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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훈련의 모든 것 - 나이가 몇 살이든 늦지 않은
시노하라 키쿠노리 지음, 김은서 옮김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3월
평점 :
두드림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뇌 훈련의 모든 것
시노하라 키쿠노리 지음 / 김은서 옮김
두드림미디어
18000원
건강한 뇌를 유지하는 방법을 배우고자 이 도서를 읽게 되었어요.
기억의 진짜 문제 원인이 무엇인지 같이 살펴보아요
인간에게는 '유동성 지능', '총괄성 지능', '결정성 지능' 이렇게 3가지 지능이 있다고해요.
유동성 지능은 어떤 규칙을 바로 기억하고 그것을 사용해서 가능한 한 빠르게 정보를 처리하는 힘이고 군대에서 성장하기 쉬운 사람을 선발하기 위해 조사하던 것이라고 합니다.
총괄성 지능은 관리 능력으로 사람을 활용해서 일을 처리하는 힘입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다시 향상됩니다
결정성 지능은 지혜와 지식과 경험입니다. 경험을 통해서 결정화되는 지능으로 나이 듦에 따라 강화됩니다.

성공한 사람들에게 많이 발달되어 있다는 전전두엽은 잘 안되어서 노력할 때, 전전두엽 영역이 활성화되고 뇌가 단련된다고 합니다.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쓸 때 전전두엽 영역이 활성화되나 봅니다.

기억이라는 신경세포의 연결, 즉 연결망은 동시에 입력되는 신호, 반복되는 신호를 통해 강화되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학습하거나 학습 내용에 큰 깨달음이 이건 제대로 사용해야만 강화된다고 합니다.
아무리 강하게 연결되어 있어도 다른 신경 연결망의 간섭을 받거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연결이 약해지기도 하며 한동안 꺼내지 않으면 기억 엔그램이 풍화되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나이 듦으로 인한 기억력 저하의 문제인지 단순한 학습 복습의 문제인지 구별하기 어렵다고 해요.
학습 부족의 문제는 언제든지 대처가 가능하며 한 분야의 학습을 하면 그 분야에 대한 기억력은 강화된다고 해요.
이걸 보면 단기 기억 상실같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까먹는 것은 뇌를 쓰지 않아서, 뇌 기억 훈련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반복하지 않으면 잊어버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하니 나이 먹어서 까먹었다는 말보다 뇌 기억 훈련을 하지 않아서 퇴화되었다고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뇌도 반복 학습을 통해 기억력이 더 강화된다는 것을 새로 알게 되었어요.
복습을 통해 뇌의 기억력을 되살려주는 뇌 훈련법인데 해보니 꽤나 도움이 되네요.
장기간 기억을 유지하는 것에 도움을 주는 방법이에요
좌뇌, 우뇌 테스트에 문자가 아닌 색으로 답하는 문항이 있는데 문자가 말하는 것이 아닌 색이 말하는 색상을 선택하면 전전두엽 영역의 작용으로 색을 읽는 것이라고 해요. 반복된 학습과 단련을 통해서 늙지 않는 건강한 뇌로 훈련해 보아요!
책에는 피라미드 계산이나 숨어있는 속담 찾기, 스도쿠, 인지 기능 검사, 작업 기억 훈련과 같은 뇌 단련에 도움을 주는 테스트도 같이 있어서 자가 테스트하며 읽어보기 재미있네요.
오랫동안 기억하지 못하거나 뇌 훈련을 통해 젊었을 때의 뇌를 유지하고 싶은 분께 추천드리는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