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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게 지독함뿐이라서 - 상위 0.001% 전설의 벤츠 딜러가 일과 돈을 초고속으로 키운 태도
윤미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2월
평점 :
위즈덤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가진 게 지독함뿐이라서
윤미애
위즈덤하우스
18000원
'지독함'이라는 태도로 나 자신을 사랑하다 보면 언젠가 간절했던 모든 게 이루어진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그 순간들에 대한 기록이며 저자는 직접 겪은 성공 스토리를 집필하였습니다.

저자의 무기는 소프트 스킬이라고 합니다.
AI가 일자리를 대체하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그런 세상에서 경쟁력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요? 전문가들은 '소프트 스킬'에서 답을 찾으라고 말합니다.
지능 경쟁이 치열하고 많은 능력이 자동화된 세상에서 경쟁 우위는 복잡한 소프트 스킬 쪽으로 기웁니다.
계약을 성사시키는 진짜 힘은 '소통 능력, 공감 그리고 유연성'에서 나온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요즘 시대에 '소프트 스킬'이 많이 강조되고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AI가 가지지 못한 것이라 더욱 '소프트 스킬'이 강조되는 것 같네요.
소프트 스킬이 안되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소프트 스킬이 재능의 영역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계약을 따내는 또 다른 비법은 파는 물건이 바뀌어도 세일즈의 기본은 같으며 언제든 연락 가능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본인 말고도 다른 대안의 거래처가 있을 텐데 급할 때 내가 생각나서 연락하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 빠르게 답을 해서 기회를 잡아야 하지 않겠냐는 말을 합니다.
서비스를 받는 입장이 될 때는 우리 모두가 빠른 답변을 원하기 때문에 저자는 고객의 불편함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이것을 빠르게 캐치해서 해결하고 구매자 입장에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록과 시스템 구축만이 살길이다'
고객의 모든 정보를 기록하고 당일에 업데이트하며 기억보다 기록을 믿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사은품으로 어떤 제품이 나갔는지, 판촉물로 어떤 걸 드렸는지까지 상세히 기록되어 있고 고객의 정보들을 기억하다 보면 후속 서비스 약속을 정확히 기억하고 먼저 전화했다는 것에 고객은 감동한다고 합니다.
무엇이든 기록하고 시각화해서 정보를 꾸준히 점검하며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
자기의 강점이 무엇인지 알고 발전하는 것이야말로 성공하는 지름길이며 강남 한복판에 개인 광고판을 내걸기까지 엄청난 노력을 하며 고생한 것이 느껴졌습니다.
저자는 어떤 일을 받아들일 때 겁을 먹고 물러서기보다는 부딪혀야 한다는 것도 알게 해주고 맞닥뜨려보면 훨씬 더 간결하게 답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새로운 도전을 마주할 때마다 '할 수 있을 것 같아'라는 마음을 갖고 행동에 옮기라고 말합니다.
국내 유일 여성 벤츠 딜러 이사가 알려주는 '나'라는 자산을 세일즈 하는 법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