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먼저 사과할게요 - 바른 인성 존중하는 마음 처음부터 제대로 12
홍종의 지음, 김중석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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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하루종일 있을려면 좀 쑤시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신학기추천도서 _내가 먼저 사과할게요_ 읽어봤어요.

사실 학교생활이 시작되는게 저희집 둘째의 경우 1학년이기에 첫 사회생활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그렇다보니 아이의 바른인성과 존중하는 마음을 책을 통해서 길러주는것도 엄마의 몫이지 않나 싶어요. 아무래도 학교생활은 가정교육이 기본적으로 베이스가 깔려 있으니까 말이죠. 

신학기추천도서인만큼 초등교과연계되는 도서로 센스있게 읽혀보는 엄마의 안목 ! 이것 또한 중요하겠죠?

1학년 1학기 우리는 친구에서 배울 수 있는 부분을 이 책 한권으로 미리 읽어볼 수 있어요.

내가 먼저 사과할께에서는 주인공 예은이의 이야기를담고 있어요. 예은이가 세들어 살던 주인집 2층 할아버지와 1층에 사는 예은이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사실 아이 한 명 키우기에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하잖아요? 그만큼 옛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관심도 많고 어린 것이 마냥 이뻐 보이는게 어르신들 눈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한 부분이 재밌게 실려있는데요.

2층 할아버지에게 서운 했던 감정을 표현하고 있어요.  아이들 눈에는 어른들이 훈계라고 말하는게 또 싫었을 수도 있겠죠.그러한 예은이의 모습이 재미나게 표현돼 있어요. 

그리고 이 책은 글밥이 적당하고 일러스트가 믹싱되어있는 페이지가 많아서 저희집 예비초등 아이도 부담스럽지 않아해서 읽히기 좋았어요.

곧 이사를 가는 예은이 . 그리고 할아버지와 바이바이~ 할 줄 알았는데. 이사가는 아파트에 경비원으로 오시게 된다는 할아버지! 왜 할아버지는 오시게 되는지....그러면서 이 책은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 집니다.

예은이는 할아버지에게 복수하겠다며 으름장을 놓는데요. 그동안 할아버지 집에 세들어 살면서 적잖게 서운했던 모양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대문을 너무 세게 닿는 다고 하기도 하고 집안에서 쿵쿵 거리지 말라등 잔소리가 예은이 마음에는 서운했을수도 있겠죠. 

그렇게 새로운 아파트에서 할아버지와 예은이로 만나게 된 두 사이! 전에는 주인집 할아버지였지만 지금은 경비원 할아버지가 되었으니 예은이는 입장이 바꼈다고 생각한걸까요? 

경비원 할아버지와 만났을때 인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 그런 예은이에게 버릇없다고 말하는 할아버지에게 대들기까지 하는데요...

이 책에서는 예은이가 할아버지에게 버릇없이 구는 모습이 담겨있어요. 그럴때 아이는 이 책을 읽고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요? 

한번쯤 이야기 해보기 좋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책 말미에는 존중이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실려있어요. 요즘 아이들이 어른에게 대하는 태도라든지 남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갖기 참 힘든데요. 그러한 부분을 자세하게 책에 싣고 있어요. 

내가 먼저 사과할게요 책에서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겪었던 부분을 아이들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스토리로 담고 있어요. 상황에 맞게 아이가 대처하는 방법이라든지 바른 인성과 존중하는 마음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도록 입학하기전에 한권쯤 읽혀보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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