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오다
김민 지음 / 책짓는크론쇼 / 202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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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짓는크론쇼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신이 오다

김민

책짓는크론쇼

17000원

책 표지만 보면 종교에 관한 책 같지만 마법학교, 주술사, 마법사, 무당, 도깨비, 일제강점기, 흑마법 방어술 등 주인공 김 신이 마법과 주술을 배우고 사용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볼 수 있고 저주, 악귀 등 어둠의 무리와 맞서고 희생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집 앞에서 물건에 글씨를 쓰면 사라지는 빛이 나는 마법 붓을 발견하고 가족에게 혼이 나는 장면과 이후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느끼며 앞이 보이지 않는 곳에 갇혀 기괴한 짐승들과 느닷없이 나타난 남자를 만난 것으로 마법 세계의 시작을 알리는 듯합니다.




주인공 김 신이 마법학교에 가며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마법과 마법 도구에 빠르게 터득하고 재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과 주변 친구들을 돕는 희생정신을 볼 수 있어요.

소설 속 신입생에게 전하는 당부가 소설책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자신을 스스로 독려하고 성장하는 단계면 부족할 수 있고 차근차근 정진하다 보면 자신만의 길을 찾을 수 있다는 것과 어려움이 닥쳤을 때 낙심해서 중도에 포기하지 않길 바라고 배움에 이르러 정의로움을 잃지 않아야 하며 자신의 힘에 도취해서 교만하면 안 된다는 것과 옳고 그름은 힘 크기와 상관없이 변하지 않는 진리라는 글이 공감이 되었어요.

단순 소설이 아니라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는 교훈을 담고 있어서 흥미로웠어요

어릴 때 <해리 포터> 판타지, 미스터리 시리즈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든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비슷한 결이네요.

판타지, 미스터리 장르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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