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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편이 필요해! ㅣ 아이세움 저학년문고 5
임정자 지음, 이선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학습만화서는 알아서 잘 읽는 편이지만 문고책은 스스로 본다기보다 엄마랑 함께 보는걸 더 좋아하는 아이랍니다. 그렇다보니 주말아침에는 엄마랑 함께 보는 시간을 가질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저학년추천도서 <내편이 필요해>를 함께 읽어 보았어요!
무엇보다 저학년 아이들이 좋아할 책 겉표지가 시선을 앞도합니다!!!! 아이들이 딱!! 좋아하겠죠? 무엇보다 엄마나 아이나 친구사귀기라는 커다란 틀은 참~~ 고민을 안할래야 안할 수 없는 주제이기도 하잖아요? 그렇다보니 요즘은 엄마들이랑 함께 만나는 친구며 아이 학원 친구며~ 또래친구 만들기가 저학년에게 관건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렇다보니 저희 꼬맹이도 단짝 친구에 대한 열망이 있는데 표현력이 조금 서툴러서~~ 책을 더 함께 읽으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무엇보다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생활동화라서 마음에 들었고요! 또래에 맞는 타이틀이라 아이가 집중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육발장군이라고?> <내 편은 없는거야> <머릿니주제에!> <훼방꾼 육발장군> <운좋은날> <잘가,육발장군!> 요로콤 아이들이 재밌게 읽기 좋은 소제목을 먼저 보면서 어떤 내용일지 머릿속에 함께 그려봅니다~!
엄마와 떨어져서 할아버지 손에 자라는 하라라는 여주인공 이야기로 시작하는데요! 우리 주변에는 엄마 아빠가 아닌 할머니 또는 할아버지가 키워주시는 엄할머니라는 분들이 계시잖아요? 이제는 아이들도 엄마가 아닌 할머니가 키워주시는 친구들이 있다는 정도쯤은 알고 있는데요. 그런 어려운 환경속에서 어떻게 친구들을 만들어 나가는지 하라의 이야기를 함께 읽어봤습니다.
하라의 가족형태를 보면서 아이의 속마음을 잠깐 들여다 볼 수 있었는데요. 아이가 교과서에서 가족형태에 대해서 배우듯이 이제 가족구성이나 형태에 대해서는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초3 아이이기에 책을 읽는데 그렇게 걸림돌이 되지도 않고 더이상 궁금증이 되지 않기도 하는 것 같아요.
하라의 머릿속에 세들어 살고 있는 육발장군이라는 캐릭터와 함께 소통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서 이야기는 더 재밌어 지게 됩니다. 머릿니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고 요즘도 유행하는 머릿속에 사는 벌레이기에 듣기에는 친숙하지만 무언가 알고 싶지는 않은 스멜~ 그러면서도 재밌다고 말하는 우리집 꼬맹이 입니다.
하라는 외롭지만 또 꿋꿋하게 자기만의 즐길거리도 찾고 열망의 대상 승민샘을 통해서 꿈을 키워나가는 꿈많은 아이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는데요~~유치원도 못다니고 한글도 배우지 못한 하라가 자연스럽게 도서관에서 꿈을 키우는 모습이 짠하기도 늘 풍족한 줄만 아는 딸 아이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주는 부분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주변의 친구들의 상황도 조금 느껴볼 줄 아는 계기가 되는 것도 같았습니다.
어느날 하라 머리에서 떨어진 이를 보면서 친구들이 하라 흉을 보기 시작했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꿋꿋하게 대하는 하라 그리고 그 곁에서 무언가의 같은 편임을 느끼게 해주는 성은이라는 친구도 있었지만 진짜 하라편이 없음을 느끼게 된 하라는 눈물이 글썽 글썽~ 거리게 되는데... 하라는 이 역경을 어떻게 헤쳐나갈까요?
하라편이라고 외치는 육발장군 덕에 무언의 든든함이 느껴지는걸 느낄 수 있었던 하라! 하지만 그래도 진짜 내 편인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는 하라~! 그러면서 도서관에서는 승민샘의 지휘아래 연극 발표회가 준비되고 자연스럽게 하라는 연극 연습을 함께 하게 되는데~~~ 그 곁에는 역시 무언의 힘이 되었던 성은이가 있었고 하라는 성은이의 열린 마음을 알게됩니다.
하라는 도서관 친구들과 치킨을 먹고나서 공기놀이를 하는 친구들 곁을 맴돌다가 공기놀이 같이 할래? 하는 친구들의 말에 자연스럽게 끼면서 공기놀이를 하게되는데요. 그러고보니~ 학교생활은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친구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그리고 배려하며 무언가 내가 잘하는 한가지쯤은 내세우면서 지내다보면 무탈하게~~ 학교생활을 잘 지낼 수 있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주변의 친구들을 어른으로서 조금 더 잘 돌아보며 조력해주는 어른이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늘 곁에 친구가 아닌 내편임을 강조했던 육발장군과 빠이빠이 하게되는 모습도 참 재밌었는데요. 자연스럽게 성은이와 목욕탕을 가게되면서 시원하다라는 하라의 한 마디에 모든게 다 담겨있는 듯 했습니다. 만약 내 아이가 아님 친구의 아이가 외톨이처럼 학교생활을 힘들어 한다면 <내편이 필요해!> 생활동화 문고로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무언의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엄마가 되어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