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심리 수업 - 엄마의 무의식이 아이를 키운다 ㅣ 엄마 심리 수업 1
윤우상 지음 / 심플라이프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언젠가부터 나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심리에 대해서 궁금해졌습니다. 

그냥 여자의 심리가 아닌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심리에 대해서 말이죠.

그러던 찰나에 제 시선을 확 사로 잡은 [ 엄마 심리수업] 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엄마를 당당하게,

아이를 행복하게

"아이를 위한다면 빈틈 엄마가 되어라!" 라는 슬로건이 마음에 콕 닿더라고요.


난 빈틈엄마일까?

완벽엄마일까?


그 어느쪽도 아닌듯한 헐랭이 엄마 인 것 같으면서도

제 심리를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더 마음이 가면서 읽었던 엄마 심리수업 책 함께 보실게요.





한때 심리가 참 공부하고 싶었던 소싯적이 있었죠.

하지만 그게 이렇게 후회가 될줄이야. 


이 책을 보는데 제가 궁금했던 알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그득그득 실린 목차를 보니

마음이 설레었습니다.






엄마의 무의식

엄마의 욕망

엄마의 죄책감

엄마의 불안

엄마의 상처


제가 궁금했던 것들이 단순한 육아서가 아닌 마음속에 꼭꼭 숨겨져 있는 제 마음을 꺼내어

살펴보고 다독여볼 수 있을 거란 이상한 힘이 느껴졌습니다.

 



작가는 말합니다. 강연에 가서 우리 아이가 어떤 아이로 자라길 바라나요? 질문을 던졌더니

다들 이렇게 말했다더군요.


꿈이 있는 아이

성격이 밝은아이

자신감이 충만한 아이

정직한 아이

즐길 줄 아는 아이

그냥 평범한 아이

.

.

.

.

.

.

.

'

그러면서 저도 생각해 봅니다.

나는 내 아이가 어떻게 자라길 원하는가? 


엄마 심리수업 윤우상 작가님은 이 책을 쓴 저자이기도 하지만 

30년 경력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십니다.

그렇다보니 얼마나 많은 경험과 사례가 있겠습니까?

그렇다보니 사례를 들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시고 

막상 병원에 가면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 모르는 부분을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시니

느긋하게 책읽는 기분도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내가 내 아이를 어떤 마음속 인물에 투사하면서 대한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제가 지금 현재 저희 첫째를 친정아버지를 투사해서 바라보고 있다는것도 

책을 통해서지만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참 신기하죠?

책이 뭘? 날 알게 해줄까? 싶었는데 말이죠.

윤우상 선생님을 만나지도 않았는데 제 심리를 도입부분에 알게 되어버렸으니 말이죠~






소심하면 자존감이 낮을까? 하는 페이지에서 정독하게 되더라고요.

저도 소심한 성격이다보니.... 요런 페이지는 시선이 자연스럽게 가더라고요.


작가는 말합니다.

대범한 엄마들은 아이의 소심한 모습을 봐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때 되면 좋아지려니 한다.



이 부분이 다 읽지도 않았는데 다가오더라고요.


내가 소심한데 아이도 소심하다. 라고 투사하게되면

자연스럽게 우리 아이 소심해 .

험난한 세상 어떻게 살아갈까.

하면서 소심함을 바꿔주려고 애쓴다거나 점차 문제시 삼게 된다는 거죠.


심리라는 것이 알면 알수록 참 공감도 많이 되고 저절로 끄덕여 지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작가님은 또 말해줍니다.

소심해서 자존감이 낮다고 생각하지만 천만의 말씀!


내성적인 성격과 자존감은 아무 상관이 없다!!! 라고 팩트를 날려주죠!!


결국 자존감 낮은 아이로 만드는 것은 아이의 성격이 아니라 부모의 불안이라고 말해줍니다.


혹시 저처럼 요런 고민 해보셨을 분들이라면 엄마의 심리수업 완전 강추추추!!

저는 제가 궁금했던 부분을 심리적인 요소로 알려주는게 자연스럽게 이해되고

저절로 고개가 끄덕거려지더라고요.



-



그리고 작가님은 또 알려줍니다.

성격은 기질이라고 말이죠.

아이를 키울때 부모가 잘 알아야 하는 것이 기질이고 아이의 기질과 싸우게 되면 자녀 교육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저는 아이의 기질을 바꾸려고 애쓰는 멍청한 엄마였다라는 생각도 들게되더라고요.






내 아이는 예민해 라는 기질을 바꾸려고 했던 엄마였는데요.

기질은 하늘이 준 생존기술이라는 제목을 보고있자니...난 하늘이 내려준 생존 기술을 바꾸려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럼 그 기질 좀 더 궁금해 졌습니다.





작가님은 꼬 고칠 수 없는 팩트를 날려주십니다.

내 성격도, 배우자의 성격도 조금도 고치지 못했으면서 어떻게 아이는 바꿀 수 있다고 믿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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눼눼~~~ 제가 수긍하게 써주신 요점들이 콕 와닿더라고요.





 

내 아이를 찬찬히 바라보자.

내 아이속에 누가 들어있을까?

내 아이속에 누군가를 집어넣고 못마땅해하고 미워하고 걱정하고 있지는 않나.

지금 나는 고장 난 아이

고장 날 것 같은 아이를 고치는 엄마 수리공으로 살고 있지 않은가?


전부 다 저를 말하는 것 같더라고요.

11살 큰 딸을 키우면서 항상 고장난 아이처럼 바라봤던 것 같아요.

그리고 못마땅해 하는 엄마이기도 했죠.


지금이라도 고장난 아이가 아닌 고장난 엄마의 마음을 고치는 제 자신을 바라봐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엄마는 아이를 있는 그대로 믿어주면 된다.

어떤 약점이 있더라도, 어떤 부족한 점이 보이더라도 그모습으로 행복하고 씩씩하게 잘 살거라고 믿어야한다.


그리고 작가님은 또 겉으로 사랑하는 척 하는 입말이 아닌

맘말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무리 겉으로 달콤한말 속삭이면서 맘 속에서는 저걸 어째? 하고 생각해 버리면

아이도 느낀다는 것이지요. 

뜨끔뜨끔 ㅜㅜ





저는 그동안 0부터 10까지 늘 아이걱정만 하는 엄마였는데요.

그 어떤 책보다도 엄마심리수업이란 책을 읽고 생각을 고쳐먹기로 했답니다.

아이를 색안경 끼지 않고 입말이 아닌 맘말을 할 수 있는 엄마 그리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믿어주고 바라봐주는 엄마가 되어야겠다고 말이죠.



 

그리고 작가님이 또 한 번 저를 깨우쳐 주셨습니다.


지혜로운 엄마는 자기를 바꾸려 애쓰고 어리석은 엄마는 아이를 바꾸려 애쓴다.






중간 중간에 챕터마다 꿀팁이 있는데요.

문장완성 검사라든지 어떻게 해결애 나갈 것인지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게끔

솔루션 페이지가 있답니다.







그리고 엄마의 심리수업에서는 또 다른 심리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나는 어떤 엄마일까? 에 대해서 제대로 살펴볼 수 있었던 엄마의 초자아 페이지입니다.



초자아는 착함과 올바름을 추구하는 정신 기능이다. 라고 알려줍니다.

프로이트 이론에서는 초자아, 자아, 이드 3가지 요소로 구성된다고해요.


초자아에서는 도덕과 윤이, 그리고 자아이상이 있다고해요.

너무 어렵게 느껴졌지만 예를 들어서 설명해주시니 또 이해가 금방 되더라고요.






초자아가 강한 엄마 중에는 완벽을 추구하는 엄마가 있다고 합니다.

원칙과 규칙을 중요시하고 철두철미하다라는..........


그러고보니 저는 완벽을 추구한다기보다 제 기준이나 규칙이 있다보니 작은 잘못에서도

너그럽지 못한 엄마였더라고요.


한마디로 빈틈이 있으면 못견디는 엄마로 이해가 절로 되더라고요.

그래서 작가는 말합니다.

빈틈있는 엄마가 되라고 ㅜㅜ




 


작가는 또 내 아이의 자존감은 몇 점 일까?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부분이었는데요.

부모의 잠재의식 속에는 아이에 대한 평균 점수가 존재한다고해요. 



그리고 뜨끔한 멘트는

엄마가 아이에게 준 점수가 바로 아이의 자존감 점수라는 것이죠.



 

단순하게 그냥 글로만 읽는 육아서가 아닌

이제는 엄마의 심리를 알고 아이를 알면 백전백승? 요런 느낌으로 읽기 좋은 책이었습니다.


심리에 대해서 궁금했고 그에 대해서 읽기 쉽게 알려주시고 또 그로인해

내 아이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 깨우치게 해주는 무언가 책만 읽었을 뿐인데

선생님을 만난 기분이랄까요?


엄마 심리수업은 제게 그런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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