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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통증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완치법
장형석 지음 / 건강한책 / 2018년 11월
평점 :

제가 젊은시절 허리를 다친 후로 아이 둘 낳고 추간판탈출증 진단을 받으면서 허리디스크라는 병을 얻게 되었어요. ㅜㅜㅜ 평상시 잘 걸어다닐때는 괜찮은데용.
5년 전부터 1년에 한 번씩 불쑥~~ 걸을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이 찾아들더니 이제는 1년에 2번 정도 너무 무섭게~~ 그런 통증이 찾아와서
MRI를 찍고 허리디스크를 판정받게 되었어요~~ ㅜㅜ 그렇다보니 허리디스크의 '허'자만 나와도~~ 귀가 쫑긋해지고 급 관심이 많아지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건강한책 허리통증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완치법 책까지 읽게 되었네요!
허리통증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완치법 책을 지으신 분은 한의학 박사님 장형석원장님이신데요. 다방면의 업적과 수년간의 경험과 업적들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라고 보면 좋겠더라고요. 매일~ 병원에 찾아가서 상담받기도 힘든데 꾸준히 재독하면서 읽어볼 생각이랍니다.
그냥 허리는 척추다 그리고 허리통증은 무섭다!! 이런 단순 무식한 제 느낌을 조금 더 채근하면서 디테일하게 알려줄 책이다보니
목차부터 살펴보게 되더라고요!!
우리 몸의 중심 기둥 '허리'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기타 허리통증을 일으키는 질환들
허리 질환의 치료법
허리 질환을 예방하는 생활요법
허리 건강을 위한 올바른 자세
허리 운동 가이드
허리의 구조와 기능을 알면 조금 더 내 자신을 잘 알게 될것 같아서 꼼꼼하게 읽어봤어요!
허리의 뼈를 그냥~ 척추로만 단순하게 생각했는데요.
목뼈 7개 , 등뼈 12개, 허리뼈 5개, 골반뼈, 꼬리뼈 이렇게 나눠진다고 하니 이해가 되더라고요.
제가 지금 허리 4,5번 뼈가 ㅜㅜ 안좋은 상태라 이왕이면 대충 어느정도다 하는 것쯤은 알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척추의 신경에 대해서도 읽다보니 척추관 속으로 척추의 신경이 지나가고 있다는걸 간과했던 것 같아요.저는 그냥 척추만 올바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요.
제가 허리디스크를 진단받고 그 허리통증을 느끼다보니 척추신경에 대해서 좀 자세히 알아두니 도움이 되더라고요.
허리통증을 심하게 느끼면서 MRI까지 찍으면서 추간판 탈출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생소했는데 제 병을 제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추간판의 구조와 기능도 꼼꼼하게 읽어볼 필요가 있겠다 싶었습니다.
추간판의 주요 기능은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후관절과 더불어 척추의 운동기능을 담당한다고 해요. 또 척추로부터 나오는 신경의 통로를 확보하는 역할도
함께 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중요한 추간판을 ㅜㅜ 다친 저인데.ㅜㅜ 저는 타인에 의해서 뒤로 넘어지는 충격으로 심하게 다쳤었는데요. 그때 재빠르게 치료를 했어야 했는데
아직도 그게 후회가 되더라고요 ㅜ
책 중간마다 재미난 의학상식도 더불어서 읽을 수 있었어요.
사람의 키가 아침과 저녁에 달라지는 이유는 뭘까?
추간판이 수면 중에 경미하게 팽창하기 때문에 사람의 키가 아침에 커지는 것이라는데요.
알아두면 재미난 의학상식 인 것 같아요.
허리디스크의 정확한 명칭이 '요추 추간판 탈출증' 이라고 해요. ㅜㅜㅜ 제가 바로 진단 받은 진단명이랍니다.
제가 허리디스크인줄도 모르고 저희 두 아이를 업기도 하고 안기도 했으니 그 증상이 더 심해진 것 같아요.ㅜㅜ
허리디스크의 위험 요소들은 미리 인지해두면 좋은데요.
허리를 많이 쓰는 직업은 반복적으로 수행하게 되면 위험해진다고해요. 다행히 이제 아이들이 커서 업고 안고 할 일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무거운 짐을 옮기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되겠죠?
그리고 나쁜자세, 운동부족, 흡연, 음주, 비만도 허리디스크를 더 위험에 빠지게 하는 요소들이에요.
허리디스크의 손상단계는 추간판 팽륜, 추간판 돌출, 추간판 탈출, 추간판 격리라고 하는데요.
저는 이 중에서도 3단계에 속하는 추간판 탈출증이니 왠지 마음이 더 무거워집니다.
추간판 탈출의 경우 빠져나온 수핵이 척추관으로 밀려나와 신경을 압박한다고해요. 압박받은 신경이 분포된 곳에 통증이나 근력약화, 감각 저하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탈출된 수핵은 아직도 내부에 있는 수핵과 연결되어 있는 상태이고 치료를 하면 주변 조직에 잘 흡수될 수 있다고 하니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하네요.
저는 지금 아직 치료는 받지 않고 있는데요. 추간판 탈출 상태를 알고 있으니 초기 치료를 빨리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허리디스크를 시술 받을까? 요즘 고민을 좀 하고 있는데요. 허리디스크 치료는 최신 치료가 오히려 치료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해요.
제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도 시술이나 수술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부분을 덜어보려고 읽게 된 것이었는데요.
후유증이나 합병증이 있지 않은지 혹은 재발 가능성이 높은 치료가 아닌지를 잘 살펴본 후에 보수적으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네요.
허리디스크 통증에 소염진통제나 스테로이드는 면역력을 약화시키면서 염증을 제거하는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저 역시 처음에 통증을
견디기 힘들때 소염진통제를 많이 먹었었거든요. ㅜ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작용이 있고 위염, 장염 유발에 직격탄이 될 수도 있으니
신중해야 할 것 같아요.
허리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 증상을 비교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우선 허리디스크는 수분을 함유하고 있는 수핵이 신경을 누르는게 포인트라면
척추관협착증은 척추뼈, 척추 인대, 후관절 등과 같이 딱딱한 조직이 신경을 누르는 증상이라고해요. 요런것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척추 수술에 신중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실려있는데요. 척추관 협착증 재수술 비율이 높다고 하니 척추 수술 역시 결정하는데 신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신경성형술을 권유 받았는데요.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지금 보류한 상태인데요. 받게되면 처음에는 통증이 감소될 수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는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신경성형술이 시술에 따른 효과보다는 스테로이드 약물의 효과가 더 크다고 해요. 그렇다보니 어떻게 보면
스테로이드 약물치료가 둔갑한 이름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읽다보니 들더라고요.
어쨌든 허리디스크 수술이나 허리디스크 시술을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척추 시술의 문제점을 읽어보면 도움되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의사가 장점에 대해서만 설명해줬지 사실 부작용에 대해서는 설명을 안해줘서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요. 신경성형술 부 작용으로는
주입된 약물이 대정맥으로 잘못 유입되거나 출혈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그밖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봉침 치료에 대해서도 읽어볼 수 있었는데요. 봉침의 치료 원리는 벌침의 독성이 혈액을 모이게 해서
면역세포가 손상분위를 청소하고 조직의 재생을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인데요. 면역체계 증강 치료법이라고도 하네요.

심한 통증이나 퇴행성 척추관절 질환에도 효과가 좋다고 하니 향후~~ 통증이 심해지면 고려해 봐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자연치유도 면역력을 높이면 얼마든지 수핵이 흡수되면서 가능하다고 하니 귀가 쫑긋해지더라고요. 조금 더 건강하게 허리에 좋은
음식들을 많이 챙겨 먹어야 할 것 같아요.
뼈를 튼튼하게 하는 식품으로 잘 알려진 멸치, 새우 , 뱅어포, 미꾸라지를 비롯해서 칼슘 비타민D, 비타민C, 비타민E 요런걸 잘 챙겨 먹어야 할 것 같아요.
혈액순환 장애가 있는 경우 허리 질환도 오래간다고 하니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식품도 열심히 찾아 먹고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올 겨울 잘 이겨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허리에 좋은 운동으로는 수영, 걷기 등이 있다고 하는데요.
제가 요즘 런닝머신 걷기를 시작했거든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확실히 제 몸이 조금 더 가벼워지고 며칠 안했지만 허리에 도움이 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걷기가 허리디스크에 가장 이상적인 운동이라고 하니 부지런히 걸으면서 체중도 좀 줄여서 허리에 부담도 줄이고 척추와 기립근까지 튼튼하게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허리통증이 올때는 마냥~~ 통증때문에 의욕도 잃고 기분도 다운되기 쉽상이었는데요. 이번에 허리통증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완치법 읽고보니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허리디스크에 대해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 같아서 한결 마음이 가벼워 지더라고요.
이제 좋은 음식 많이 먹으면서 면역력 키우고 운동도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