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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력 자신감 초등 6단계 - 긴 글은 빠르게! 어려운 글은 쉽게! ㅣ 독해력 자신감 6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참고서) / 201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홈스쿨로 독해력을 키워나간지가 어느덧 두달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사실 독해력 자신감 5단계 할때는 매일 문제 풀기를 했었지만 온라인학습과 병행하는 아이에게 마음의 여유를 조금 주고 싶어서 주말 위주의 학습으로 조금 여유있게 진행 했었는데요. 이제는 매일 1챕터씩 하는걸로 계획을 다시 체인지 했습니다.
저희 아이는 국어를 제일 좋아하는 과목이라고 말할정도로 독해문제집도 참 좋아하는데요. 우선 책읽기를 좋아했던 아이여서 그랬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간과해서는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번뜩~ 들게 해주는 것이 아이가 독해문제집을 풀고나서 채점을 할때인데요. ㅎㅎㅎ 아이의 부족한 부분도 보이고 또 오답을 제대로 짚고 넘어가야겠다라는 생각이 드니까 조금 더 신경써서 봐주게 되더라고요.

독해문제집은 엄마 터치 없이 혼자 읽고 문제를 푸는 일이 다반사였는데요. 독해력 자신감 만큼은 개념이 자세히 설명 돼 있어서 제가 한 번 더 설명해 주면 아이가 쉽게 받아들이기에 그렇게 하는걸로 시작했습니다.
글의 타당성과 신뢰성 판단하기이지만 여기서 포인트는 타당성이 무엇인지 신뢰성이 무엇인지 어휘의 뜻만 알면 사실 문제 푸는데는 어렵지 않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다행이도 타당성과 신뢰성의 뜻을 완벽히는 아니지만 어떤 뉘앙스인지는 잘 알고 있기에 제가 한 번 더 부연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우선 타당성과 신뢰성을 파악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예시가 적절히 들어있으니 훨씬 아이의 이해도가 빨랐습니다.
그렇게 개념을 이해했다면 독해 기술 연습하기를 통해서 맛보기 문제를 풀어봅니다.
독해기술 연습하기 문제는 지문이 길지 않아서 아이가 쉽게 이해하고 답을 맞추는데 확실히 정확도가 높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한 번 더 또 다른 지문을 읽고 글의 종류는 무엇이고 어떤 내용인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파악하는 문제를 풀어봅니다. 사실 독해문제집도 문제의 유형이 다양하기 때문에 아이가 꾸준히 연습하듯이 문제를 풀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글의내용 추론하기는 미루어 짐작해 보는 것이기때문에 개념은 이해하면서도 막상 설명해 보라고 하면 잘 설명이 안되는 부분임을 알고 제가 한 번더 예를 들어서 설명해 주었더니 아이의 이해가 훨씬 빨라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추론의 3가지 종류인 연역추론과 귀납추론, 유비 추론에 대해서도 예시를 통해서 한 번 더 설명해 주고 아이가 이해하기 쉽게 아이의 주변 상황이라든지 동생과의 예를 통해서 설명해 주니 훨씬 쏙쏙 들어온다고 이야기 해줍니다.
그렇게 추론의 개념과 종류를 익혔다면 독해기술 연습하기로 풀어봅니다.
처음에는 추론방법을 고르는 문제를 곧잘 풀더니 뒤로 갈 수록 조금 헷갈려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역시 제 예상대로 추론방법에 대해서는 완벽히 아이가 이해를 못했다는걸 문제풀이를 통해서 인지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 번 더 그럴때는 개념을 다시 읽어보고 머릿속에 키포인트 단어를 떠올려 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연역추론은 사실 한자병기 어휘라 엄마인 저도 다시 공부하게끔 만드는 추론방법이였는데요.
연역추론은 확실하게 옳다는 사실이 있을때 다른 사실도 옳다고 짐작하는 추론법
귀납추론은 하나하나의 사실을 통해 이 사실들의 법칠을 짐작하는 추론법
그렇게 오늘 하루는 아이가 어려워하는 추론 방법에 대해서 다시 설명해 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추론법을 이해하는데 힘쓴 하루 였습니다.
이제는 개념도 반복해서 읽으면서 이해의 폭도 넓혀보고 오답도 다시 완벽하게 체크해 보는 시간!! 칭찬합니다.
독해력자신감 문제집을 통해서 하루 한 챕터지만 아이가 이해하기 어려워 하는 어휘부분을 엄마가 한 번 더 부연설명을 해주고 엄마가 생각하는 내용을 한 번 더 읊어주면서 아이의 사고력도 확장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부족하지만 지금처럼 하루 한챕터씩 아이가 이해한 부분의 생각을 들어주고 하면서 독해력을 꾸준히 홈스쿨로 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