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운동 걷기 [ 가장 친절한 걷기 가이드 ] 서평

가장 친절한 걷기 가이드 - 궁극의 평생 운동, 걷기의 모든 것
장 드루앵 외 지음, 허린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3월

시그마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가장 친절한 걷기 가이드

창 드루앵, 드니 페드노, 로베르토 푸아리에 지음

허린 옮김

시그마북스

25000원

걷기는 인류가 가장 오랫동안 이용해온 이동 수단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왜 걸어야 하며, 걷기로 보다 큰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걸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도서입니다.

산책을 종종 나가곤 하는데 금방 지쳐서 체력도 문제지만 걷는 방법에 대한 차이가 있을 것 같아서 '가장 친절한 걷기 가이드' 도서를 읽어보게 되었어요

걷기는 신체 건강에도 좋지만 정신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매일 30분만 걸어도 혈액 순환 시스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뇌졸중 발생률을 3분의 1가량 줄일 수 있고 심혈관질환의 사람들에게도 좋다고 합니다.

걷기는 강도 높은 운동이 아니므로 지방 연소가 없을 것이라 오해하지만 강도가 줄어들수록 신체가 에너지원으로 지방을 태운다는 사실!!

만보 걷기나 매일 챌린지 하는 이유가 있었네요

규칙적인 걷기는 체력 회복에도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걸음은 크게 수용기, 발 전개기, 추진기로 나눠진다고 해요

수용기 - 몸무게를 분산함으로써 한쪽 다리에 무게가 무리하게 쏠리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고

발 전개기 - 몸을 앞으로 내밀면서 수용점에서 발가락 끝까지 운동이 전개되며

발꿈치 누르기, 발바닥 닿기, 발바닥 중간 세 부분으로 나눕니다

추진기 - 발꿈치를 들어 올리는 것으로 시작하고 몸은 일직선으로 세워 앞으로 이동하고 두 번째 걸음을 내디디며 추진기가 마무리됩니다.

이 세 단계가 일어나는 동안 다섯 개의 관절이 영향을 받는다고 해요

천장관절, 엉덩관절, 무릎관절, 발목관절, 발가락관절

여기에서 골반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걸을 때 골반이 잘 움직이게 하는 게 핵심 포인트이며 의식적으로 동작을 실행하면서 움직임을 점검하고 시각화하는 등 보행 주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작은 실수들을 발견해서 올바르게 고칠 수 있어요.

한발 한발 내디딜 때마다 신경을 써서 걷는 게 익숙해지면 후에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걷기 프로그램에는 출산 후, 실내, 도시, 배낭 메고 오솔길을 걸을 때 걷는 방법이나 스틱을 이용해서 산행할 때 쓰는 방법 등을 설명한 사진들이 있으며 건강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있어서 보고 따라 하기 좋네요

이 도서를 읽고 방법을 터득해 당일 걸어봤는데 이전에는 30분만 걸어도 체력의 한계를 느꼈었는데 2시간이나 걷다 왔는데 힘들긴커녕 건강해지는 느낌이 나서 즐거웠어요. 천천히 걸어야 오래 걸을 수 있다고 해서 앞으로 매일 걷기를 통해서 건강한 몸 유지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