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비트코인과 화폐의 역사 -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과거·현재·미래 사회의 돈 이야기
김지훈(제이플레이코) 지음, 김혜원 그림 / 체인지업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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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업 출판사를 통해 도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10대를 위한 비트코인과 화폐의 역사

생기부 필독서

김지훈(제이플레이코) 글 / 김혜원 그림

체인지업

18800원

화폐가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고, 비트코인의 역사는 언제 시작되었는지 알려주는 청소년 경제 필독서 입니다. 10대뿐만아니라 성인이 보기에도 좋은 도서라 비트코인에 관심을 가지는 모든 분들에게 도서 추천드립니다.






'10대를 위한 비트코인과 화폐의 역사' 도서는 조개껍데기로 물물교환 했던 시대부터 현재의 디지털 화폐의 역사를 알려주고, 슬기로운 미래 금융 생활을 위한 똑똑한 경제 습관을 길러줍니다.

더글러스 잭슨은 비트코인 이전에 이골드라는 금 기반 디지털 화폐를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잭슨에게 돈을 맡기면, 회사가 그걸 금으로 바꿔서 미국과 두바이의 금고에 보관하고 고객 계좌에는 이골드라는 디지털 돈이 충전되는 방식이었습니다.

비트코인은 2009년에 세상에 나왔지만 이전 이골드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탄생되었습니다. 더글러스 잭슨의 이골드는 쇼핑이 유행하던 2000년 초반에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골드가 가장 많이 사용된 디지털 화폐 결제 시스템으로도 기록되었지만, 2008년도에 불법 거래나 돈세탁에 이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져서 자금 세탁 방지법 위반으로 기소되는 그 과정에 더글러스 잭슨이 수사기관에 협조하기 위해 불법 거래자들의 정보를 넘긴 게 오히려 사용자들의 신뢰를 잃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문을 닫게 되었지만 잭슨의 단순한 실패가 아니라 사람들이 더 나은 금융 시스템을 꿈꿀 수 있도록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입니다.

책을 읽으며 비트코인의 대안인 알트코인에 대하여, 이골드의 탄생 배경과 중국이 현금을 쓰지 않는 과정을 알게되었습니다. 또 중앙은행들이 관심을 가지는 CBDC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비트코인에는 문외한이었는데 기본적인 역사를 알아감으로서 돈의 가치를 알게되고 불확실한 디지털 금융 시대 살아남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도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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