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기본
오카모토 유이치로 지음, 이정미 옮김 / 로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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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복잡한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설명해서, 철학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도전해 볼 수 있는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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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기본
오카모토 유이치로 지음, 이정미 옮김 / 로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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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북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철학의 기본

오카모토 유이치로 지음 / 이정미 옮김

로북

22000원

철학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저는 인간의 존재와 무의식, 본질에 대해 종종 깊이 있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요.

보통 이런 깊이 있는 주제로 대화하려는 사람은 많이 있지 않고 철학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이 주변에 많이 없어 늘 아쉬웠는데요. 이번 기회에 철학에 대한 심도 있는 시간을 가져보게 되어 더욱 반가웠어요





'인간은 페르소나로 살아간다' 너무 흥미로운 주제 아닌가요?

사회 속에서 우리가 보여주는 외적 자아는 과연 진짜 내 본모습일까요?

'사회적 상황에 맞춰서 역할을 수행하고 함께 사는 세계에서 자신을 조절하며 현실에 존재한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마주한 타자에 의해 내가 누구인지 결정되고 이로써 현실에 존재한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드러내는 사람도 있는 반면 사회적 유대를 위해 페르소나(가면), 외적 자아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데요.

저 또한 제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주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뉘는데 평소엔 상대방에게 관심이 많이 없지만, 타인의 관계 속에 예의나 존중을 지키기 위해서 '상대방에게 관심이 많은 나'로 역할을 바꾸기도 합니다.

언제 봐도 페르소나는 흥미로운 주제 같아요.

'현상이 아닌 본질을 파악하라'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만 보지 말고 숨겨진 진짜 실체, 본질을 꿰뚫어 보라 말합니다.

본질이야말로 변하지 않고 완전한 것이라 합니다. 보통 자기가 개입된 사건 사고들을 보면 숨겨진 진심이나 의도를 잘 파악하기 어려운데요. 사물을 객관적으로 보는 시야가 참 중요하겠네요.

겉으로 보이는 외적 행동에 속지 않고, 사람의 진심, 가치관 같은 본질적인 면을 보려는 태도를 길러야겠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평소 생각하던 것에 더 깊이 있는 철학적 통찰을 얻게 되어 좋았고 철학이 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철학의 복잡한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설명해서, 철학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도전해 볼 수 있는 도서입니다.

도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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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밤에 쓴 일기 난중야록 - 이순신 탄생 480주년 만에 공개되는 숨겨진 이야기
조강태 지음 / 스타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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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북스 출판사를 통해 도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난중야록1

이순신 밤에 쓴 일기

이순신 15대 외손 조강태 편저

스타북스

17000원

어느 문건에도 나와 있지 않은 7년 전쟁의 번외 기록이 궁금해서 '이순신 밤에 쓴 일기 난중야록1' 도서를 읽어보게 되었어요.




이순신 장군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영웅 중 한 명으로 손꼽히며,

'이순신 밤에 쓴 일기 난중야록1' 에서는 임진왜란 이외 여러 전투에서 승리와 함께,

고려 말에 존재했던 '귀선'에서 영감을 받아 철갑을 입힌 판옥선형태의 전투함을 만든 거북선의 탄생 과정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어 인상 깊었는데요

거북선의 개발 배경이 현대적인 시선으로 재해석되어 흥미로웠어요.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를 토대로 저자가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구전으로 전해 들어왔던 이야기들을 참고하며 엮었다고 합니다.

난중야록 도서는 단순한 역사 기록이 아니라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이 가미되어 이순신 장군의 인간적인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어요.

일기에 남길 수 없는 기록을 남기고 싶어서 책 속에 나오는 '단이'의 대필 형식을 통해 밤에 기록한 야록이 탄생하였다는 설정도 흥미로웠어요.

이순신 장군의 고뇌와 감정, 그리고 개인의 이익보다 국가와 민족의 이익을 우선시했던 숭고한 희생정신을 더 깊이 있게 느껴지게 하는것 같아요.

난중야록은 교육용으로도 좋은 도서이고 딱딱한 역사 속 인물에서 이순신 장군을 더 친근하게 살아 숨 쉬는 한 인간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도서 같아요.

난중일기에서는 밝힐 수 없었던 이순신 일기 번외본이 궁금하다면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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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영어 표현 - 미국 사람처럼 술술 나오는
남궁의용 지음 / PUB.365(삼육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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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365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인생 영어 표현

저자 남궁의용

PUB삼육오

15800원

일상생활에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짧은 영어 표현들을 실었어요.

짧은 단어로도 대화를 이어할 수 있다는 말에 솔깃해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문장의 뉘앙스를 잡아주는 Tip과 우리말만 보고 말해보는 실전 말하기 훈련을 통해 진정 내 것으로 만들어 줍니다.

영어는 같은 뜻이라도 표현에 따라 분위기와 감정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러한 미묘한 차이와 어떤 감정으로 어떤 상황에 쓰이는지 직관적으로 설명해 줍니다.

예를 들어 'Do you know what happened to Liz?'의 문장에서 'I don't know' 대신 원어민처럼 자연스럽게 'Not a clue'라고 답할 수 있게 알려주며 'I have no idea'와 같은 의미라는 것도 설명합니다.

한 단어에서 네 단어 이상의 영어로 말하기까지 원어민처럼 쉽고 풍부하게 말하는 방법도 익힐 수 있어요.

상황별 표현을 학습하면서 주요 단어들을 함께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회화뿐만 아니라 상대방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실용적인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check up에서 여태 배운 영어 표현을 우리말로만 보고 복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입에서 바로 나오는 쉽고 간단한 영어를 경험할 수 있게 되어 좋았어요

영어를 오래 해왔지만 막상 실전에서 말하려니 말문이 쉽게 안 트여지거나 원어민처럼 자연스러운 영어 표현을 구사하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하는 도서입니다.

실제 회화에서 쓰이는 표현들과 말하는 흐름을 익히도록 도움을 줘서 말하기 뿐만 아니라 어휘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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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뇌를 공감합니다 - 타인의 뇌를 경험하는 역할놀이 사고법
고보 지음 / 청년정신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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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신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당신의 뇌를 공감합니다

지은이 고보

청년정신

19000원

타인의 뇌를 경험하는 역할놀이 사고법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는것도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도 사람의 경험마다 또 달라지기 마련인데 '당신의 뇌를 공감합니다' 도서는 이러한 관점을 완벽하게 맞춰주진 않지만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역할이 바뀌면 관점이 바뀌고 관점이 바뀌면 감정이 바뀌는것도 쉬워진다고 해요.

관객의 역할로 벗어나게 되는 것만으로도 자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문제를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고, 관점의 전환이 쉽게 이루어진다면 이미 공감하는 시야와 폭이 넓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어떠한 상황을 경험할 때 처음으로 갖게 되는 관점 = '최초 관점',

즉 1관점, 주인공 시점 입니다.

반복적인 1의 관점으로만 생각할 시 편파적 공감 연극만 남아있게 됩니다.

제 3의 관점에서 봤을 때 대수롭지 않은 상황이 1의 관점일땐 재앙이 닥친 것 마냥 큰 고통으로 다가 오는것도 상황에 나 자신을 개입해서 라고 합니다.

역지사지의 시점으로 보게 하는 2관점. 즉,상대의 입장에서 다시 보기 하는 관점.

반드시 상대방의 시각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두번째로 가지는 관점은 아니며 실제 경험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 머릿속에서 이루어지는 의식적인 상상에 가깝습니다.

나와 관련없는 타인의 문제에서는 쉽게 3관점이 되지만 내가 속하는 문제에서 이런 시야를 갖기란 쉽지 않은데요.

3의 관점은 2의관점과 마찬가지로 의식적으로 취해야하는 관점이라고 말합니다.

진정한 공감은 실제 경험이나 표현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면 우리가 공감하는 것은 상대방의 환경, 살아온 성격, 세계관 다 고려하지 않으면 완벽하게 입장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본인과 비슷한 상황이거나 겪어본 상황이면 이해가 잘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이해가 잘 되지 않고 어려운게 공감이라 생각합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각과 타인의 입장이 되어보는 상상 연극 시뮬레이션을 돌리면서 상황을 파악하는것이 요지인것 같네요.

공감은 반복적인 사고 훈련을 통해 키워나갈 수 있는 역량이고 누군가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할때 경험의 차이에서 나오는 어려움이라 생각이 듭니다

직장생활이든 인간관계든 타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진정한 공감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공감력이 부족해서 고민이신분들께 공감하는 사고 훈련을 알려주는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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