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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에서 살아남기 1 ㅣ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62
곰돌이 co. 지음, 한현동 그림, 신동훈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1월
평점 :

겨울철일 수록 조금씩 운동도 좀 해주고 바깥공기도 좀 쐬줘야 살아있음을~~ㅎㅎㅎ 또 느끼게 되는 것 같은데요. 토요일 아침부터 빨래 널고 설거지 하고 계속 집콕이네요 ㅎㅎㅎㅎㅎㅎ엄마 때문에 덩달아 아이들도 집콕이라 그녀들의 라이프를 그냥 냅둘 수는 없어서 [알레르기에서 살아남기] 대령해드렸어요!
저희 가족은 현대질병이라고 일컫는 비염 가족입니다. ㅜㅜㅜ 남편님이 비염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아이 둘도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았어요~ 그러고 보면 저희 신랑은 안갖고 있는 질병이 없는듯 ;;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이왕이면 잘 알고 있으면 살아가는데 우리 아이들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읽기 좋은 [알레르기에서 살아남기] 추천드립니다.
알레르기에서 살아남기 1권을 읽자마자 ㅋㅋㅋㅋㅋㅋ엄마 2권도 사줘!! 333 하는 우리집 그녀를 위해서 엄마도 함께 살펴봤어요!
목차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렵지 않고 스토리가 있는 재미난 만화 한권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용.
등장인물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런 캐릭터에다가 일상생활속에서 일어날법한 스토리를 갖고 있어서 더 빠져들게 되는 것 같고요.
아토피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사실 비염을 크게 인식 하지 않았던 우리 큰딸!! 어릴적부터 이빈후과는 내집 안방 드나드는 것 만큼 많이 다녔어요. ㅜㅜ 아무래도 집에 먼지가 많다보니 또 그런것도 있고~~ 나름 치운다고 치우는데도 호전되지 않네요 ㅜ
주변 친구들을 보면 아토피 있는 친구들이 있다고 가끔 이야기 하더라고요. 아토피가 왜 발생되는지 그러한 이유를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서 배워볼 수 있어요.
그리고 알레르기의 증상과 식품, 호흡, 곤충, 기생충, 까지도 알아두면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답답하거나 불편함을 느낄때 먼저 알아차리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요로콤 만화 중간중간에 디테일하게 과학상식이 적혀 있어서 더 자세하게 읽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응급한 상황에 놓였을때 어떻게 처치 해야 하는지도 만화지만 간접경험으로 배워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알레르기의 어원이 알러지에서 독일어인 알레르기로 발음되었다는 것도 알게되었어요. 그밖에도 알레르기 유발하는 식품도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었는데요.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친구도 있고 우유 알러지 있는 친구들도 있고 주변에서 요즘은 알러지 있는 친구들을 간간히 보게되는데요. 친구가 못먹는 이유가 있다면 조금이라도 아이 입장에서 수긍하면서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그리고 알러지로 인해서 쇼크까지 올 수 있는 심한 상황도 알아볼 수 있었고요.
현대질병으로 일컫는 비염과 아토피 그 속에서 알레르기라는 원인이 내포돼 있다는 사실도 만화지만 재미나고 실속있게 의학상식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면 내가 아닌 타인을 생각하면서 책을 읽는다면 어떠한 상황이 닥쳐도 지혜롭게 넘어갈 수 있는 사고력도 키울 수 있는게 또 의학상식이지 않나 싶습니다. 어렵지 않게 초등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의학상식 [알레르기에서 살아남기] 이번 겨울방학에 한 권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