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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나는 천문학 수업 - 블랙홀부터 암흑 물질까지, 코페르니쿠스부터 허블까지, 인류 최대의 질문에 답하는 교양 천문학 ㅣ 드디어 시리즈 8
캐럴린 콜린스 피터슨 지음, 이강환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7월
평점 :
※도서 지원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드디어 만나는 천문학 수업>>
캐럴린 콜린스 피터슨 지음 / 이강환 옮김
현대지성
광활한 우주 이야기를 교과서보다 더 재미있고 쉽게 설명해놓은 '드디어 만나는 천문학 수업' 도서를 읽고, 공상의 영역에 머물러 있지 않고 방대한 우주의 흐름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관심 있는 분야라 더욱더 기대감이 컸습니다.
천문학의 기초 개념뿐만 아니라 빅뱅의 순간, 블랙홀의 탄생, 상대성이론, 발명과 관측 기술의 발전, 우주망원경 등등 폭넓은 내용을 간결하고 핵심만 풀어내어 매혹적인 우주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을 길러줍니다.
중력 렌즈 현상이 발생하는 원리나 중력 렌즈 작동 메커니즘을 통해 중력이 클수록 더 볼록하거나 오목한 렌즈처럼 천체를 왜곡되어 보이게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아인슈타인의 중력이론과 상대성이론 부분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지구가 어떻게 탄생되었고 발견되었을 당시 어땠는지, 어디에서부터 환상이고 어디까지가 과학인지 익숙하게 봐왔던 것들을 과학의 언어로 재해석해서 설명합니다.
그리고 천문학자들이 먼 우주의 생명체를 찾으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는 부분이 인상 깊었어요. 인터넷에 떠도는 외계 생명체의 사진이나 관련 영상들은 대부분 조작이나 근거 없는 뜬소문이라고 합니다. 현재로서는 다른 행성에 외계인이 존재하는지 알 방법은 없지만 여러 변수와 가능성을 계산해 확률을 구하는 방정식이 있다고 합니다.
단순 수치 계산에 불과하지만 지적 외계 문명을 찾으려는 노력이 계속될수록 우리의 외계 탐사 기술과 지식도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우주 망원경에 대해서도 보이지 않는 세상을 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천문학에 대해 깊이 있는 지적 탐구심과 통찰력을 얻고 싶은 독자들에게 도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