지 모델인 아샤를 보자마자 왠지 모르게 정의감과 활발한 무언가를 느끼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해요. 그래서 더 읽고 싶어졌다고.


​이 책은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는 아샤의 장면으로 시작된다. 아샤는 발명품 만들기를 좋아하고 태블릿을 통해 코드 명령어를 스크롤 하는 모습으로 꽤나 컴퓨터 프로그램언어를 잘 알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이렇게 묘사되어진 아샤를 통해서 아이는 또 다른 나의 모습을 이입해 볼 수 있음을 느낀다.

그리고 조만간 코딩 수업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아래 더욱 진지해진다. 

그러면서 컴퓨터 프로그램 용어 들이 속속히 등장한다. 컴퓨터 벌레라 불리는 버그라든지 그러면서 코드를 짜서 오류가 나는 것 까지도 버그라 불린다고 자연스럽게 책 내용 속에 프로그램 용어들을 불러들인다. 재밌는 동화 한편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는 것 같다.


​지금은 볼 수 없을 듯한 새로운 혁명시대를 예고하는 듯한 드론 돌봄봇!! 사실 드론은 많이들 알고 있지만 집 안에서 드론 돌봄봇이 우리 아이를 돌봐줄 것 이라는 것은 상상은 할 수 있어도 실제 일어나지 않고 있지 않은가? 하지만 한 편으론 그 돌봄봇이 왠지 모르게 곧~ 우리 곁에 나타날 줄 것 만 같은 생각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도 그럴것이 우리는 지금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살고 있지 않은가..? 아이도 읽으면서 더 창의적이고 상상력에 사로잡히는 듯한 세계를 확장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컴퓨터한테 뭔가 시키려면 올바른 순서대로 지시 사항을 일일이 적어야 하는데 그게 알고리즘이며 알고리즘이 잘못되면 버그가 일어난다고. 

그렇다 우리가 말하는 언어와 달리 컴퓨터 언어는 올바른 순서대로 정확해야 한다는 것을 아이도 깨우쳐 나간다. 

기존에 코딩에 관한 만화책은 읽긴 했지만 좀 더 디테일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와 어우러져 이 책은 내용을 전달하는 느낌이 든다.



그렇게 무언가 느낌을 짐작한 아샤는 그 곳으로 달려가고 또 다른 통로에서 어린이 스파이 정보기관 지부에 도착하게되는데.. 이 책은 점점 더 흥미롭고 재밌어 지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아이도 책장을 빠르게 넘기는게 보인다. 

어린이 스파이 정보기관이라니 뭔가 흥미롭고 재미있지 않은가? 그곳은 무슨일을 하는 곳이며 아샤는 또 어떻게 그곳에서 활약할지 ...

그렇게 프롤로그에서 말한 그곳 아이슬란드의 해저속으로 들어가 코딩으로 인터넷을 구하라의 슬로건처럼 찰떡같이 임무 수행을 하게되는데.. 

이 책은 컴퓨터 프로그램이 뭔지? 코딩이 뭔지? 모르는 아이들에게 좀 더 재미있게 일상스토리에 상상력을 더해서 코딩세계를 재미나게 그려내고 있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구 뽐뿌질 하는데 , 초등 3학년 아이가 방과후로 컴퓨터 활용과 컴퓨터 코딩에 대해서 배우려고 하는 시기에 찰떡같이 만나게 된 코딩 동화책! 우리 아이를 위해서 한 권쯤 읽고 학교 방과후 생활을 해도 좋지 싶다. 

그리고 호기심 많은 아이에게 컴퓨터를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고민하던 찰나에 이 책을 통해서 확장해 줄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그렇게 이 책은 숨겨진 이야이과 다양한 소스 그리고 컴퓨터 프로그램 언어와 더 나아가서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만날 수 있게 되는 재미난 환경과 인물 그리고 모스부호까지 재미나게 숨겨져 있다는 걸 아이가 배우고 익히게되는데.

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요소를 코딩 동화책을 통해서 간접경험 해보기에 충분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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