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 있는 사고를 위한 최소한의 철학 - 철학의 문을 여는 생각의 단어들
이충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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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쓸모 있는 사고를 위한 최소한의 철학

이충녕

쌤앤파커스

18000원

여러 철학자의 다양한 사상을 알 수 있었고,

현대적인 관점으로 풀어내어 철학에 대해 입문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저는 중립적이고 감정을 배제한 것을 선호한다고 했었는데 아무리 글이라도 적을 때 느껴지는 게 있으면 완전히 감정이 배제되었다고 볼 수 있을까? 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감정을 배제한 글을 적었다 한들 글을 읽는 사람이 그 글에 감정을 느끼면 감정을 배제했다는 판단이 어떤 기준에 의한 것일지, 자기 입맛과 기준만을 바탕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한 것일지, 감정을 배제한 글에 독립적으로 이성만 있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와 같은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고전 철학에서는 논리와 이성을 중시했고 이성이 감정을 통제해야만 옳은 도덕적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며 저 또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현실적으로 보면 순수 이성으로만 존재하더라도 감정과 완전히 분리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판단하고 결정하는지를 생각하면 감정과 이성에 대해 깊이 있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제 판단이 온전히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일지, 주관적인 이성일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감정의 부재를 생각하며 완전한 이성이라는 개별적인 기질이 존재하긴 하는 걸까 같은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AI가 할 수 없는 인간만이 가진 것을 추구하다 보니 논리와 이성도 중요하지만 내면을 단단하게 가꾸고 불안과 세상에 휘둘리지 않으며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하는 조화로운 삶의 철학에 더 집중되는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며 이전 제가 생각했던 것들에 의문을 품게 되었고, 더 나은 생각과 쓸모 있는 사고를 하기위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철학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독자들에게 철학의 입문서로 도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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