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항상 당하기만 하는 걸까
감성대디(성현규) 지음 / 모티브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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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나는 왜 항상 당하기만 하는 걸까

감성대디(성현규) 지음

모티브

17800원

저자는 인간관계와 처세술을 다루는 구독자 40만 유튜브 채널 감성대디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상 속 마주하는 무례함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현명한 대처가 될지 알아가고 싶어서 읽게 된 도서입니다.




악의 평범성에 대해 최근 독서방에서도 토론했었는데요

악을 저지르는 사람이 특별히 악인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이고 스스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하고 누군가 시키는 대로 법을 어겨버리거나 나쁜 행동을 해버리고 스스로 잘잘못을 이해하지 않는 것이 악을 저지르는 이유라는 결론이 났었어요

정신적으로 매우 정상이었고 일상도 매우 평범한 사람도 악을 저지를 수 있다는 것과 악을 저질러도 본인이 악을 저지르는지 모르는 사람도 많으며 나쁜 행동을 하는 사람은 나에게만 그런 행동을 하는 게 아니라 다른 타인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얘기가 나왔었어요.

저자가 말하는 군중심리란 다수의 행동을 따르는 것이 자신에게 이득이 된다는 어리석은 믿음에 근거한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이 모였을 때 그것이 옳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집단 분위기에 휩쓸려 행동을 합리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괴롭힘당하는 이유는 단순히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줬기 때문에 괴롭힘을 당하는 게 아니라 괴롭힘을 당하기 쉬운 태도와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라고도 설명합니다 장난을 걸어왔을 때 전혀 대응하지 않거나 불쾌함에도 웃으며 넘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 없으며 무례하게 대하는 사람에게 굳이 웃으며 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의도적으로 상대를 깎아내리며 공격하는 사람 대처 방법

의도적으로 상대의 자존감을 떨어뜨려 기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사람들을 관찰한 결과 대부분 이런 사람들이 오히려 본인의 기가 약해서 방어기제로 그러한 행동을 한다는 결과가 나왔는데요

불필요하게 공격적인 말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으며 자신을 쿨하고 솔직한 사람이라고 포장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기분 나빠하든 말든 자신의 본능만 따라 말을 내뱉는 사회성이 부족하고 지능이 낮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별거 아닌 걸로 기싸움을 거는 사람을 겪어본 적이 있었는데 이게 다 기가 약해서 방어기제로 한 행동이었다니.. 안 해도 될 기싸움을 거는 사람을 멀리해야겠어요.



이유 없이 막말하고 싫어하는 사람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어요

개인적인 경험에 의해 거부감이 형성되어 비슷한 사람을 보며 싫어하는 경우이거나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한 채 넘어간 적이 있어서 생기는 경우, 마지막으로 초두효과라고 불리는 첫인상에 의해서라고 하는데요

저도 저자처럼 단체로 있을 때 말하는 것보다 일대일로 말하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창피당하지 않으니 그게 나름의 배려라고 생각했던 게 아무런 설명이 없어서 오해로 남아 상대방이 불편하게 느꼈던 경우가 있었어요.



나 역시 누군가의 불편한 사람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하고 스스로 부정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는지 되돌아보며 불건강한 관계를 단호하게 끊어내고 괴롭힘을 당하기 쉬운 태도와 반응을 하지 않아야겠습니다.

내성적이며 교우관계가 불안정하고 직장, 회사 생활에서 대인관계가 힘든 독자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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