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 수 없는 듣기 싫은 말 백배 활용법

피할 수 없는 듣기 싫은 말 백배 활용법 - 그 어떤 피드백에도 휘청이지 않겠다는 다짐
이윤경 지음 / 한빛비즈 / 2025년 8월

※출판사 도서 제공받았습니다.

<<피할 수 없는 듣기 싫은 말 백배 활용법>>

이윤경 지음

한빛비즈

대부분의 사람들은 피드백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임에도 불구하고 유쾌하지 않은 감정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피드백을 좋아하는 편인데 정보가 부족하거나 좋지 않은 의도로 하는 피드백을 제외하고 대체로 받아들이는 편입니다. 피드백은 대체로 타인에게 나의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해서 말을 전달해 주는데, 피드백을 어떤 관점에서 받아들이냐에 따라 또 다른 것 같습니다.

피드백도 주는 사람 받는 사람 원칙이 있다는 것을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고, 피드백을 준 사람의 언어나 표현에 얽매이기보다 그 피드백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나에게 어떻게 도움 될지 생각해 보는 게 관건입니다.

요즘은 피드백이라는 걸 해주는 사람도 드물고 좋은 마음으로 피드백을 듣는 사람이 없어서 해주는 것 자체가 귀한 것 같습니다.

피드백을 주면 그 의견이 묵살되거나 부정적인 의도로 받아들여져서 의견을 주는 것 자체가 조심스럽습니다. 피드백을 듣고 받아들일지 말지는 받는 사람에게 주어지며 어떻게 나에게 적용할 것인지도 받는 사람이 선택하면 된다는 의미입니다.

피드백은 듣기 싫은 말 일 수도 있지만 좋게 보면 미래 나의 성장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나의 모습이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타인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도 있고 그 피드백으로 불편하게 느낀 사람의 관점을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기 때문에 피드백이라는 건 좋은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당장은 상대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더라도 상대를 돕고자 하는 진심이 있다면 미움받을 용기로 피드백을 하고 또 그 피드백을 받아들이는 것이 이 책의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결국 도움 되는 피드백은 후에 나에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피드백이라고 나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피드백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고민이 많은 독자들에게 도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