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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 회고 - 나와 팀의 자발적인 성장을 이끄는 ㅣ 에이콘 애자일 시리즈
모리 카즈키 지음, 류승우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5년 5월
평점 :
영진닷컴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애자일 회고
저자 모리 카즈키 / 역자 류승우
영진닷컴
24000원



토의토론지도자라고도 불리는 퍼실리테이터는 의견을 나누는 환경 어디든지 내부 갈등을 위해 흐름을 정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 책은 팀 퍼실리테이터로서 회고를 탐구해 온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회고 가이드북입니다.
상황에 맞는 회고 유형과 기법은 무엇인지 알 수 있고, 회고 문화를 어떻게 넓히는지 안내합니다
조직문화가 있는 직장에서 팀 회고를 하면 좋은 점은 개인과 팀의 발전을 위해서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글로 적어 구체화하고, 서로 연결되지 않았던 부재나 불편했던 점, 좋았던 점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어떤 것을 더 보완해야 할지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실행 가능성 있는 행동들을 글로 적어 직접 행동해 보는 것으로 가치를 창출하고 이후 회고의 되돌아보기를 통해 팀이 상상만 하던 것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추상적인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외부로 꺼내어 글이나 말로 구체화시키며 그것에 대해 팀과 토론하며 나온 모든 방법과 행동들을 실천해 더 나은 팀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행동이 구체화되지 않았더라도 세부사항을 하나하나 적어, 작게 조금씩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다음 행동에 영향을 끼치니, 실패를 하더라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많은 행동, 모든 아이디어들을 한 번에 실행하기엔 시간이 부족하니 3개 이하로 정하고 초기에는 하나의 행동으로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속으로 생각만 하고 실행력이 없는 사람에게도 상상만 하던 것을 구체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방법을 얻을 수 있겠고, 직장뿐만 아니라 가족의 발전을 위해 가족회의에서도 자발적인 성장을 이끌 수 있습니다.
회고를 통해 서로의 일과 생각을 공유하면 더 다양하고 넓은 관점으로 소통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후에도 어떤 점이 나아졌는지, 어떤 것을 알 수 있었는지 한 번 더 적어 보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직장뿐만 아니라 모임이 있는 곳 어디든지 직접 실천해 볼 수 있다는 부분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팀의 변화가 필요한 독자들에게 '애자일 회고' 도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