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수능독해 비문학 1 - 5~6학년/예비중등 초등 수능독해
비상교육 편집부 지음 / 비상교육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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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수학에는 연산부터 심화까지 단계가 참 많잖아요? 근데 초등 국어 독해에 있어서는 심화까지는 엄마들이 생각을 못하는게 사실인데요. 초6학년 아이가 중학교 국어를 내다볼 수 있게끔 심화까지 조금 반박자 빠르게 도움 받는 것도 좋겠다는게 엄마 생각인데요. 비상 초등국어 독해 시리즈 중에서도 심화에 해당하는 수능독해 문학 과 비문학 편 2권을 준비했습니다.

평상시 소설은 즐겨읽는 아이여서 문학이 더 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반면에 비문학류의 책은 읽으려 하지 않기때문에 문학과 비문학으로 딱 나뉘어진 비상 초등 수능독해 문제집을 보니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알차게 채워줄 수 있게단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우선 초등 수능독해 문제집 비문학부터 시작했습니다. 가이드북까지 포함돼 있습니다.

사실 앞으로 6년이란 시간이 남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수능에 대해서는 배경지식을 갖고 있어야 할 것 같아서 평상시 수능에 대해서 설명해주기도 하는데요. 친절하게 이렇게 수능에 대해서 아이가 한 번쯤 읽어볼 수 있게끔 책 서두에 구성 돼 있어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이 책은 수능을 대비하는 초등 아이들의 독해 문제집이라는 것도 한 번 짚어가면서 설명해 줍니다.


​비문학편 차례부터 살펴봅니다. 과학, 사회, 기술, 인문, 예술 이렇게 5가지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사실 사회 영역을 좋아하는 반면에 과학, 기술, 예술에 있어서는 흥미가 없는 아이인지라 책도 잘 읽지 않는 분야인데요. 근데 수능에서는 이렇게 비문학 영역이 출제되고 있다보니 지금부터 미리 지문 읽는 연습부터라도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라는 말이 있잖아요? 아이는 비문학이 싫다고하지만 목표가 수능이라면 아예 피할 수 없으니 그럴려면 지금부터라도 가랑비에 옷젖듯이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순간 흡수되지 않을까 싶어서 시작했습니다.


초등 수능 독해 비문학편에서는 이렇게 영역별로 나뉘워져 있고 세부적으로 깊이 들어가보면 어휘학습부터 시작합니다. 일상적인 대화가 아닌 책 속에서 얻어지는 어휘의 영역은 워낙 광범위하다보니 이렇게 어휘 부분을 짚고 시작하는 구성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휘를 짚고 난 후에는 지문 학습을 하기전에 이 글의 독해 포인트를 살펴봅니다.  지문을 바로 읽기보다는 독해 포인트를 통해서 읽기전에 생각해보고 제목까지 생각하면서 지문을 읽어봅니다. 

지문을 읽고 난 후에는 문단별 핵심태그를 찾아가면서 문단을 자연스럽게 나눠보고 또 문단마다 핵심단어를 찾아봅니다.


​그렇게 하루에 부담스럽지 않게 다양한 교과 문제집도 풀어야하니 딱 정해진 한챕터씩 어휘- 지문학습 -독해포인트- 완벽마스터 문제까지 한 큐에 해결해 나가면서 풀어봅니다.

한자를 보고 어휘의 뜻을 추측하는건 무난하게 해결한 반면에 문장을 통해서 뜻을 추측하는 거는 틀렸습니다. 이렇게 아이가 수박 겉핥기 식으로 알고 있던 어휘를 제대로 흡수할 수 있게끔 지문학습을 하기전에 어휘부터 바로 알고 갈 수 있어서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독해라는 것이 아무래도 문단별로 나누고 또 그 문단에 핵심 문장이나 단어를 유추해 내는게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때문에 그러한 부분을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지문학습을 할 수 있어서 독해 영역을 어려워 하는 아이에게도 길잡이처럼 다가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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