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special 제프 베이조스 who? special
박세준.유경원 지음, 이두원 그림 / 스튜디오다산(주)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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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이 일찍 시작했으므로 다독의 길로 접어들어야 또 겨울방학 잘 보냈다 싶은데요. 이번 겨울방학추천도서는 who학습만화 제프베이조스 로 골라봤습니다. 



who학습만화 시리즈는 이제 다 읽어서 이렇게 신간으로 나온 제프 베이조스가 따끈따끈하니 더 기대되었는데요. 아이들에게 어떤 생각을 전해주고 어떻게 앞으로 살아가야할지 다양한 간접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책을 통해서 얻는게 이번 겨울방학의 목표입니다.

학습만화서만큼은 읽기독립이 빨리된 8살 꼬맹이는 이제 9살이 되었다지요. 언니 덕분에 who학습만화는 7살부터 넘보던 녀석인데요. 지금은 뭐~~ 이제 언니만큼 본인 스스로 읽고 있어요.

역시 위인전의 목차의 틀을 보면 어린시절 이야기가 빠질 수 없죠? 어린시절 이야기는 자라나는 우리 새싹들에게도 큰 교훈을 주기에 충분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제프 베이조스의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우리 엄마들도 다 알고 있는 아마존 사이트 아시죠? 제프베이조스가 만든 아마존 사이트! 지금은 전 세계가 고객이 된 사이트인만큼 우리나라 고객들도 아마존에서 없는게 없을 정도로 구입을 많이 하시는데요. 그런 아마존 사이트를 만든 제프베이조스의 어린시절이 궁금해집니다.  1964년 미국에서 태어난 제프베이조스는 어린시절부터 뚝딱 뚝딱 만들기를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그런 그는 학교에서도 특출남을 인정받고 영재학교에 입학합니다. 

제프베이조스는 미국 국방 연구팀과 원자 에너지 위원회에서 일한 외할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요. 외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우주과학이야기에 관심이 많았고 뭐든 생각한대로 척척 계산도 해낼줄 아는 똑똑한 아이였죠. 그밖에도 학교에서도 열정적으로 공부와 사고력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 엄청 노력하는 아이였죠. 

( 이 부분은 저희 아이들도 ㅋㅋㅋ 읽으면서 본받길 바래봅니다 .)


​학습만화 지만 책 중간중간에 줄글로 배경지식을 좀 더 쌓을 수 있는 내용도 함께 수록돼 있으니 더 알찬 것 같아요. 제프베이조스만큼 IT 천재들의 이야기가 수록돼 있습니다. 

공부만 하는 제프에게 운동으로 체력을 단련 시켜주고 싶었던 엄마의 뜻에 따라 미식축구도 하게되었는데요. 공부 못지 않게 운동도 열심히 하니는 아이였죠 . 이렇게 다방면으로 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아이들에게  자극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뜻하지 않게 제프베이조스에게는 아버지가 친아버지가 아니고 새아버지란 사실이 그를 힘들게 하기도 했지만 금세 이겨 내는 모습 또한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밖에도 부모님이 늘 제프의 말에 귀기울여 주고 조력자가 될만큼 많이 지지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아이들이 읽고나서 엄마인 저도 이 부분은 본받아야 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창의력과 사고력 공부까지 전교 1등을 놓지 않았던 제프 베이조스는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과 동시에 아인슈타인이 다녔던 프린스턴 대학에 입학하게 됩니다. 

프린스턴 대학교에 입학하지만 늘 전교1등이었던 그가 대학에서만큼은 1등의 자리에 오르기 쉽지 않았고 좌절도 맛보게 됩니다. 그렇게 의기소침해지고 자신감을 잃었던 그는 자신이 잘하는 분야가 물리가 아닌 컴퓨터라는 걸 깨닫고 컴퓨터 공학을 공부하고 있다며 학과를 옮기는데요...

때마침 컴퓨터 산업이 발전중이었던 미국 시장에 제프의 선택은 탁월했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인터넷 사용자가 저조했지만 매년 증가 추세에 있었던 만큼 명석한 두뇌와 남다른 사고로 특별하게 아마존을 있게한 제프베이조스!

제프베이조스는 어린시절 굉장히 어려운 환경은 아니었지만 그를 있게한 부모님과 외할아버지 그리고 남다른 집념과 열정으로 성공받는 아마존을 세웠다고 생각하는데요.  아이들이 앞으로 성장하는데 늘 도전정신을 갖고 꾸준히 나아갈 수 있기를 이 책을 통해서 깨달았길 바래봅니다. 

이 책은 제프 베이조스의 연표를 비롯해서 꿈을 이루기 위한 제프 베이조스의 다섯가지 경영원칙을 발판삼아서 아이 스스로 꿈을 이루기 위한 다섯가지 원칙을 함께 생각해보며 적어볼 수 있었고요. 더 나아가서는 아이가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 책이지 않나 싶어요. 

코로나로 외출도 어렵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없지만 책을 통해서 다양한 경험을 접해 볼 수 있는 이번 겨울방학에 좀 더 다독하면서 생각의 틀을 확장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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