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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뇌를 공감합니다 - 타인의 뇌를 경험하는 역할놀이 사고법
고보 지음 / 청년정신 / 2025년 4월
평점 :
청년정신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당신의 뇌를 공감합니다
지은이 고보
청년정신
19000원
타인의 뇌를 경험하는 역할놀이 사고법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는것도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도 사람의 경험마다 또 달라지기 마련인데 '당신의 뇌를 공감합니다' 도서는 이러한 관점을 완벽하게 맞춰주진 않지만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역할이 바뀌면 관점이 바뀌고 관점이 바뀌면 감정이 바뀌는것도 쉬워진다고 해요.
관객의 역할로 벗어나게 되는 것만으로도 자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문제를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고, 관점의 전환이 쉽게 이루어진다면 이미 공감하는 시야와 폭이 넓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어떠한 상황을 경험할 때 처음으로 갖게 되는 관점 = '최초 관점',
즉 1관점, 주인공 시점 입니다.
반복적인 1의 관점으로만 생각할 시 편파적 공감 연극만 남아있게 됩니다.
제 3의 관점에서 봤을 때 대수롭지 않은 상황이 1의 관점일땐 재앙이 닥친 것 마냥 큰 고통으로 다가 오는것도 상황에 나 자신을 개입해서 라고 합니다.
역지사지의 시점으로 보게 하는 2관점. 즉,상대의 입장에서 다시 보기 하는 관점.
반드시 상대방의 시각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두번째로 가지는 관점은 아니며 실제 경험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 머릿속에서 이루어지는 의식적인 상상에 가깝습니다.
나와 관련없는 타인의 문제에서는 쉽게 3관점이 되지만 내가 속하는 문제에서 이런 시야를 갖기란 쉽지 않은데요.
3의 관점은 2의관점과 마찬가지로 의식적으로 취해야하는 관점이라고 말합니다.
진정한 공감은 실제 경험이나 표현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면 우리가 공감하는 것은 상대방의 환경, 살아온 성격, 세계관 다 고려하지 않으면 완벽하게 입장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본인과 비슷한 상황이거나 겪어본 상황이면 이해가 잘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이해가 잘 되지 않고 어려운게 공감이라 생각합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각과 타인의 입장이 되어보는 상상 연극 시뮬레이션을 돌리면서 상황을 파악하는것이 요지인것 같네요.
공감은 반복적인 사고 훈련을 통해 키워나갈 수 있는 역량이고 누군가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할때 경험의 차이에서 나오는 어려움이라 생각이 듭니다
직장생활이든 인간관계든 타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진정한 공감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공감력이 부족해서 고민이신분들께 공감하는 사고 훈련을 알려주는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